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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쑥스럽네요ㅠ
그냥 저 만의 생각을 가지고 매일매일 쓰고 있었는데 ..
독일vs코스타리카
드디어 내가 목표를 가진대로 전경기를 볼수 있게 되었다.
새벽1시...
역시 개막전은 재밌다.
월드컵의 시작이라..너무 긴장된듯
발락은 안나온다지만 역시 독일은 강팀이다
엄청난 스쿼드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조직력이 많이 뛰어나다.
Fm에서 즐겨쓰던 세계적인유망주 왼쪽윙백 람
이렇게잘할줄몰랐다.
사실 독일이 최근 일본과 2:2로 비기면서
일본이 잘한건가?, 아니면 독일이 못한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역시 큰 무대는 다르다는걸 느꼈다.
코스타리카는 정말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었다.
폰세카 고메즈 완쵸페 에르난데스등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말 미드필더에서 무기력했다.
독일 미들진이 너무 강한듯 하다. 체력적이나 기술적으로
스프링스,슈바인슈타이거,다이슬러가 너무 막 강했다.
이런 멋진 중거리슛들을 볼 수있다는게 참 좋았다.
아.. 내가 제일좋아하는 슛들인데..
축구가 하고싶다.
다음 경기부터 발락까지 낀다면 더욱 강력해질텐데...
코스타리카도 완쵸페의 원샷원킬 샷으로 2골을 넣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 독일의 압박에 공을 자주 잡지는못했다.
계속 레흐만이 골먹히면 칸을 잡아주는거를 보니
독일에선 그래도 칸을 더 좋아하는듯 하다.
우리나라처럼 이운재가 실수하면 김병지얘기가 나오듯...
코스타리카의 미들진의 무기력과
대조적으로 독일의 미들진의 강력함을 보여준 경기라고 본다.
참 스타트가 좋다.
에콰도르vs폴란드
1시간동안 피파온라인을 하면서
이 경기를 기다렸다.
2주전부터 새벽4시에 자는 걸 연습해왔기 때문에
그다지 큰 문제는 없다.
2시간 더 깨있으면 되니깐...
어쨋든
드디어 A조 2번째 경기를 보게 되었다.
약간 네임벨류가 전경기보단 떨어지지만
그래도 월드컵조별예선보다 어렵다는
유럽의예선을 깨고 올라온 폴란드,
브라질아르헨 의 뒤를 이어 남미 3위로 진출한
신흥 남미축구의강호 에콰도르
의외로 재밌는경기가 될거라 생각했다.
특히 1년전, 월드컵조추첨 직전에
에콰도르와 폴란드가 친선경기를 했다고한다.
이 어찌 어이없는 일인가...
어쨋든 경기는 폴란드가 3:0으로 완승을했다고한다.
에콰도르는 홈에서 강한나라, 원정에 약한나라로
인식이 많이됬는데
경기 초반 폴란드의 압박이 강했다.
주왑스키를 축으로 한다고 해설가들이 많이했지만
이건 완전 2002년 월드컵 한국vs폴란드 경기와 비슷했다.
주왑스키 = 올리사데베 처럼 완전히 막혀버린것이다.
이번 월드컵에선 업사이드규정이 점더 완화되서
수비들이 조심해야될것같다.
2경기밖에안했지만 벌써 업사이드에 대한 항의가 빗발친다.
허나 심판들 정말 잘 본다.
역시 월드컵 심판은 다른 듯
에콰도르는 역습을 통해 2골을 뽑았고.
폴란드는 후반막판 운도없게 2번이나 골대를 맞췄다.
이 어찌 황당한 일인가...
분명 월드컵은 다른 무대다. 누가 뭐라 그래도 예상할 수 없는 경기가 나오는것 같다.
잉글랜드vs파라과이
드디어 이용수,신문선,차범근
이런 고리타분한 해설이 아닌
한준희의 해설을 들을 수있어서 시작은 기분이 좋았다.
어제도 박문성의 해설을 들으면서 즐겁게 구경을 했는데
이젠 고리타분한해설보단..
더욱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한준희,박문성라인이 역시 축구매니아층에선
훨씬 인기가 높고 사람들이 좋아한다.
스쿼드만큼은
브라질보다 뛰어나면 뛰어낫지 밀리지는 않는 최강스쿼드다.
브라질은 공격과 미들정도의 강력함이라면
잉글랜드는 모든면에서 최강의 전력을 구축하고있는팀.
파라과이는 언제나 남미의 복병으로
강력함을 보여주는 팀으로 잘 알려져있다.
초반경기중엔 최고의 빅매치라고생각하고 지금 지켜본 결과
참 실망적인경기다.
생각만큼 좋은경기가 아니어서 많이 아쉽고 실망적인것일까..
루니는 재활훈련중이라 못나온다 치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잉글랜드 최고의공격은 루니 - 크라우치 라인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오늘 베스트11 의 오웬- 크라우치도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결과로썬 초반 베컴의 날카로운크로스가 가마라의 자살골로
1 : 0 의 경기가됬다.
독일보다 더 강력한 미들진을 구축하고도
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도못했고
크라우치에게 정확한 크로스또한 자주 못올라왔다.
간간히 램반장의 멋진 중거리슛이나왔지만..
나는 제라드의 중거리슛을 내심 기대했었다.
파라과이 또한 아쉬운경기다.
후반은 그나마 전반에 비해선 좋은경기를 선사한 것 같다,
산타쿠르즈는 무리를 해서 뛴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부상에서 회복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무리하게뛰니
마음만 앞서지 몸이 안따라주는것 같다.
내심 파라과이가 골을 빨리넣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한 나로썬 아쉬운 결과다.
아직 스웨덴과 트리니나드 토바고의 경기는 안했지만..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무난한 16강행이 될것같다.
오늘 제일기대한건
크라우치의 로보캅춤이었는데
못나온것은 아쉽다.
잉글랜드의 다음경기를 기대하며
파라과이도 담경기에선 좋은경기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코스타리카의 완쵸페, 에콰도르의 델가도
이런선수들이 만약 우리팀 공격수라면...
정말 골 결정력은 문제없을텐데 아쉽다.
약간 지루한면이 없던 경기였지만.
그래도 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봤다.
스웨덴vs트리니다드토바고
정말 4경기뿐이었지만
그중에선 최고의 명승부가 아닌가 생각된다.
정말이지 '이것이 스포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하는 좋은경기였다.
스웨덴
북유럽의 강호로 뛰어난 선수들을 가지고 있는
체격조건이 좋은 강팀
반면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약체라고 생각했던 그다지 기대를 안했던팀
경기를 시작할땐 무난히 스웨덴이 이길거라 생각했다.
또한 경기초반 스웨덴의 막강한 압박으로
반코트? 경기를 보는듯했다.
하지만 즐라탄이브라이모비치,라르손,융베리등등
강력한 공격수들이 골을 못넣고
트리니다드토바고 골기퍼 히슬롭의 활약에 번번히막혔다
참 아쉽워보였고 스웨덴이 그래도 후반에 엄청난공격을 할거라
나는 생각했었다.
후반시작하자마자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왼쪽윙백3번선수로 기억된다.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자
완전히 스웨덴의 승리가 될것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선수들이 각성을 한 듯했다.
이건 이 한경기에 모든 것을 바치는 듯 투쟁심을 보여주였다.
특히 키퍼 히슬롭과 중앙수비수 산쵸는
엄청난 대활약을 보여주었고
간간히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역습도 즐거움을 주었다.
스웨덴으로썬 잉글랜드와 경기를 하려면
이 경기에서 승점3점을 얻었어야됬다
막판 포지션으론 공격수6명이 총공세를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걸어잠구면서 위험한순간을 겨우겨우막아냈고
경기 끝나자 스웨덴은 침묵의 도가니였지만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거의 1승을 한 듯 너무나도 좋아하는 것이다.
내가 2002월드컵개막전때 직접가서본
프랑스vs세네갈전때
프랑스를 응원하러갔지만
경기가 진행 될수록 세네갈을 응원하던 나의 모습처럼
오늘도 스웨덴에서 점점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응원하고 있었다.
아직 오늘의 한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아직까진 월드컵의 즐거움이 이어나가고있다.
역시 축구는 모르는건가?
아!! 축구가 너무하고 싶다.
아르헨티나vs코트디부아르
남미의 전통강호 vs 아프리카의 신흥강호
크레스포 vs 드록바 의 양팀 첼시공격수간의 맞대결
마스체라노 vs 조코라 의 최고의 수비형미드필더간의 대결
죽음의 조의 첫경기
역시 여러가지의 의미를 담긴 C조의 첫경기다.
사람들은 당연히 아르헨티나가 이길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직접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를 본사람들은
그런말을 안한다.
