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경찰이 해군기지 반대운동 주민과 활동가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소환장을 남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공안분위기를 조성해 반대운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이달초부터 서귀포경찰서가 주민과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발부한 출두요구 건수가 100건이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강동균 회장 강제 연행사건을 기점으로 무차별적인 출두요구서를 남발하고 있다”며 “같은날 일어난 동일사안으로 한 사람에게 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일반교통방해 등 개별사건으로 나눠 출두요구서를 발부하는 이례적인 일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원회는 “경찰은 소환해놓고 아무런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자 오히려 채증된 다른 사람의 신원 파악을 요구하는 뻔뻔함까지 보였다”며 “그동안 진행됐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해 범대위 차원에서 고소, 고발 등 법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옛날 어머니들께서 아이가 떼쓰며 울때...
"순사가 온다" 했다죠?!
울 나라 경찰은 유행을 좋아하나부다
복고로 돌아간거 보니...
나쁜놈들 왜 서울경찰이 제주까지가서 마을주민을 못살게구는지.... 강정마을은 마치 비상계엄령이 내려진 분위기네~~~
연일 벌어진는 비리와 사건, 사고들. 이 사회의 건강성이 위태롭다는 반증입니다. 더불에 자신들의 임무를 망각하고 정권에 충성하는 경찰도 마찬가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