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종교 직업 학벌 재력 취미 성격
각각 다른이들이 모인 카페에서
기본 예의를 지켜야함을 모르는이를
종종본다.
나도 몰랐던 한가지
말 한마디로 딸과 어색했던일
어느날
퇴근했는데 둘째가 집안을 너무 깔끔하게 예쁘게 꾸며 놓고
오므라이스에 하트까지 장식해서
차려놓았길래.
우리 딸 이렇게 살림 잘 하니 시집가면
사랑받겠는걸!! 했다가
그럼 살림 못하면 사랑 못받나?
여자는 꼭 살림해야하나?
성차별이라며 방방 뜨는데....ㅋㅋ
결혼하고픈 남친이 생겼다기에
그부모님의 직업을 지나가듯 가볍게 물었더니 그런걸 와 묻냐며...
방방 뜨는데....
ㅋㅋ
그날부터
나
꼰대가 되었다는
전설따라 삼천리~~~~~ ㅋㅋ
.
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전설따라 삼천리~~
어짐
추천 0
조회 152
24.01.22 14:43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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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채린....
저분도 따스한 글 많이 쓰시는 분~
한국말이~~참 어려워
읽기에 따라
쓰기에 따라
어법에 따라
기분이 따라
천차만별로 해석이 되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점 하나를 찍어야 할듯~ㅎㅎ
우린 둘째가
엄격해서
늘
긴장을 시킨다네.
덕분에 젊은세대를
이해하고 함께 할수있다네..
어이없지만
내가 고쳐가야만
세상살이 편하겠군~~ 하며 살아가요 ~~^^
@어짐
ㅎㅎ
우리집 애들도
내가 꼰대라...
사귀는 사람 있어도
말 안할듯~~ㅋㅋㅋ
@수련[睡蓮] 그이후로
입 닫고.
ㅋ
들려주는 이야기만 듣고
질문 절대 안함ㅋㅋ
@어짐
언제부터...
나도 절대 질문 안함~ㅎ
그래요 저도 어느새 훌쩍 커버리고 성인이 된 아들과
대화하기가 조심스럽고 눈치를 봅답니다
얼마전 소개팅이 들어왔다 하길래
너 나이 이젠 결혼전제로 진지하게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가 본전도 못찾았다는..ㅎ
딸이 그래도 아들보다는 훨 정감있을거 같아요
ㅋㅋ
메몰차기가. .말도 못혀요ㅠㅠ찬서리가 ㅋㅋ
그래도
바른생활로 직장생활하며 못다한 공부한다고 학교 다니고
전세금 모으며 알뜰 살아가니 그저 고마울뿐예요
@어짐 아 넘 예뻐라 따님 알뜰살뜰까지 하고
@비올라
네.
본인일을 잘하고 있으니
그저
그저
잔소리 뚝!
그냥 하는말도
잔소리로 들릴까...ㅋ
질문은 물론
권유도 절대 안해요 ㅋㅋ
@어짐
우리집도 딸이 더 메몰차~~~
그래도 직장생활 하는거 보면
대견하다 생각~ㅋㅋㅋ
우리가 우리부모님들 한테 느꼈던 세대차이보다 훨많이 나요 요즘 애들과이 차이
개니 말했다가 혼자상처 받게 되드라구요 ㅠㅠ
ㅎㅎㅎㅎ
메아리님께선
전허
상처 따윈 없으실듯 해요~~~~^^
@어짐 우리는 딸은 큰애라 그런지 엄마 마음잘알아주는데
아들세끼가 ㅎㅎㅎㅎ
속을 뒤집어요
@메아리
ㅎㅎㅎㅎㅎㅎㅎ
킹싸이다 ㅎㅎㅎㅎ
@메아리
ㅎㅎㅎ
우리집은 딸냄이가 내속을 훅~~
그러려니 하다가도 서운할때가
있어요 ㅎ
온니~~~저도 꼰대였어요
딸 결혼적 사돈댁 직업 물었었거든요ㅎ
우리집하고는 비교가않되 엄마기죽어하고 꼬리내렸다는 전설따라 삼천리ㅎ
추위에 잘 지내시죠?
ㅋㅋㅋㅋ
추카 추카
나도
기죽고 싶어랑 ~~~ ㅎㅎ
감기조심하세요
멋진멋진 운영자님~~♡
아니~~이런 사이다 처럼 톡 쏘는 글을 봤나 ㅎㅎ
좋아요 굿^^
ㅎㅎ
나도 꼰대소리 듣는다네~~ㅠㅠ
나만은 아닐쭐 ~~ ㅋㅋ
어느 부모든 비슷 할 걸요~
울 아들에게 물었는데 똑같은 대답이~^^
ㅎ
요즘아이들에게
쿨함
선입견 없는 만남 등등
좋은점 따라가야겠어요~~ㅎ
@어짐 그러게요~ㅎ
그런데 아들만 둘이라서
담배 피는 여자는 강력하게 반대
물론 만나지 않을거라 믿지만요~
@문라이트 ㅋ
어쩜
저랑 같은생각!
남자라도 담배는 무조건 노노노 예요!!