그렇기 때매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아르헨티나는 내가 예전에 가장 좋아하던 팀.
그 이유는 단연 베론이란 최고읨 미드필더 하나 때문이었다
하지만 베론은 이번 월드컵에 안나온다.
난 그를 뽑지않은 아르헨티나의 감독을 증오한다.;;^^
어쨋든
멋진경기를 생각하면서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다.
역시 코트디부아르vs아르헨티나는
박진감넘치는 공격축구를 보여줬다.
매번 한팀이 강하면 거의 한팀위주로 경기가 이루어졌는데
이경기만큼은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주었고
재밌는 양상이 됬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는 그 좋은 찬스에서 골을 못넣는
골결정력문제를 들어냈고
아르헨티나는 좋은 찬스에서 바로바로 골을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전반전 골스코어는 2:0이었지만..
경기는 비슷했고 보는 사람으로써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조코라와 마스체라노는 역시 둘다 좋은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마스체라노는 별명인 마지우개처럼 멋진경기를 보여주엇고
조코라가 맨유로 간다는 소문이 있는데
박지성과 한팀이라니 참 기대가 된다!!
드록바와 크레세포의 대결은 크레스포의 미세한 승리로본다.
후반전은 코트디부아르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만큼 아르헨티나가 경기조율을 잘했다.
그다지 후반은 재미가 없었고
그래서 리오넬 메시나 테베즈 같은 멋진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싶었으나..
증오하는 아르헨감독은 처음보는 공격수를 크레골과 교체했다.
참 의문스럽다.
2:0 으로 앞서고있는데 말이다.
그 선수는 별다른 활약도 못했다.
후반막판에 드록바의 골로 인해
2:1을 만들긴했지만
전체적으론 아르헨의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차라리 전반에 코트디부아르가 골을 먼저 넣었다면?
아르헨이 엄청 공격적으로 나왔을텐데
화려한모습을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네덜란드 vs 아르헨때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해본다.
드디어 오늘도 6시까지 축구 구경을 하는것같다.
목표를 지키기 위해선 아직 빙산의 일각이다.
아직까진 월드컵이 실감이 나질않는다.
한국에서 안해서그런가?
프랑스월드컵때보단 못한감이 느껴지지만
아직 초반이고
고작 5경기밖에 안했는데 너무 성급한 것 같다.
오늘 밤 경기를 위해 이젠 잠을 자야겠다^^
네덜란드vs세르비아몬테네그로
죽음의조 2번째 경기
유럽팀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난 오늘 경기 전까지만 해도
네덜란드는 98때 처럼의 강력한 라인업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욱 네덜란드가 약할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있었다.
최근 A매치 경기에서도 처음보는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세대교체라는 말을 들었지만 약간 미심쩍었다.
하지만 역시 베스트11은 어느팀도 무시못하는 최강전력이었다.
역시 네덜란드라는 생각을 하는 멋진 라인업이었다
세르비아.
예전부터 유고는 체코와 만찬가지로 유럽의 복병, 무시못하는강팀
인 존재였다.
그 유고가 나뉘면서 생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역시
공격진에선 우리가 잘아는 케즈만 스탄코비치 미하일로비치 등등
좋은 선수들이 포진되고
유렵에선 역시 무시못할 강팀으로 불리는 막강한팀이다.
이 두경기는 오늘 볼 3경기중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구경했다.
초반기세는 로벤을 중심으로 네덜란드가 가져갔다.
로벤의 왼쪽을 이용하며 세르비아를 계속 공략했고
반면 오른쪽 반 페르시는 약간 클로킹모드였다.
하지만 반 페르시의 패스와 그것을 받아 1:1찬스에서
멋지게 골을 넣은 로벤
새로운 네덜란드의 희망들의 작품이었다.
그 뒤로도 로벤은 강력한 중거리슛을 포함해
왼쪽에서 상대를 교란했다.
오늘 경기에서 비디치의 모습을 보지 못한건 아쉬운면이었다.
중후반으로 경기가 가면서
양팀 모두 그다지 멋진 연결이나 작품같은 것을 만들어가지 못했다.
약간 실망스러운 중후반이 되었고
양팀의 최전방 공격수들은 모두 교체가 되버렸다.
세르비아는 전설의 미하일로비치, 그리고 우리가 잘아는 케즈만
호흡이 너무 안맞은듯 했고
반니스텔루이 역시 강력한 모습을 전혀 볼수 없는
그다지 재미있는 경기는 아니었다.
로벤 또한 너무 욕심을 가지고 경기를 펼쳤고
그것이 팀에서 멋진 장면을 가질수없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C조는 먼저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1승을 가져가는 바람에
아마 두팀이 16강에 갈 것이라고 생각된다.
네덜란드vs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최고의 경기를 볼 수있다는
것이 참 기분좋은 것같다.
이제 곧 D조 멕시코vs이란 앙골라vs포루투갈의 경기가 남았다.
고비다.
멕시코vs이란 경기를 90내내 관전하고나면 지루함에 녹초가 되지않을까? 생각도 되지만
이란은 역시 아시아에서 한국과 함께 강국이라고 생각하니
좋은 경기를 볼 수 있을거라 믿는다.
멕시코vs이란
북중미최강멕시코
아시아최강이란?
의 대결이라고 볼수있는 경기다.
물론 우리나사람들은 한국이 최고라고 말하지만
한국과 만만치않은 이란은 외신에서 또한 아시아의 최강이라고 설명을 한다.
역시 그래도 한국이 좀더?ㅋㅋ
어쨋든 두 팀의 경기는 지금까지의 경기중 가장 지루할 것 같은
경기로 보였다.
멕시코는 세계랭킹 4위 또한 월드컵 시드를 받을만큼
강팀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포스가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란도 월드컵출전국중엔 그나마 약체로 평가되기때문에
약간 지루한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역시 멕시코는 세계적인 마르퀘즈,보르게티,폰세카,브라보
또한 브라질에서 국적을 바꾼 2명의 페레즈 와 지냐 등등
정말 좋은선수들이 많다.
이란 역시 알카리미를 주측으로 경험많은 다에이와 많은선수들이
독일리그에서도 뛰는 선수들이다.
많많치않은 전력의 두팀의 전반은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할만한
이쪽저쪽으로 공격을 자주하면서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했다.
두팀모두 세트피스상황(코너킥) 에서 골을 넣었다.
먼저 멕시코가넣고 곧이어 이란이 넣으면서 후반전을 기대하게
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전은 멕시코감독의 용병술로 인해
멕시코의 파상공세 , 간간히 나오는 이란의 역습 일뿐
이란이 전반과 달리 너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멕시코는 3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했고
바르셀로나의 수비수인 멕시코 주장 마르퀘즈를 거의 수비형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미드필더싸움에서도 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골이 터지지않아 무승부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후반중후반에 멕시코는 상대수비의 실책으로 인한 골과
멋진 크로스에 이은 해딩골로 3:1을 만들어냈다.
이란은 완벽히 무너졌다.
이란이 아시아의 한팀으로 아시아의 강함을 보여주었어야됬을텐데
전반과 달리 이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질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역시 멕시코가 세계랭킹4위의 경기력을 보여준건가...
아직 의문이 간다 멕시코가 포루투갈경기에서 어떤경기를 보여줄지
참 궁금해지고 D조역시 재미있는 경기상황이 될 거 같다.
멕시코는 다음경기인 앙골라만 잡아도 16강은 거의 확실시 될
수 있고
이란은 이제 포루투갈과의 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1패는 뼈아플 것 같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멕시코vs이란은 스위스vs한국정도의 비슷한
레벨이라고 생각해 봤을때
우린 토고전을 무조건 잡고 꼭 스위스전을 이겨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젠 포루투갈 vs 앙골라의 경기가 남았다.
아침엔 학교도 가야될텐데 걱정이다.
6시엔 해가 떠있어서 잠도 잘 안온다.
포르투갈vs앙골라
내가 최근 가장 좋아하는 팀
내가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제외한 팀중
우승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하는 응원하는 팀이
바로 포르투갈이다.
유럽의 브라질이라고 불린만큼 공격력이 막강하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막강하다.
앙골라는 토고와함께 이번 월드컵 최약체팀으로
유명한팀이고 조편성은 그나마 좋으나
네임벨류가있는 선수가 전혀 없다.
포르투갈 내가 원하는 베스트 11
파울레타
시망 로날도
피구 데코
코스팅야
누노발렌티 메이라 카르발요 페레이라
히카르도
이 라인이다.
오늘 같은경우 데코 코스팅야 페레이라 가 빠진 약간 편하게
앙골라전을 약간 편하게하는 듯 한 엔트리다.
경기가 시작되고
역시 포르투갈이 막강 공격력으로 앙골라의 수비진을 휘둘럿다.
