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동교회 이병석 목사의 주일 오전 설교문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호세아 12:3~6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당하지 전(Bc 721)
안간힘을 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두 선지자가 있다.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다.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는 동시대, 동지역, 동 백성들을 놓고
말씀을 전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하는 말씀은 같다.
이 두 선지자가 말씀을 전하는 것?
○앗수르가 세계의 제국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도 무기를, 군사를....
(십만양병설, 핵잠수함을 갖추어야 한다가 아니다...)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라,
-예배로 돌아오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오라.... 는 것이다.
사실상 북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이 벌써 200년이 된다.
-솔로몬 사후 르호보함과 여로보암 (931년) ~ 721년 멸망)
-여로보암으로부터 한 번도 하나님께 돌아온 적이 없고, 왕이 없다..)
/ 약 200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이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지 않고 있다.
/ 약 200년 동안 하나님의 선민이면서도 선민으로 살고 있지 않다.
/ 같은 야곱의 후손들로서 12 지파를 이루고 있는 10지파들인데도
지파의 영적인 자존심도 없고, 개념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
Vs 그러면 이런 북 이스라엘이기에 하나님은 그대로 놔 두어 버리는가?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신다.
아히야 -엘리야 -엘리사 -미가야 -아모스 -오뎃-호세아 /
(요나 선지자도 여로보함Ⅱ세 때의 북 선지자)
이런 북 이스라엘이 자기들은 모르지만 마지막 지점에 다가와 있다.(멸망......)
그런데 멸망을 품고 있고, 멸망을 앞두고 있는데도 모르고 있다는 것.....
-자기들이 살고 있는 그 땅이 멸망의 참혹한 현장이 될 것이라는 것을...
여전히 그들은 그들의 눈앞에 있는
잠시의 즐거움, 잠시의 유익, 잠시의 풍성해짐에 도취되어 있다.
?? 이 잠시의 즐거움, 잠시의 유익, 잠시의 풍성해짐이라도
부정, 죄, 타락이 없는 자기들 건전한 땀으로, 노력으로 이면...k...
Vs 죄악으로 이루어지는 즐거움, 유익과 수익, 풍성해짐에 빠져있다.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4:11)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 되고 피 발자국으로 가득찼다”(6:8)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7:4)
이들의 죄는 점점 임신한 여인의 배처럼 부풀어 올라 가고 있다.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13:12)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13:13)
(이정도 되면 출산을 하고 배가 홀쭉해져야 하는데..... )
?? 이렇게 되면 이렇게 즐거운 자들만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 뒷편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10:12)
“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희 하나님을 바랄지어다”(12:6)
그러면서 계속 말씀하시는 것이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 여호와를 찾으라/ 여호와를 알자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살리라」(6:2)
그렇다! 우리는 여호와 앞에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고라 자손은 시편에서?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 84:10)
(주의 전에서 한 시간이 천 시간으로 느껴지니.....)
(주의 전으로 오는 한 걸음이 천 걸음보다 더 무거우니....)
다윗은 법궤를 예루살렘에 들이면서 속살이 보일 정도로 춤을 춘다.
법궤를 들이는 기쁨 Vs 임금의 품위, 체통, 근엄
다윗은 성전 짓는 것을 반대하신 하나님이지만 칭찬할 때?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삼하 7:29)
다윗의 집이 바벨론 왕 앞에 서게 된다? - 불행이다. 망함이다.
다윗의 집이 앗수르 왕 앞에 서게 된다? - 불행이다. 망함이다.
다윗의 후손이 기녀 앞에서 서 있다? - 불행이다. 망함전조곡이다...
우리가 「주 앞에 영원히 있는 것」 「우리가 주 앞에서 사는 것」이 복이다....
그런데 여전히 영자 앞에 서 있고, 이슬 앞에 앉아 있고,
우리는 궁극적으로 천국에서 영원히 주 앞에서 있을 성도...
영원히 주 앞에서 살 천국 백성....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의 백성인데도, 선민인데도, 야곱의 아들로서 12
지파를 이루는 후손인데도.. 엇길로 가는 이 백성들에게......
너희의 조상 야곱의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말한다...
(이것은 사실 말하지 않아도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다 알고 있는 이것을 다시 말씀하신다.... )
1.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꿈치를 잡았다.
너희 조상 야곱이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한 사람이다. - 태중에서부터....
태중의 야곱이 어떻게 알았는지? 장남이 가지는 하나님의 축복을 안다.
(태중에서 듣는 어머니의 소리, 아버지의 소리? 말씀들?... )
그런데 에서가 어머니 뱃속에서 먼저 나올려고 한다....
(자기가 먼저 나와야 하는데....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는다...)
(그러나 결국 그는 에서의 동생이 되고 만다... )
- 1차전? 패했다.. - 장남의 권한은 영원히 에서가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불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고 약속이다... )
- 2차전? 에서는 방심했고 야곱은 여전히 장남의 은혜를 갈구하고 있다.
위대한 것, 거대한 것, 엄청난 값으로 장남 은혜를 얻은 것 아니다.
겨우 「팟죽 한 그릇」이다. (작은 그릇에 담겨 있는......)
정상적인 거래로는 절대로 성사될 수 없는........
?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엄청난, 세상의 물질로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도 안 되는 「팟죽 한 그릇에」 넘겨 버릴 수 있다는 것..
호세아 당시의 사람들이 그렇다!!!!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를 포도주 한 잔에 팔아 버리고..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를 음녀의 한 품에 팔아 버린다.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를 몸에 바르는 기름 한 방울에......(치장)
Vs 그러나 야곱은 이 작은 「팟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권한을 산다...
2.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천사와 겨루어 이겼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과 겨루고, 사람이 어찌 천사와 겨루어 이길 수 있는가?
그런데 너희의 조상 야곱은 그렇게 하였다는 것이다.
-너희 조상 야곱은 나와의 씨름에서 이겼어! (내가 졌었어... )
-너희 조상 야곱은 천사와 겨루어 가지고 이겼어!
Vs 그런데 너희들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부를수록 멀리하고」(11:2),
「내 백성이 끝끝내 내게서 물러가나니 ~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11:7)
씨름 한 번 해 보자! 내가 져 줄게......
나와 한 번 겨루어 보자 내가 져 줄게 하는데도....
다가오는 자가 없다. 오히려 멀어진다....
(야곱은 놓으라고 하는데도 더 붙잡았는데.... 환도뼈를 치면서
놓으라고 하는데도 부러지면서, 위골되면서도 놓지 않았는데... )
3.하나님은 이런 야곱을 잊을 수 없다...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하나님은 이런 야곱을 기억하신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사람을 기억하신다....
-주님은 옷자락을 붙잡은 그 처절한 혈루증 여인을 기억하신다...
-주님은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하면서..
-주님은 「내가 당신들을 살려 주었으니 나도 살려 내라」하는 라합....
-주님은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하는 룻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우리 선조들의 믿음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 너희들이 그 야곱의 후손이 아니더냐?
- 너희들이 그 야곱의 아들들이 아니더냐?
- 너희들이 그 야곱의 이름을 가지고 나를 부르지 않느냐?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래서 6절에서 말씀하신다.
「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그리고 또 우리를 기억하시게 만드는 성도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