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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농심, 화제및 사색의 창
★
수확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한가위를
사흘 앞둔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의 밤나무 숲길에서 한 주민이 잘 익어 땅에 떨어진 밤송이에서 ‘가을’을 줍고 있다
★...맑은
하늘을 보며 세상 시름과 고민, 갈등을 잠시나마 잊고 싶습니다. 모진 비바람을 견뎌 낸 벼 이삭이 가을 햇살 아래서 허수아비가 지켜보는 가운데
여물듯이 서민의 고단한 살림살이도 한층 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위의 넉넉함과 여유로움이 온 누리에 퍼졌으면 합니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이틀 앞둔 16일 오전 서울역을 이용해 고향을 향하는 귀성객들이 바쁜 걸음으로 부산행 KTX에 탑승하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6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본격적 귀성이 시작되지 않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근무를
마친 직장인들이 귀성길에 오르면서 도로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가 15일(한국시간)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과 관련, 한국측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동상훼손 및 철거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는 서신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전달해 파장이 예상된다. 헨리 하이드 위원장을 비롯, 대너 로흐라바처, 에드 로이스, 에니
팔레오마베가, 조셉 크라우리 위원 등 의원 5명 명의로 된 이 서한은 이날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 을 통해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하이드 위원장은 서신에서 "맥아더 장군이 주도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지 않 았다면 오늘의 한국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철거를 위한 훼손행위가 계속 될 것이라면 차라리 미국인들에게 동상을 양도해줄 것을 정중하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신은 또
"미 의원들은 맥아더 장군 동상이 안전한 상태로 미국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돌아오면 한국전
기 념관과 가까운 곳에 있는 미 의회내 명예로운 곳에 다시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토마스 쟈스니 부사장(왼쪽)과 스프린트 넥스텔의 알리 타바시 부사장이 지난달 중순 열린 와이브로 공급 계약식에서 합의서를 교환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삼성 4G포럼 2005’에서 와이브로 시연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세계 최대의 통신시장 미국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3위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 넥스텔에 와이브로 시험용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기술 및 시스템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5 도쿄게임쇼에서 한 도우미가 마이크로소프트사 발매 예정의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360'을 선보이고 있다. 전세계
게임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2를 앞서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야심적으로 개발한 게임기인 '엑스박스 360'은
북미지역 11월 22일, 유럽 12월 2일 정식 발매가 예정되어 있고 일본에서는 12월 1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12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선착장 부근에서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가 한국조류보호협회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개펄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양화대교 부근에서 탈진상태로 발견돼 ‘서울’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 저어새는, 다리에
빨강·초록색 가락지가 채워져 자연에서 식별이 가능하다. 이 새는 강화 개펄에 내려앉은 다른 저어새 무리와 합류해 대만, 베트남 등 월동지로
날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1. 3일
전부터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근신하며 조상님을 생각한다.(齋戒.재계) 2. 제사 모실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한다.(灑掃家廟.쇄소가묘) 3. 제의 기구를 가지런히 제자리에 정리해 놓는다.(設位陳器.설위진기) 4. 제기를 깨끗이 닦아 조리한
제수를 담아 대상(준비상) 위에 놓는다.(滌器具饌.척기구찬) 5. 예복으로 갈아입고 제사 지낼 위치에
선다.(變服序立.변복서립)
6. 집사가 촛불을 켠다.(點燭.점촉) 7. 제주, 강신잔반, 시접, 잔반, 초접을 놓고 5열부터
차린다.(設蔬果酒饌.설소과주찬) 8. 신주(또는 지방)를 모신다.(奉主就位.봉주취위) 9. 헌관은 향을 사르고 두 번 절한다. 술 한
잔을 모사기에 세 번 나눠 비우고 두 번 절한다.(降神酒.강신뢰주) 10.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한다.(參神.참신)
11. 제주가 각 신위 전에 술잔을 올린다.(獻爵.헌작) 12. 뚜껑을 열어 숟가락 자루가 서쪽으로
가도록 꽂고 젓가락을 가지런히 놓는다.(揷匙西柄正箸.삽시서병정저) 13. 헌관은 두 번 절한다.(獻官再拜.헌관재배) 14. 허리를
굽히고 잠시(아홉 술을 드실 만큼의 시간) 기다린다.(侍立.시립) 15. 수저를 거두고 뚜껑을 덮는다.(下匙箸.하시저)
16.
참례한 모든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한다.(辭神.사신) 17. 신주를 본 자리에 모신다(지방은 불로 사른다).
(納主.납주) 18. 제수를 거둔다.(撤饌.철찬) 19. 참여한 모든 사람이 모여 제수를 나누어 먹는다.(飮福.음복) 20.
제례기구를 제자리에 잘 보관한다.(撤床.철상)
★...“추석 잘
보내세요!”8등신 미녀 4인조 그룹 LPG가 환한 웃음으로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LPG는 최근 짬을 내 한복 촬영에 나섰다.
LPG는 한복 촬영 현장에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한복전문 디자이너 박술녀씨로부터 협찬을 받아 진행됐던 이번 촬영작업에서 LPG는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본 탓인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반응을 보이다가 곧바로 상기된 표정으로 촬영을 임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이후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본다는 멤버
연오는 촬영내내 명절 기분을 제대로 느꼈는지 시종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또 멤버 한영은 “이번 추석기간은 귀향길과 귀경길 모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있을 것이라고 들었다”며 “그렇지만 그리운 가족과 친지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만큼 이 정도는 감수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수아는 “추석 명절동안 너무 많이 드셔서 나중에 후회하지는 말았으면 한다”며 “여자분들에게는 많이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 남자분들은 꼭 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PG는 정작 한가위 명절 기간동안 단 하루도 쉬지 못할
정도로 빠듯한 스케줄을 치러내야만 할 형편이다.특히 19일 교통방송에서 귀경길 정체상황을 전하는 임시리포터가 돼 귀경객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