시작한지 4분만에 파울레타의 골이 퍼지면서
해설가의 말처럼 나도 엄청난 골세례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포르투갈이 개인기를 바탕으로 멋진 공격력을 펼쳤고
앙골라도 그걸 꿋꿋이 막으면서 역습을 자주 보여주었고
시간이 빨리지나갈 정도로 경기 템포가 빨랐다.
피구와 시망, 파울레타는 초반에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었고
C.로날도는 혼자우도라는 별명처럼 사람들에게 많은 묘기를 보여주기위해서 개인플레이를 많이했다.,
라보나킥도 보여주고 프리킥이나 여러가지 개인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너무 무리했다.
번번히 개인기는 막히고 슛을 너무 남발했다.
아마 이번에 새로생긴 신인상 그것에 대한 욕심이 큰 듯
팀플레이보단 개인플레이를 자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골대를 맞추는 해딩도 보여줬지만 C.로날도는 예전의 개인기만해서 질타를 받던 그런플레이를 보여주었다 .
앙골라는 우리나라랑 했을 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시 한국에서 경기할 땐 대부분의 팀들이 주전은 빼고
약간 시험적인 선수들을 데리고 오는 것같다.
모든 평가전에서 그런걸 느낀다.
한국에서 경기하는 팀들은 매번 1.5군 2군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역시 우리나라에서 하는 경기는 베스트경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앙골라는 초반에 골을 먹힘에도 불구하고
빠른역습과 아프리카특유의 탄력과 유연함을 보여주면서
자주 공격을 했지만 역시 짜임새 있는 공격을 제대로 못하면서
중거리슛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은 아주 재밌었다.
골은 1골뿐이었지만 경기템포도 빠르고 여러가지 멋진플레이들이 나와서 즐거운 전반이었다.
후반은 의외로 하프라인에서 양팀모두 공을 가지고 경기를했다.
그다지 화끈한 공격이 양팀다 나온것은 아니었고.
혼자우도또한 스콜라리감독이 교체시켰다.
후반 막판에는 경기가 질질 끄는 듯한
초반에 체력을 많이 쓴 탓? 때문인지
체력문제로써 템포가 늦어지고 느려졌다.
어쨋든 앙골라는 무시못할 팀이라고 느꼇고
포르투갈 역시 강팀이란 걸 느꼇다
D조 또한 무시못할 조임은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D조가 가장 쉽다고 생각했지만
경기를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달라질 거라 생각해본다.
4시30분부터 해가떠있다.
이 생활을 한달간 해야된다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해 볼 것이다.
이걸 많은 사람들이 않 읽더라도 나만이 느끼는 성취감이 있다.
그거 때문에 더욱더 포기하지않고 할거다.
호주vs일본
이번 월드컵중 최고의 명승부가 될만큼 멋진 경기가 아니까?
생각하는 정말 사람들에게 축구는 이런 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준 멋진경기였다.
이런 경기는 축구 경기중 보기드문 후반 막판 역전승의 묘미를 보여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하는 승부였다.
특히 히딩크의 마법을 볼 수 있는 승부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2년만에 우루과이를 꺽고 월드컵에 진출한 히딩크가 감독으로
있는 호주
아시아의 강호로 2회 연속 16강을 노리는 일본.
히딩크vs지코의 명장감독들의 승부를 볼수있을거라 기대했다.
사실 일본을 싫어하는 감정이 있지만 그래도
축구를 중립적으로 구경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역시 호주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면서
경기를 구경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있을 만한 경기였다.
호주는 원톱 비두카를 주축으로 에머튼,키웰, 브레시아노 등등
미드필더의 압박축구를 보여주었고
일본 역시 아시아최고미드필더라인 특히 나카무라, 나카타의
미드필더의 노련한 플레이를 이용해 호주의 수비를 공략하려고 했다.
초반부터 경기는 양쪽이 번갈아 공격을 해가면서 흥미로운 경기가
되고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깬 것은 심판의 오심으로 인한 일본의 골이 들어가면서 새로운 경기양상이 전개됬다.
나카무라의 크로스가 키퍼와 일본 선수들간의 몸싸움을 유도하게 만들었고
야나기사와,다카하라 두명의선수가 호주의 키퍼와 부딛치면서
키퍼는 공을 펀칭 못하였고 그로 인해서 일본의 선제골이 들어가게 되었다.
이것은 분명한 골기퍼 차징이었고 호주선수들과 히딩크감독은
심한 항의를 해보았지만.
주심과 부심 대기심 모두 골로 인정하는 바람에 호주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초반처럼 호주는 만들기보단 흥분한 상태로 공격을 했고
역시 경험부족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면서 일본 페이스의 경기가 되었다.
후반에서는 라커룸에서 히딩크가 무슨지시를 내렸을까?
궁금했고 해설하는 김성주가 차두리에게
"미국전에선 지고있을때 어떤 지시를 내렸나요?"
라고 했고
그뒤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을 웃음보터트리게 만들었다.
차두리 " 저는 미국전때 후보여서 라커룸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해설진들은 멋쩍은 웃음을 보엿고
차범근 " 아 제가 더 민망하네요"
김성주 " 아 그렇군요~"
차두리 " 죄송합니다 "
라고하면서 긴장감을 잃게 해주었다.
어쨋든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역시 히딩크는 선수교체를 통해
여러가지 변화를 주려고 했다.
케이힐, 케네디 ,알로이시 등등 공격자원을 교체하면서
공격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하지만 일본선수들은 약간의 몸싸움에도 픽픽쓰러지고 경기의 진행을 끌었다.
또한 호주역시 전반에 흥분으로 인한 무리한 공격을 하면서
체력적인 측면에서 많이 떨어지고 완벽하지 못한 슈팅을 자주했다.
좋은 슈팅을 했을때도 일본의 키퍼 가와구치에게 막히고
또한 일본의 역습을 허용하면서
호주에게 안좋은 그림자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했다.
하지만 히딩크는 역시 노리고 있었던 것일까?
후반 39분 키퍼 가와구치가 무리한 펀칭시도로 인해 흘러나온
공을 교체투입된 슈퍼서브 케이힐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히딩크마법의 시작을 알렸다.
이때부터 일본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후반 44분 또 다시 케이힐의
멋진 중거리슛이 일본 골포스트를 맞고 골네트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완벽한 슈팅이었고
히딩크는 특유의 어퍼컷 세레모니를 보여주며 승리를 알렸다.
또한 47분에는 알로이시가 멋진 돌파에이은 1:1 찬스에서 골로 연결시키면서 이것은 한국vs이탈리아전때의 역전승 만큼이나
환상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그로 인해 경기는 3:1 호주의 승리로 끝났다.
예상치도못한 호주의 멋진 역전승이었고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보는듯 호주를 모든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었다.
참 이런경기때문에 월드컵을 보는 듯 하다.
히딩크 그는 역시 우리를 놀래켰고
일본으로썬 침울한 경기가 되었을 것이다.
30분동안 쓴 글이 응답없음으로 인해 날라가면서
글이 많이 줄어들고 내용자체가 수준이 낮아졌다.
다음 경기를 보기위해 글을 빨리 끊으려고 노력했고
더욱 많은 이야기를 쓰지 못해서 아쉽다.
체코vs미국
세계랭킹 2위 vs 5위 팀 간의 대결이다.
물론 세계랭킹이 그 팀의 전체 전력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근에 잘한 팀들이 상위랭커되기때문에
강팀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다.
C조와 마찬가지로 E조 또한 죽음의조라고 불리운다.
내일 아침에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난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E조 경기또한 봐야된다.
체코는 언제나 강국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하지만 월드컵무대는 자주 밟지 못한 안타까운 나라이다.
오랜만에 진출한 월드컵에서 체코는 자신들의 기량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려고 할 것이고,
미국은 탑시드를 못받은 것을 많이 억울 해 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선
자신들의 기량을 꼭 보여주겠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많이 준비한 북중미의 강팀이다.
체코의 라인업은 은퇴한 선수들이 많이 복귀하면서 노장과 신예의 조합이 완벽한 팀이라고 할수 있다.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체코 또한 월드컵을 위해 모든선수들이 무장을 하고있고 복귀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언제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다른 스포츠보단 많이 떨어지므로 선수들은 잘해서 축구를 더욱 알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경기 초반부터 체코는 미국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오른쪽윙백 그리게라의 크로스에이은 2미터2센치의
얀콜러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미국은 2002월드컵과는 달리 세계랭킹5위의 수준이 아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다지 공격이나 미드필더 수비 모두 강력함이 보이지 않았다.
중반에 레이나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그걸 빼고는 특출난 공격이 없었다.
