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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러브주님!!
죽음 앞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은 레이첼의 믿음과 삶
이 책에는 하나님 중심이었던 그녀의 삶에
두가지 꿈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것과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며 살고 싶다는것,등
"말씀대로' 살려다 보니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것과 상관없이 자신은 믿음을 선택하고 말씀대로 살겠노라 고
당당하게 편지를 통해 친구에게 고백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레이첼이 하나님 중심으로 많은 일기 기록이 있습니다. 그중 몇개만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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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의 손을 내밀어
제 삶을 붙들어주옵소서.
아버지의 경이로운 빛에
제 눈을 뜨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불멸의 사랑으로
저를 채워주옵소서.
아버지의 나라에
저의 자리를 허락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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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가 목록을 보면 이 사랑스러운 자매님이 얼마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프에게
개학이 앞으로 한 달 밖에 안남았구나. 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다섯가지 정해서 우선순위 목록에 넣는 다면
너는 그 목록 안에 어떤 것을 넣을래? 내 우선순위 목록을 보여줄께.
1. 하나님
2. 가족
3. 친구들
4. 나의 미래
5. 나 자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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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다른 사촌에게 편지를 쓴 내용입니다.
"내가 느끼고 내가 끊임없이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이 누구인지 네가 알았으면 좋겠구나.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진짜야. 내 생각은 온통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나는 하나님을 정말 잘 섬기고 싶어...내말이 너무 거북하게
들렸다면 미안해.나는 그저 네가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야. 나는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하단다.
지금 당장은 네가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걸 알아.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리라고 믿고 기도하고 있어...
너는 내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이야. 너에게 하나님을 전해주고 싶어하는 것도 다 그때문이란다.
내 삶에 하나님을 모시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 많은 것이 달라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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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은 하나님과 있는 시간을 좋아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또렷하게 들었다고 믿었던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오늘 아침에 잠에서 일찍 깼는데 산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산책했어요.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공원에 가서 나무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았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거에요.
"너는 태양을 볼 수 있다. 그래, 태양의 일부분을 볼 수 있지. 하지만 너는 나무 뒤로 태양이 빛나는 것만 볼 수 있단다.
너는 태양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금있다가 태양이 나무를 넘어 새벽하늘에 더 높이 떠올랐어요. 저는 하나님이 제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어요.
"나와 함께 하는 것도 이와 같다. 너는 부분적으로만 내 음성을 듣고, 부분적으로만 나를 알고 있지. 하지만 이젠 좀더
확실하게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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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이 쓴 시 중의 하나입니다.
오, 하나님의 저의 교만을 무너뜨려주소서.
죄의 사슬이 눈물로 흘러내립니다.
추하고 보잘 것 없는 이 인생을
주님 앞에 기꺼이 드리오니
받아주옵소서. 모두 받아주옵소서.
주님이 뜻하시는 대로 제 인생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제 삶을 받으시고 저를 만들어 주소서.
하나님, 주님의 형상대로 지어주시옵소서.
제 삶은 제게 부끄러움만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삶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한때는 탄식과 끝없는 책망이었던 것이
이제는 도래할 일들의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는 이제 증거가 되고
하나님께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나는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거룩하게 간직합니다.
그 분의 보혈이 제 생명의 대가를 치러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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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하기 몇개월 전에 예언적인 일기를 썼습니다.
"주님, 올해가 저의 마지막해가 될 거예요. 제겐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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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떠난 성공은 원치 않는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일이란 보장되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 또 한번의 기회"라고 말하는 그녀는,
"마음속에 교회를 세워 달라고.. 가는 곳마다 성결함을 발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그녀의 순교는 이렇습니다.
"리처드의 초기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밖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가 해리스와 클레볼드가 다가 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은 채 총을 들어 리처드의 척추에 중상을 입히고 레이첼의 다리에 두 발, 몸통에 한 발을 쏘았다.
리처드는 쓰러졌고 레이첼은 달아나려고 엉금엉금 기어갔다. 두 총잡이는 그곳을 떠나는 것 같더니 금세 다시 돌아왔다. 그때 해리스는
레이첼의 머리칼을 움켜잡고 머리를 들어올리더니 이렇게 물었다.
"너 하나님을 믿어?"
"내가 믿는다는 건 너도 알고 있잖아." 레이첼이 대답했다.
"그렇다면 하나님한테 가라." 레이첼의 머리를 쏘기 전에 해리스가 던진 말이었다.
첫댓글 나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주님의 증언자로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소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