아픈 기억의 편린들 / 이성경
강물이 흐르듯 시간은 흘러
얼마나 많이 지나왔을까
고왔던 날들
때묻지 않은 날들을 지나
들려오던 풍경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아함에 녹아내리던
날들은 어디로 가고
빛바랜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었나
아직 남아있는 수많은 날들이 있건만
여전히 지나온 시간의 아쉬움을
달랠길 없다.
간이역 기차 지나가는 소리조차
한숨 되어 여적지 슬픈 노래가 되는
승화되지 못한 마음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멀리서 전해온 소식을 풀어놓지만
차마 듣지 못하고
호숫가의 흔들리는 나뭇잎마저도
외면하고 돌아서는
아픈 기억의 편린들.
첫댓글 살아보니, 지나간 세월의 흔적은 빛바랬다 하지만 그속에 우리들의 삶이 있고 앞으로 살아갈 이정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지요. 인생의 발걸음도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갈 때마다 더 나은 빛으로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생의 꽃도 피리라 믿어요. 힘 내십시다. 화이팅 하면서요.. 추천드립니다.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을 겪지만
겪지 않았어야 하는 일도 있더라고요.
전화위복이라는 말처럼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믿고 있어요.
일찍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기억의 편린들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부지런하신 동트는아침님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돌아보면 그 많은 날들중에서 늘 좋은 것만, 좋게 만 하고 살 수가 있었을까요.
편린은 복된 삶이 아닐까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어떤 일은 나와 관련없이 일어나는 일도
있더라고요.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떠올리고 있어요.
린두님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아픈 기억 편린들 시향에 머물다 감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