체코는 계속 경기를 압박했고 중후반에
이번에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로시츠키. 피레스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유력한 로시츠키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보여주면서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는 거기서 아마 끝난 것으로 보인다.
체코는 미드필더에 비해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
바로스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중이라 컨디션에 정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후반 막판 얀 콜러가 무리한 달리기를 하다가
상대선수의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졌고
경기를 못하는 상황이 되어 들것에 실려나갔다.
나는 얀콜러가 넘어지고 허벅지를 잡을 때 바로 이건
햄스트링부상이란 걸 알수 있었다.
뒤쪽허벅지 부상은 축구선수들이 자주 당하는 부상으로
햄스트링부상이다.
어쨋든 오늘경기를 이긴다 하더라도 체코한테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후반전도 역시 체코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어리나 감독은 호주vs일본의 전경기에서 히딩크가 했던것 처럼
공격자원 두 선수를 투입하면서 총 공세를 펼치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하지만 공격수만 많을뿐 공격수에게 이어진 공격이 전혀 없었다. 그러다보니 수비에는 공간에 많이 생겼고
체코는 그 틈을 노려 계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드베드는 역시 2개의 심장이란 별명처럼 끊임없는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로시츠키는 다시한번 멋진 중거리슛으로 골대를 맞추었다.
후반전 중반에 로시츠키는 네드베드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돌진후
골기퍼와 1:1상황에서 재치있는 슛을 통해
승부의 쐐기를 밖았다.
미국은 체력적인 모습에서도 약한 면모를 보이면서
세계랭킹5위의모습이 부끄러울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역시 체코는 강팀이란 것을 느꼈고
체코와 이탈리아의 조별경기가 기대된다.
이탈리아vs가나
두번째 죽음의 조 E조에서의 두번째 경기
이탈리아 vs 가나의 경기다.
이탈리아는 언제나 모든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수비를 중심으로 역습과 같은 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따 내는
최강수비 빗장수비 카데나치오 의 이탈리아
가나는 올림픽이나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는 강했지만
월드컵에선 한번도 출전을 못한 처녀출전국
하지만 한국을 3:1로 이기기도 했고 에시앙 문타리 아피아의
미드필더를 주축으로 압박축구를 하는 아프리카의강호
이탈리아는 예전만큼 수비가 강하면서도 새로운 좋은 공격선수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공격 또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됬다.
예전엔 골넣고 잠구는 거의 수비적인 축구로 이기기는 하지만
팬들에게 즐거움은 그다지 주지못하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다르다.
감독부터 공격지향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했고
델피에로나 인자기 이아퀸타 등이 후보일 만큼 공격진이 좋다.
또한 독일과의 친선전에선 4:1로 이기면서 막강 공격력도 생겼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가나는 에시앙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물론 토고처럼 원맨팀은 아니다. 아모아 주안 아피아 문타리 등등
좋은 공격진을 가지고 있다. 경험 또한 많은 선수들이라서
이번 월드컵에서 아프리카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생각되는 팀이다.
조가 어려운 조여서 힘들 것도 예상되지만 그래도 가나의 축구는 짜임새가 있다.
전반은 이탈리아가 약간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1:0으로
앞섰지만 그래도 팽팽하다고 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이탈리아는 양쪽 중앙 모두 좋은 공격루트를 활용하면서 크로스를 올렸다. 아쉽게도 루카 토니나 질라르디노의 발과 머리에 공이 약간씩 못미치면서 아쉬운 장면이 있었고
특히 골포스트를 2번이나 마추었다. 질라르디노,루카토니
반면 가나도 골 포스트를 한번 마추었고 좋은 슈팅들을 날렸지만
왼지 킥의 정확도가 너무 떨어졌다.
이탈리아는 10번이나 되는 코너킥을 찾고
번번히 연결이 제대로 안됬다.
그래도 코너킥에서 첫 골을 뽑았다.
토티가 살짝 밀어준 공을 피를로의 무회전킥. 공이춤을추는듯 했다.
역시 골대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이탈리아가 앞서 나갔다.
후반전은 점수에서 밀리는 가나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이탈리아도 쐐기골을 넣으려고 맞 불을 놓았다.
가나로썬 중앙에서의 플레이만큼은 이탈리아를 압도했지만
문제는 공격에게 정확히 이어지는 패스가 거의 안됬고
에시앙은 의미없는 중거리슛을 남발했다.
질라르디노와 루카토니대신 이아퀸타,델피에로가 대신 들어왔다.
가나는 점점 조바심을 느끼면서 무리한 공격을 했고
후반막판에 수비수가 키퍼에서 백패스한 것이 너무 약해서
그걸 잽싸게 이아퀸타가 잡고 키퍼를 제끼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가나와 이탈리아의 경기는 팽팽한 경기라고 볼 수는 있지만
역시 문전앞에서의 플레이와 골 결정력의 문제라고 보면 되겠다.
특히 이탈리아의 중앙수비 네스타와 카나바로의 능력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그 두 선수 때문에 가나의 공격수는 제대로 슛팅을 날리지 못했고 그로인해 팽팽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이탈리아의 승리가 된 것이다.
오늘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경기들이었다
호주vs일본 체코vs미국 이탈리아vs가나
모두 재미있는 경기였다.
9시부터 학교를 가서 시험도봐야되고 숙제도 해야되고
4개의 강의가 풀로 있는 날이라서 제일 힘든날인데
일어날 수 있을지 큰일이다 .
어쨋든 점점 월드컵의 재미가 느껴지는 듯 하다
대한민국vs토고
사실 한국의 경기이기때문에 경기를 중립적으로 보기보다는
당연히 한국을 응원하면서 경기를 보게 됬다.
프랑크푸르트경기장은 한국의 홈처럼 많은 교민들과 붉은악마들이
압도적인 응원을 보여주면서 흥을 돋구었다.
월드컵원정첫승이 됬고 멋진경기를 보여주었지만
마지막엔 약간 씁쓸하게 만드는 면도 있었다.
한국은 아시아의 최강팀으로 6회연속 월드컵진출
토고는 아프리카의복병으로 월드컵을 처음 출전하는
월드컵사상최약체라는 소리를 듣는 팀이다.
경기전부터 양팀간은 언론플레이도 있었고 토고 같은경우는
팀내부의분열도 있어서 한국팀의 쉬운승리를 예고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것이다.
토고는 아데바요르,쿠바자의 투톱을 믿고 공격을 펼치는 팀으로
사실 그 두 선수만 막게된다면 거의 경기는 90%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한국은 년초에전지훈련과 이번 평가전등등 모두 4백을 연습했고
하지만 경기 며칠 전에 3백으로 전술을 바꾼다고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4백은 4명이수비하고 3백은 3명이 수비하기때문에 4백이 수비를 더 보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잘못알고 있는 것이다.
3백이 4백보단 수비를 더 치중하는 전략이다.
4백은 양쪽의 윙백들이 오버래핑을 하게되면 역습에 취약하고
순간적으로 4명의 플레이가 일치되지 않을 때는 쉽게 수비가 뚤리는 단점이 있다.
3백은 그것을 보완하기위해 3명은 아예 수비를 하고
양쪽 윙들이 윙백과 윙을 같이하면서 한번에 5명이 수비를 하는
더욱 수비적인 전술이다.
3백을 쓰는 이유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플레이를 자주한다.
분명 오늘 3백은 실패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3백은 상대의 양쪽 윙포워드나 윙백들의 오버래핑을 쉽게 막기 위한 것이지만 토고는 윙들의 싸이드 돌파를 시도가 적었고
윙백들은 공격으로 전혀 올라오지 않는 플레이를 했다.
이것이 전반전을 힘들게 끌고 가는 결과가 되었다.
예상엔트리에선 안정환 대신 조재진, 김남일 대신 이호가
출전한 것이 눈에 띄었다.
어쨋든 전반전만 보면 한국의 졸전이었다.
4백을 할 때는 우리팀엔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를 한명을 두고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두면서
공격은 4명을 두었지만
오늘은 3백을 쓰면서 수비를 한명 더두면서
공격시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게되었다. 그러면서 공격시 무의미한 롱패스를 자주했고 공격수는 3명뿐 이어서 제대로된 공격의 연결이 안됬다.
수비에서도 많은 허점을 보였고 패스또한 정교함이 떨어졌다.
그로인해 토고 쿠바자에게 첫골을 허용하면서 안좋은 분위기로 전반을 마치게 되었다.
골이 먹힌이후에도 제대로 된 공격을 못하면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까지 만들게하는 졸전의 전반이었다.
하지만 후반에는 달랐다.
수비에서 실수가 잦았던 김진규를 빼고 경험은 해결사 안정환을 넣으면서 우리나라는 새로운 반전을 모색했다.
아드보카트의 적절한 교체였다.
