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6년 4월 02일 10시 19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의 더존비즈온(회장 김용우 54회) 인수가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는 가운데, 창업주인 김용우(54회) 회장이 더존비즈온의 일본 자회사 제노랩을 되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일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현지에서 ‘제2의 창업’을 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제노랩은 2024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설립된 더존비즈온의 완전자회사다. 아직 이익은 못 내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18억원이었다.
EQT는 2025년 11월 더존비즈온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김 회장 지분 23.2%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 지분 14.4%를 더해 구주 37.6%를 인수하고, 잔여 주식은 공개매수해 자진 상장폐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지분 90%를 넘게 확보한 상태로 조만간 포괄적 주식교환 및 자진 상폐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용우(54회) 회장은 지난 3월 26일 더존비즈온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제노랩의 대표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더존비즈온 고문, EQT 산업자문역(IA)도 겸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