향기로운 사람이길 바래요.
몸도 마음도..~~^^
@어짐 우리는 친정시댁 다합쳐서 담배피는 사람이 없어요
진짜다행
@메아리
ㅎ
그야말로
향기나는
향기로운 가문이네요~~
우린 작은오빠만 흡연가~~
조카들 모두 안해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쥬~~
유머만땅인 작은오빠가 오래 못사실까봐 걱정되요 ㅠㅠ
@어짐 유머가 많다는것은 유쾌발랄 하실꺼니까
자체발광 엔돌핀이 솟아서 오래살꺼예요
@어짐 담배 피면 냄새도 나지만 은근 지저분 해요~
버스 류장 가장자리 나무위에 눈이 쌓였다 녹았는데
담배 꽁초가 한가득~~ㅠ
@문라이트
우리집도 남편이 담배 꼴초였어요
아이들 어릴때 작은 아이 천식이라
안된다는데도 피우더니
본인이 죽을것 같으니 끈더라구요 ㅎㅎㅎ
말은 못하고 칭찬은 했지만
넘 웃겼어요~~
다행이...향기로워진건 사실~ㅎ
@수련[睡蓮] ㅎㅎ어찌 되었든 잘 하셨네요~
아이가 있음 반듯이 끊어 야지요 감기 달고 살던데..
주말에 가끔 손님 온 집들 보면
아파트 계단이나 베란다에서 담배 피는 무지한들 꼭 었어요~
그 나쁜 걸 왜 피나 몰라 몸에서 쾨쾨한 냄새도 나는데 ㅎ
@수련[睡蓮] 금연을했다고라?
@찬미1 어~~~
1년 되었어~~
작년 봄에 위괘양으로
출혈이 심해서...
닥터한테 야단듣고
아들한테 혼나고~
좀 팔렸나벼~ㅋ
어느날 금연패취 붙이고
안피더라고~~ㅎㅎㅎ
@메아리
아! 그말씀에 위로가 되네요.
그럴꺼라 믿겠슴다~~♡
@문라이트 새하얀 눈위에
담배꽁초를 꼽다니...
무식쟁이. 가트니라궁 ~~ㅋㅋ
@수련[睡蓮] 추카추카
한번 업어 드리세요.
외모도
대학생 같더이다..
부럽 더라요.마니 ㅋㅋ
장태산 모임서 잠깐 뵈오니~~~^^
@어짐
밤에...봐서 글쿤~
찬미가 웃어요~ㅎㅎㅎ
ㅎㅎㅎ
이젠 워낙 세대의 갭이 너무
벌어지고 있고(문화의 차이가 한 몫
한거 같아요) 또 요즘 애들은 똘똘하니
걍 방목해도 될거같아요 뭐 어짐 님은
자식농사도 잘 하신거 같은데~~
네 ㅎ
너무 다행예요
정신과 몸이 건강해서요..ㅎㅎ
아프지만 말아다오
그것만이 최고 효도라구~~ ㅎㅎ
결혼언제할거냐 물었다가
본전도 못찾음
ㅎㅎㅎㅎㅎㅎㅎㅎ
집집마다
애들이 보통이 아니구낭 ㅎㅎㅎㅎㅎ
우리집 딸...
축의금 받으려고 하지말고
가지를 말란다~ㅎ
@수련[睡蓮]
울 둘째왈!
엄마!
나 결혼 안할꺼니까
결혼식 다니지 마!
ㅎㅎㅎㅎㅎㅎㅎ
@어짐
ㅎㅎㅎ
ㅎㅎㅎㅎㅎ
@수련[睡蓮]
인생이
그런건 아닌데말이죠..~
그러거나말거나
내맘이 가면 계산없이
가는게. 진짜 인생아녀~~~
@수련[睡蓮]
ㅋ
내돈을 무척 아껴줍니다.딸이.ㅎㅎㅎ
품에 안고 키운 자식과 대화도..
서로 다른 감정에 틀어지는데..
인터넷에서 내 정서에 쏙 맞는 글을 본다는 것은 행운이지요.
세상에는 사람이 다양하다 정도로.. ^^
네..그럼요!
다양함을 몸소 느끼고
이해하며 공부합니다.
가까운사람일수록 더 언행을 조심하고 있어요.
농담을
장난을 좋아해서
오해를 살때도 있었어요. 한때는~~ㅋ
나는 아들한테 찍소리도 몬하고 ㅠㅠ.....엄마는 너무 걱정이 많다면서 티방을 줘서 이제 말안해요 안부도 궁금한데 마음한쪽에
자리잡은 또 뭐라할까봐서 ㅋㅋㅋ........조심한답니다
대신 이쁜딸한테 위로받곤 한답니다 .......엄마의 맘을 알아주는데는 딸이 최고입니다 ㅎ
오늘도 글보며 댓글보며 빙그레 웃고갑니다
복된날 되세요 ㅎ ^^*
ㅎ
나만 구박받는줄 알았다가...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저는 딸래미임에도 타박을 해요. ㅋ
울딸 말을 생각하니
백퍼 공감 ㅋ
올한해 행복만땅~
올만이네요.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