후반전 분위기는 한국의 주도로 골만 넣으면 이상할 것 없는 플레이들이었다.
특히 안정환을 쉐도우스트라이커로 쓴것은 환상적인 선택이었고
우리의 최고 에이스 박지성 이영표는 엄청난 활동력을 보이면서
그라운드를 누비었고 보는 사람으로써 기대를 가지게했다.
역시 우리의 동점골은 박지성의 멋진 드리블 돌파 후의 반칙에서 나왔다. 그 반칙은 경고가 없던 상황이더라도 퇴장을 시킬수 있는 결정적인상황이었고 역시 경고누적이란 의미로 퇴장을 시켰다.
10:11 체력적인 면에서도 앞서는 우린 거의 10:12 정도로 느껴질만큼 활동량이 좋았다.
박지성이 얻은 프리킥을 우리의 킥전담 이천수는 환상적인 킥을 차면서 우리의 만회골을 터트렸고 분위기 또한 한국으로 넘어왔다.
계속해서 한국선수들은 활발한 활동량으로 이쪽 저쪽에서 좋은 찬스를 가져왔고 토고 선수들은 간간히 강력한 역습을 하는 경기가 되었다.
조커 안정환은 그 상황에서 경기를 완전히 기울고 우리의 승리를 얻을 수 있게하는 멋진 중거리슛을 터트렸고
역시 안정환이다. 해결사다. 라는것을 느낄수 있는 멋진 골이었다.
그 뒤로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골을 넣기는 모험보다는 안전하게 경기를 굳히려고 하는 전술로 했고 그로 인해 보는 이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1명이 많은 상태에서도 계속 뒤에서 공을 빙빙 돌리면서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렸고
경기장에선 엄청난 야유를 받았다.
물론 경기를 이기는게 중요하다.
승리를 따내야 되는것 아니겟는가.
하지만 도가 지나쳤다. 어제 우리가 일본이 걸어잠구는 것을보고
엄청난 욕을 했고 일본 플레이를 마구 비난했었다.
우리나라 역시 그런플레이를 했다는 것이 약간 경기 막판에 씁쓸하게 만들게 되어 아쉬운점이다.
어쨋든 우린 승리를 했고 이젠 1승or2무정도만 해도 16강에 갈 수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물론 스위스나 프랑스 모두 토고를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축구는 모르는 거고 토고가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준다면
한국의 16강은 가능할 것이라고본다.
2002년만큼의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국의 승리는 너무나도 기쁘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다음 프랑스전에도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화이팅
프랑스vs스위스
한국과 한조에 속한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
그렇기때문에 우리나라로썬 이 경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
두팀은 2006월드컵유럽예선조별경기에서 2번 만나서
0:0 1:1로 비기면서 서로 껄끄러운 상대로 생각하고 있었고
월드컵에서 다시 만난 숙적이다.
우리나라사람들 중 어떤사람들은 두팀이 비기는 것이 좋다.
또 어느 사람들은 두 팀중 한팀이 크게 이겨주는게 좋다.
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나로썬 어떤 상황이든 한국은 무조건 1승을 더 해야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는 역시 세계최고의팀중 하나이다.
98월드컵 유로 2000 등을 우승하면서 브라질을 뛰어넘는 세계최강의 전력이던 프랑스.
2002년엔 운이없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지만..
아직까지 프랑스의 전력은 그대로다.
다만 그 선수들의 연령이 거의 은퇴수준으로 높아졌고
예전에 독일이 녹슨전차군단이라는 소리를 들은 것처럼
요즘 프랑스도 아트사커의 노쇠에 대해 많은 지적과 비난이 있다.
특히 프랑스 감독 도매네쉬 감독에 대한 질타가 많다.
최대 문제점은 클럽에선 최고의 성적을 내는 공격수들의 호흡이 잘 안맞아서 골을 못넣는다는 것이다.
트레제게 , 앙리 , 시세, 사하 , 지단 , 윌토르 , 리베리 등등
많은 공격자원이 있지만 예전과 같이 골을 잘 못넣는다.
스위스는 예전부터 유럽에서는 알아주는 팀이다.
물론 우리에게는 강팀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보게 된다면 스위스또한 유럽의 강호라 느낄만큼
강력한 팀이다.
스위스는 막강 수비력과 유럽특유의 체격과 체력을 가지고
압박을 하는 무서운 팀이다.
특히 제공권이나 몸싸움이 강해 상대팀들은 힘든 경기를 치뤄야된다.
또한 최근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꺼라는 기대가 많이 있다.
경기장은 약간 스위스의 홈처럼 60%스위스팬 30%프랑스팬
나머지 10%팬들이서 구경을 한 것 같다.
만약 스위스와 한국이 붙는다면 빨간 경기장이 될 거같은 생각이 든다
이 두팀의 경기는 역시나 조심스러운 경기가 되었다.
조별예선과 그다지 다른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다.
초반엔 약간 프랑스가 주도를 하기는 했지만
점점 중후반으로 가면서 프랑스는 체력적인 문제? 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스위스에게 주도권이 넘어갔다.
간간히 두 팀에게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그것을 두 팀 모두 골로 완성시키지 못하고 아쉽게 빗나가는 상황들이 연출 되었고 이 두팀이 못한것인지 아니면 너무 강해서 두 팀의 경기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쉽게 경기가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다지 생각과 달리 임팩트있는 경기가 아니었고 경기에서도 좋은 장면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
의외로 한국이 이 조에서 해낼수 있을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브라질vs크로아티아
이번 월드컵은 기존의 강호들의 막강함이 발휘가 되지 못하는 듯 하다. 경기는 이기더라도 경기내용이 전혀 멋지거나 재미를 주지 못하고있다. 독일을 제외하곤 잉글랜드,아르헨티나,네덜란드,이탈리아,포르투갈,브라질,프랑스 등등 이런 강호들이 첫 경기에선 예상과는 달리 멋진 경기를 못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은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강국.
선수 개개인의 면이 그 어느팀도 따라오기 쉽지않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화려한 축구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는 축구를 가진 브라질.
크로아티아는 98년 월드컵때 신성처럼 등장해서 3위를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했고 단숨에 세계축구계의 새로운 강호로 떠오른 팀이다.
물론 브라질이나 크로아티아는 모두 예전만큼의 기량은 아닐것이다. 특히 브라질의 수비라인과 수비형미드필더들은 모두 30대가 넘었고 그로인해 예전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는 없다.
코로아티아 역시 슈케르가 이끌던 98전성시대의 선수들은 거의없다. 그로인해 신예선수들을 주측으로 새롭게 플레이를 펼쳐야 된다는 점에서 약간은 불안하면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월드컵은 브라질이 얼만큼의 성적을 낼까? 하는데 가장 큰 관심이 가고 있다. 당연히 우승후보라는 소리도 많이 있고
브라질을 빼고 우승 할 팀을 누굴까 라는 얘기들이 많아 오고 간다.
그만큼 브라질의 우승은 거의 확실시처럼 얘기가 오간다.
특히 세계최고의 스타 호나우디뉴,호나우도,아드리아노,카카,카를로스,카푸,주닝요,호비뉴 등등 이 선수들을 볼 수 있는 멋진 기회이다.
크로아티아는 브라질과 함께 16강에 올라 갈 공산이 큰팀이다.
경험이 많고 호주와 일본에 비해선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좀 더 강한 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만큼은 브라질답지않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호나우디뉴,카카,카를로스의 슛과 돌파 패스는 환상적이었다.
특히 호나우디뉴는 공에 자석을 붙여논 듯 바르셀로나에서의 플레이를 그대로 보여 주었다. 환상적인 볼컨트롤을 보여주면서 크로아티아 수비수들을 고생 시켰다.
카를로스도 멋진 중거리슛과 크로싱으로 크로아티아수비를 힘들게 했다. 특히 간간히 나오는 그 중거리슛은 참 대단하는 느낌을 또 받게 할 수 있었다.
카카는 이쪽저쪽을 움직이면서 호나우디뉴처럼은 아니었지만
딱딱 필요한 개인기와 패스 슛을 하면서 화려함과 노련함을 갖춘
어린나이에 가질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골이 안나던 전반 후반에 카푸의수직패스를 받아서
왼발로 침착하게 멋진 중거리슛을 선사하면서 브라질의 승리를 견인 했다.
크로아티아는 브라질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한 듯 했다.
공격이 강한 브라질에 대해 지역 방어를 펼치면서
브라질 선수들에 골 에리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또한 그것을 막고 역습을 나가는 것이 빨라고
장신의 선수들은 제공권에서 브라질을 압도했다.
하지만 경기에선 두 팀다 불만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특히 브라질의 공격력이 미드필더까지만 강하지 공격수들이 제대로 활약을 못한다는것이다.
kbs,sbs,mbc 해설은 모두 호나우도를 깟다.
깟다는게 물론 나쁜게아니라 호나우도의 체중에 대한 얘기를 계속 했다. 난 이런 축구선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뛰지를 않는다. 정말 계속 걸어다닌다. 호나우디뉴는 끈임없이 공이없어도 뛰어다니지만 호나우도는 공이와도 성큼성큼걸을뿐 예전같은 폭발적인 스피드나 개인기가 전혀 안 나왔다. 사람들이 뚱뚱해지고 둔해졌다? 라는 말을 했을때 난 그래도 호나우도는 그런 몸으로도 잘한다.
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제의 경기를 보고선 실망 그 자체였다.
최근 지단이 노쇠해서 예전만큼이 아니다라고 했는다. 그것은 호나우도의 빙산의조각일 것이다.
또한 아드리아노역시 그다지 호흡이 좋지 않았다.
브라질 공격수로썬 드믄 제공권과 드리블이 뛰어난 장신 공격수
강한왼발슛이 주무기인 아드리아노도 그것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번번히 실수를 하는 장면만 보였다.
해설가들도 뭐라하고 대통령도 뭐라하고 팬들도 뭐라하고
기자들도 뭐라하는 호나우도. 정말 딱 이런 표현이 어울릴거 같다
게을러진 뚱보 호나우도
호비뉴와 후반에 교체됬고 다음 경기부턴 못나올 것 같다 .
크로아티아도 수비를 그렇게 잘해놓고 전반막판 약간의 흔들림에
골을 먹힌 것이 아쉽다.
약간 전반이 끝나가니 긴장을 놓았던 것 일까?
중거리슛 하나에 오늘 경기는 끝이났다.
크로아티아는 준비를 많이 한만큼 브라질을 효과적으로 막았고
그것을 통해 여러 역습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의 부재를 느낄 수 있었다.
만약 거기에 예전 슈케르와 같은 크로아티아의 좋은 선수가 있었다면 브라질을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됬다.
기회를 잡을 때 그것을 골로 연결 시키는 완벽한 킬러한명쯤은 있어야 될거라 생각된다.
한국의 안정환처럼?!!!ㅋㅋ
브라질의 경기라 자세히보려다가 정말 최면술을 부리는 경기였다.
브라질의 강력함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기라 아쉬웠지만
다음경기 호주와의 경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이상태라면 호주도 한번 브라질을 노릴 만할 것 같다.
스페인vs우크라이나
오늘 경기는 우리나라가 꼭 지켜봐야 될 경기 중 하나였다.
우리나라는 현재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고 꼭 그것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16강의 상대팀을 볼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아마 1위스페인 2위 우크라이나,튀니지,사우디 가 된다고 예상했을땐 오늘 경기를 지켜본 바론 무조건 1위를 해야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세계최정상리그중 하나인 프리메가리그 스페인.
언제나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의외로 성적은 안나오는 팀이다.
이번 월드컵의 엔트리23명은 최고의 선수들로 나왔다.
아마 브라질 잉글랜드보다 더 좋은 23명의 엔트리를 가지고 있다.
베스트11이 아닌 팀 전체를 본다면 스페인이 가장 좋은 팀일 거라 생각 된다.
이번 대회땐 투 싸비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 더 큰 기대로 다가왔다.
모리엔테스는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토레스나 다비드 비야의 엄청난 활약이 기대된다.
세계최고의공격수 중 하나인 안드레이 셰브첸코의 국가로 잘 알려져있는 우크라이나.
유럽예선을 뚫고 첫 진출을 했고 유럽예선통과만으로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거라 기대받는 팀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많이 떨어지고
거의 원맨팀 스타일이라는 것과 경험부족이 우크라이나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오늘 베스트11을 보고는 놀랬다.
호아킨,라울,레예스,알벨다,파브리가스,살가도 등등
이런 선수들이 후보에 있는 것이다.
이 선수들은 모두 각자의 팀에서도 주전과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인데
그만큼 스페인은 강력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가르시아 - 토레스 - 비야 의 3톱라인과
사비 - 사비 알론소 - 세냐 특히 2 싸비의 수비형미드필더라인
수비는 역시나 푸욜을 주측으로 키퍼 카시야스까지
역시 강력한 엔트리로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셰브첸코를 제외하곤 전혀 모른다.
그만큼 이때까지의 우크라이나는 잘 알려지지 않을 팀이고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모아지는 팀이었다.
경기는 전반전부터 스페인의 주도하에 경기가 치뤄졌다.
첫골은 우리 리버풀의 순둥이 싸비알론소가 바르샤 싸비의 코너킥을 멋진 해딩으로 연결해서 첫골을 넣었다.
두번째골도 금방 나왔다.
프리킥상황에서 다비드 비야의 슛이 상대 수비수를 받고 굴절되면서 키퍼는 어쩌 못하는 상황이왔다.
98하석주의 슈팅이 생각나는 상황이었다.
전반내내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 했고 이렇게 100% 완벽한 팀은 없었다. 우크라이나는 전혀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완전 토고와 같은 셰브첸코에게 무의미한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하면서 원맨팀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후반들어선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와서도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하고 압박했다.
그리고 토레스의 돌파를 우크라이나수비수가 잡아 채는 바람에
패널트킥과 함께 퇴장을 받으면서
스페인은 숫자로써도 앞서는 상황이 왔다.
페널트킥을 다비드비야가 넣으면서 경기는 완벽히 스페인의 승리가 되어갔다.
우크라이는 더운날씨에 숫자도 부족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무기력하게 스페인에 질질 끌려 다녀야 했다.
마지막골은 푸욜의 상대패스를 중간차단하면서 멋진 패스에
오늘 경기를 제일 많이 뛴 토레스가 쐐기골을 넣었고
4:0으로 오늘 경기가 끝났다.
오늘 경기를 보고 우리가 1위를 하게 되서 우크라이나를 만나게 된다면 그다지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2위로 올라가 스페인을 만나게 된다면 우린 2002년처럼 그런 기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체력적인 문제에서 안좋은 프랑스전에
총력전을 펼쳐서 조1위가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할것이라고본다.
스페인vs우크라이나
오늘 경기는 우리나라가 꼭 지켜봐야 될 경기 중 하나였다.
우리나라는 현재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고 꼭 그것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16강의 상대팀을 볼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아마 1위스페인 2위 우크라이나,튀니지,사우디 가 된다고 예상했을땐 오늘 경기를 지켜본 바론 무조건 1위를 해야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세계최정상리그중 하나인 프리메가리그 스페인.
언제나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의외로 성적은 안나오는 팀이다.
이번 월드컵의 엔트리23명은 최고의 선수들로 나왔다.
아마 브라질 잉글랜드보다 더 좋은 23명의 엔트리를 가지고 있다.
베스트11이 아닌 팀 전체를 본다면 스페인이 가장 좋은 팀일 거라 생각 된다.
이번 대회땐 투 싸비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 더 큰 기대로 다가왔다.
모리엔테스는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토레스나 다비드 비야의 엄청난 활약이 기대된다.
세계최고의공격수 중 하나인 안드레이 셰브첸코의 국가로 잘 알려져있는 우크라이나.
유럽예선을 뚫고 첫 진출을 했고 유럽예선통과만으로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거라 기대받는 팀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많이 떨어지고
거의 원맨팀 스타일이라는 것과 경험부족이 우크라이나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오늘 베스트11을 보고는 놀랬다.
호아킨,라울,레예스,알벨다,파브리가스,살가도 등등
이런 선수들이 후보에 있는 것이다.
이 선수들은 모두 각자의 팀에서도 주전과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인데
그만큼 스페인은 강력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가르시아 - 토레스 - 비야 의 3톱라인과
사비 - 사비 알론소 - 세냐 특히 2 싸비의 수비형미드필더라인
수비는 역시나 푸욜을 주측으로 키퍼 카시야스까지
역시 강력한 엔트리로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셰브첸코를 제외하곤 전혀 모른다.
그만큼 이때까지의 우크라이나는 잘 알려지지 않을 팀이고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모아지는 팀이었다.
경기는 전반전부터 스페인의 주도하에 경기가 치뤄졌다.
첫골은 우리 리버풀의 순둥이 싸비알론소가 바르샤 싸비의 코너킥을 멋진 해딩으로 연결해서 첫골을 넣었다.
두번째골도 금방 나왔다.
프리킥상황에서 다비드 비야의 슛이 상대 수비수를 받고 굴절되면서 키퍼는 어쩌 못하는 상황이왔다.
98하석주의 슈팅이 생각나는 상황이었다.
전반내내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 했고 이렇게 100% 완벽한 팀은 없었다. 우크라이나는 전혀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완전 토고와 같은 셰브첸코에게 무의미한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하면서 원맨팀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후반들어선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와서도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하고 압박했다.
그리고 토레스의 돌파를 우크라이나수비수가 잡아 채는 바람에
패널트킥과 함께 퇴장을 받으면서
스페인은 숫자로써도 앞서는 상황이 왔다.
페널트킥을 다비드비야가 넣으면서 경기는 완벽히 스페인의 승리가 되어갔다.
우크라이는 더운날씨에 숫자도 부족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무기력하게 스페인에 질질 끌려 다녀야 했다.
마지막골은 푸욜의 상대패스를 중간차단하면서 멋진 패스에
오늘 경기를 제일 많이 뛴 토레스가 쐐기골을 넣었고
4:0으로 오늘 경기가 끝났다.
오늘 경기를 보고 우리가 1위를 하게 되서 우크라이나를 만나게 된다면 그다지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2위로 올라가 스페인을 만나게 된다면 우린 2002년처럼 그런 기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체력적인 문제에서 안좋은 프랑스전에
총력전을 펼쳐서 조1위가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할것이라고본다.
튀니지vs사우디아라비아
이걸 쓰려고 했는데 새벽 2시부터 8시까지 싸이월드가 점검을하는 바람에 학교가서 기말고사를 보고 지금 집에와서 쓴다.
아프리카vs아시아의 2차전이다.
아프리카는 현재 4전 전패를 기록했고 마지막 주자로 튀니지가 나섰다.
다크호스 아프리카의 약세는 의외의 결과이다.
언제나 월드컵에서 한두팀은 좋은 결과를 보여줘서 역시 아프리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이번대회 만큼은 다르다.
현재까지 아프리카는 가나,코트디브아르,토고,앙골라 전패이다.
전부 월드컵 처녀출전이라는 점이 유독 관심을 끈다.
경험부족으로 인해 아프리카의 반란이 일어나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 마지막 튀니지를 주목하게 된다.
월드컵무대를 이번을 포함 4번째 월드컵이기 때문에 경험면과
아프리카의 특유의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받고있다.
아시아는 현재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을 제외하곤 둘다 3:1로 졌고 특히 후반막판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아시아의 티켓이 줄어들지 않으려면 아시아팀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경기는 사우디가 최소한 비기거나 이겨줘야 된다.
사우디는 현재까지 승리가 전혀 없다.
예전의 한국을 보는 듯 하고 02월드컵때의 아픈 추억을 잊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오늘 경기의 전반은 대체적으로 지루함을 느끼게 했다.
몇몇찬스는있지만 결정적인 찬스나 멋진플레이들이 안나오면서
두팀간의 수준이 약간 낮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엇고
한국vs토고경기의 전반내용을 다른나라에서 봤을 때 느낌을 생각하니 끔찍했다.
비슷한 경기양상을 뛰으던 전반 23분 자지리의 시저스킥이 나오면서 튀니지가 앞서 나갔다.
튀니지는 아프리카팀과는 달리 유럽스타일의 팀이다.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도 뛰고있고, 경기스타일이 유럽과 아주 유사하고 감독또한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는 프랑스 르메르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어쨋든 전반은 1:0으로 튀니지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은 사우디가 승리를 하기위해 투혼을 발휘했고
튀니지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점점 찬스는 많아졌고 경기는 재밌어졌다.
하지만 번번히 키퍼에 막히거나 양팀의 문전 처리능력이 아쉬웠다.
역시 사우디도 공격적인 교체를 시도했다.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승부를 걸었고
후반 13분 동점골을 이끌어 냈다 .
그뒤에도 사우디는 공격적인 모스을 보였고
사우디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자베르가 후반37분 골기퍼와 1:1상황에서 멋진 슛으로 골을 넣어 2:1로 역전을 했다.
여기까진 한국과토고의 경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하지만 사우디는 한국의 잠구기와는달리 공격축구를 선보였고
그로인해 후반47분 경기끝나기직전에 수비가 뚤리면서 골을 먹히게 되었다. 튀니지로썬 벼랑끝에서 살아났다.,
오늘경기를 보면서 그때 아드보카트가 많은 비난을 받으면서도
잠구기를 잘 한것 같다.
물론 골을 더 넣어서 골득실을 더 늘리는게 좋았을 수도 있으나
사우디와 튀니지의 공격처럼 더 골을 넣으려다가
튀니지가 그 빈틈을 공략해서 만회를 한것을 보고
아드보카트의 능력을 볼 수 있었다.
아시아의 승리가 아니어서 아쉬운 경기였지만
그래도 한국만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승리 했다는 것이
참 대단한 일인것 같다.
독일vs폴란드
06월드컵주최국으로 홈 이점의 덕을 보면서 경기를 치루게 될
전차군단 독일.
벌써 1승을 따내고 있어서 오늘 경기까지 이긴다면 16강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클린스만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조별리그를 끝내겠다고 했고 선수들은 베스트11이 나오게 되었다.
해설가들은 매번 칸과 레흐만에 대해 얘기하더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칸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02월드컵에서 너무 과대 포장됬다는 면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클럽에서의 활약을 보면 레흐만이 훨씬 뛰어나고 플레이를 보더라도 날렵하고 모든면에서 뛰어나다.
레흐만이 칸에비해 뒤떨어지는 면은 월드컵경험이 부족하다는 것 뿐 뒤떨어지는 이유가 없고 그렇기때문에 독일에서도 주전골기퍼를 차지한 것이다.
이 경기엔 저번경기 부상으로 출전 못한 독일의 영웅 발락또한 등장 하면서 오늘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그에 반면 폴란드는 위기에 닥쳐있다.
에콰도르에 예상치 않게 2:0으로 패배를 당하면서 탈락위기에 몰려있다. 오늘 경기에서 독일에 지게 된다면 또다시 월드컵조별예선탈락이 될 것이다.
폴란드는 월드컵4강을 2번이나 갔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한 강한축구를 보여준다.
키나 힘에서 밀리지 않는 독일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오늘 경기 전후반은 모두 재미있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독일의 공격과 폴란드의 수비 특히 폴란드의 투혼때문에 더욱 멋진경기가 됬다고 생각된다.
전반부터 폴란드태생출신 클로제와 포돌스키를 이용한 양쪽 크로스로 골을 넣으려고했고 번번히 폴란드 수비와 키퍼 보루츠의 완벽 선방에 박혀 골을 넣지 못했다.
특히 폴란드는 독일에 대해 완벽히 준비한 듯 했다.
수비로 막고 한번에 역습을 나가는 전략으로 좋은 찬스도 많이 가져왔다.
독일은 후반에도 파상공세를 펼치었고 독일의 응원은 점점 거세졌다. 폴란드의 투혼은 정말 대단했다. 육탄방어를 통해 공을 겨우겨우 걷어냈고 폴란드의 미드필더 옐렌은 박지성를 보듯 이쪽저쪽을 뛰어다니면서 기회를 모색하는듯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아쉬운점은 심판의 판정이었다.
후반 30분 소볼레프스키가 클로제를 몸으로 밀었다는 판정으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주었다.
하지만 절대 그 상황은 경고감 있는 플레이가 아니었고 공을 보다가 엉켰을 뿐 경기에 그다지 큰 지장을 주지도 못했지만
주심은 단호했고 그로 인해 폴란드는 힘든가운데 1명이 부족해지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그뒤로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수비를 강화했고 무승부를 노렸다.
반면 독일은 공격수들을 투입했다.
노이빌레나 오돈코를 투입하면서 골을 넣기위한 경기를 펼치었다.
하지만 그 강력한슛을 두덱을 대신해 이번월드컵 주전이 된 보루츠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야신의 재림을 보는 듯 했다. 그만큼 환상적인 선방을 펼쳤고
폴란드로썬 숫적열세속에 무승부를 연출 할 수있었다.
후반 44분 클로제와 발락의 연속슛이 골대를 맞으면서
이젠 안되는 구나라고 느끼게 됬다.
하지만 로스타임에 오돈코의 크로스에 이은 백전노장노이빌레의 다이렉트 슛이 골대안으로 들어가면서 독일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고 반면 폴란드로썬 완벽한 경기를 펼쳤으나 마지막 1분의 실수 하나로 경기를 망치게 되었다.
1:0 독일의 승리
독일은 16강이 거의 확정됬고 폴란드는 또다시 조별예선 탈락을 맛봐야 됬다.
난 경기를 보면서 폴란드의 투혼때문에 점점 더 폴란드를 응원했다.
마지막에 골을 먹힐땐 정말 아쉬웠고 폴란드가 다음 대회땐 좀 더 운이 좋았으면 좋겠다.
이경기까지보느라 오늘 시험도 망쳤다.
전혀 공부도 못하고 레포트도 못냈다.
이러다 전부 F 나오는거 아닌지 많이 걱정된다.ㅠ
에콰도르vs코스타리카
A조에선 독일이 거의 16강을 확정지은 상태다.
폴란드는 탈락이 확정되었고
그로인해 오늘 경기결과로 2팀이 16강을 완벽히 확정짓는 경기가 될 수도 있고 혼전양상을 만들수도 있는 상황이다.
에콰도르는 남미의 신흥강호로 불리우면서 남미만이 가질 수 있는 개인기와 함께 팀웍 또한 좋은팀이다.
그를 바탕으로 이번 독일월드컵에서도 폴란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했었다. 그 경기 내용은 홈 고지대에서만 강하다는 오명을 씻고
원정경기에서도 자기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였다. 새로운 남미의 강자가 되려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현재 파라과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이 좋은 출발 이기때문에
남미의 명예를 걸고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첫 경기에서 개최국 독일을 만나 4:2로 졌다.
경기결과는 완패는 아니지만 경기내용은 완패였다.
슈팅을 거의 못했지만 다행이 기회가 왔을때는 골을 넣는 완초페의 활약으로 인해 그나마 완패를 면할 수 있었다.
북중미는 아시아와 함께 전력상으로는 가장 약한 대륙으로 꼽힌다.
멕시코와 미국을 제외하곤 특출난 팀이 없기때문이다.
코스타리카는 오늘 경기를 지면 완전한 탈락이고 비기더라도
16강진출을 할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
그러므로 무조건 이겨야되는 상황이라서 더욱 총력전을 펼칠거라 생각이 든다.
에콰도르와 코스타리카는 전적도 어느쪽에 치우치지 않고 비슷한 양상을 가지고 있다.
양 팀의 경기 중 관전포인트는 델가도와 완초페 양팀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키 플레이어다.
찬스만 오면 골을 정확이 넣을 수 있는 결정력이 뛰어난 베태랑골게터의 대결은 많은 관심을 끈다.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양 팀의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경기 내용은 한팀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에콰도르는 미드필더부터 압박을 했고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쪽 미드필더는 코스타리카와 너무나도 차이가 났다.
특히 오른쪽윙 발렌시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폴란드전에도 발렌시아를 주측으로 공격을 햇는데 오늘 또한 역시 발렌시아가 중심인 오른쪽 공격을 많이 시도했다.
전반 초반 에콰도르는 오른쪽에서의 크로스를 테노리오의 헤딩으로 앞서나갔다.
전반전은 코스타리카의 무기력함을 너무나도 단적으로 보여줬다.
독일전때처럼 밀리면서 저번경기의 킬패스 또한 안나왔고
완초페또한 자기가 직접 2선으로 내려오면서 플레이 하려 했지만
전혀 위력적이지 못했고 번번히 실수가 나왔다.
에콰도르가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전반은 끝났다.
후반전은 코스타리카가 탈락을 피하려고 시작하자마자 필사적으로 공격하려 했다.
공격을 하려 해도 잘 풀리지가 않고 선수들간의 싸인이 전혀 맞지가 않아서 더욱 답답해졌고
이 틈을 타서 델가도의 추가골로 코스타리카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에콰도르선수들은 자신들 또한 골을 넣고 싶은 욕심이 났는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골을 만들어 보려고 했다.
하지만 아쉽게 골기퍼에 막히거나 슈팅이 완벽하지 못했다.
코스타리카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했지만 운또한 안따라줬다.
잘 찬슛은 골대를 맞고 나오고 골대안쪽으로가면 키퍼에 막히면서 운이 없는 경기가 되었고
경기끝나기직전 추가시간에 발렌시아의 크로스에 이은 공격수의 슈팅으로 인해 3:0 완승을 거두었다.
완벽한 경기였고 어제 스페인과 우크라이나처럼
한 쪽팀의 완승이었다.
이제 A조는 독일과 에콰도르가 16강을 확정지었다.
두팀의 경기에서 1위와 2위가 나오겠지만
에콰도르는 비기기만해도 1위가 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폴란드와 코스타리카는 2패로 탈락팀끼리의 경기를 하게 됬다.
쉽게 강팀과 약팀으로 분류 된 A조.
약간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잉글랜드vs트리니다드토바고
아 정말 아쉬운 경기다.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스웨덴전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경기 막판에 골을 먹히면서 무너지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강호 스웨덴과 비기면서 파란을 일으켰던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오늘 경기에서도 우승후보 잉글랜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생각됫는데 막판에 골을 먹히는 아쉬움을 연출했다.
잉글랜드역사상 최고의 스쿼드로 불리우는 이번 멤버들은 우승후보답지 못한 경기를 두 경기 연속 보여주고 있다.
파라과이전때도 멋진 경기를 못보여주고 1:0 승리를 했는데
오늘 경기에선 더욱더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활약으로 인해 제대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오늘의 승리로 16강진출을 확정지게 되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로썬 정말 저번경기와 마찬가지로 투혼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정말 아쉬운 경기를 치룬 것 같다.
이로써 16강행이 약간은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경기내용은 역시 잉글랜드의 주도였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요한찬스는 잉글랜드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비슷한 숫자로 연출했기때문에 트리니다드토바고로썬 많이 아쉬울 것이다.
잉글랜드의 미들진은 역시 램파드 제라드 베컴등 최상의 라인으로써 수비수와 미들진까지의 역할은 좋았으나 그 뒤의 공격수까지 가는 연결이 제대로 되지가 못했고 그로인해 득점찬스가 부족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경기가 안풀렸는지 자주 중거리슛을 남발했고
트리니다드토바고선수들은 그것 또한 지역방어를 통해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는 좋은 못브을 보여주었다.
역습을 통한 공격을 노린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잉글랜드의 수비라인을 뚫지는 못했다.
존테리와 퍼디난드가 있는 수비는 수비최강이탈리아의 네스타카나바로 라인보다도 강력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뭔가 공격진에선 램파드의 완벽한찬스에 어이없는 슈팅
크라우치또한 어이없는슈팅들을 보여주었고
오웬은 움직임이 예전만큼 빠르거나 위치선정이 좋지 못했다.
그로인해 몸상태가 좋지않은 웨인루니까지 출전을 시켰고
여러명의 젊은선수 레논이라던지 다우닝등 양쪽 윙플레이어들을
교체시키면서 공격에 모든 것을 걸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역시 그것에 수비를 강화하면서 그에 맞서 역습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기위해 빠른 스피드를 가진 글렌도 투입했다.
끝까지 경기는 무승부로 갈것 같던 후반 40분
베컴의 크로스를 198cm의 피터크라우치의 헤딩골로 드디어 0:0행진의 끝을 보였다.
마지막에 크라우치에 대한 마크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서 아쉽게 골을 먹히게 됬다.
크라우치는 오늘 플레이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지
최근 유행이 되는 로보캅춤을 보여주지 않았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만회를 하려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추가시간에 제라드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이 나오면서
2:0의 승리를 가져갔다.
램파드에 비해 자신의 중거리슛을 많이 보여주지 않았던
제라드는 역시 자기의 주무기를 선보이면서 16강행을 완벽히 굳혔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경기가 끝나고 암울한상황이 아니었고
자신들의 활약을 아쉬워하거나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경기는 2:0이란 스코어로 잉글랜드가 이겼지만
내용면으로는 승리답지 못한 경기였다.
우승후보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16강이상을 가게 됬을때 이런 공격력으로써는 절대
승리를 못 차지할 것이다.
수비력만큼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을
살만하다.
내일 아침에 시험이라 다음경기의 후기는 학교를 갔다와서 써야되겠다. 너무나도 중요한 시험이고 최근 시험들을 다 망쳐서
F가 생기면 안되기때문에 그래도 조금이라도 잠을 자두고 봐야겠다.
첫댓글 전 경기 후기 전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역시 새벽에 보니 피곤하고 졸립다..
남아공은 시차가 어케되려나.. 독일이랑 비슷하려나=-=ㅋㅋ
위도와 경도 모두 한국과는 많은 차이가...
전경기 꼭 다 보시길 ㅎㅎ
10시~12시 축구보고 1시간동안 딴짓.. 1시~3시보고, 야참 ㄱㄱ.. 4시~6시 마지막 보며 일출 관람과 동시에 7시에 취침.. 그리고 낮 3~6시사이에 일어나, 씻고 저녁먹고 다시 축구볼 준비.. 10시부터 다시 ㄱㄱ....
저랑 비슷하네여..새벽 6시부턴 동영상 구워놓고 취침.
"월드컵 : 그냥 즐겨라"에서 옮겨 옵니다 날짜 : 2006.06.1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