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4~25 서해 타이라바 번출을 위해 열씨미 달려가고 있는 중..
또 옆에서 알콜로...ㅋㅋ
편하게 모셔주는 김기준님 덕분에 잘 다녀왔네요.
동출회원은 김기준님,
점잖하고 인간성 좋은 사람이더군요.
또 좋은 사람 낚았습니다..^*^
4시20분에 출발하여 6시20분에 군산에 도착하였는데 새도로를 달리다보니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군산 도로 끝부분의 낙조가 아주 아름답더군요..
모두들 도착하여 낚시점에 기다리고 있어요..
늦으면 저녁밥 안준다는 김수철프로님 댓글이 떠 올라서 바삐 설쳤어요..ㅋ
모두 만나 상견례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수산횟집타워인지 뭔지 졸라 큰 군산의 복합회타운으로..
모두들 다 가보았던 곳인가 봐요.. 저는 첨이거들랑요...^*^
허벌나게 큰 자연산 광어를 때려잡습니다.
이 비용은 김수철프로님이 쏘셨습니다.
김수철프로님은 또 담금주 인삼주를 가져오셨네요.
2병이지만 인원이 8명이니 갠찬겠지..했지요..
캬~~!!! 내가 젤 좋아하는 광어회와 각종 해산물..
자알~ 먹겠습니다..^*^
이곳 횟집은 회는 따로 팔고 자리세 1인 3,000원을 따로 내더군요.
제가 전라도 촌넘입니다..그려~~ ㅋㅋ
자리세와 밥값은 신현택님이 계산하였고 음료수는 김기준님이 계산을 하였네요.
인삼주 2병 모두 싹쓸이하였습니다..ㅜ.ㅜ
모두들 만취가 되었습니다.. 인삼주 디게 독해요..
2병이고 인원이 많아서 갠찬겠지..했는데 모두 다리에 힘이 없어요...ㅜ.ㅜ
숙소인 야미도 팬션에 도착하여 또 야외 파뤼를 합니다.
김수철프로님이 와인을 2병 가져오시고 각종 안주를 벌려 놓으십니다.
신현택님은 포도 한상자를 내 놓으시고 이형철님은 귤 한상자를... 김기준님은 계속 음료수를 책임지네요..^*^
캬~!! 분위기 조코..
와인이라고 야외에 까지 와인잔을 대동하였습니다.
김수철프로님의 준비성은 알아 볼만 합니다.
와인과 함께..
와인잔 옆에는 치즈라고 하네요.
과자 같기도 하고 짭짭하기도 하지만 뒷맛은 꼬소 하네요.
이러니 김수철프로님은 뱃살 빠지지 않겠어요..ㅋㅋ
허걱~!!! 또 종류가 다른 와인을 2병 또 가져옵니다..ㅠ.ㅠ
MAX라는 소리가 나오면 좋기도 하지만 기가 죽어요...
못 말려~~~
이쯤에 재미있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100MB 넘는다고 안되네요,,,아쉬어요..ㅜ.ㅜ
거의 1시 까지 술 푸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식사..
희안한 빵을 김수철프로님이 허벌나게 가져 오셨고 오븐까지 준비하여 맛나게 굽고 있습니다.
고로케같기도 하고 야채에 햄같은 것도 들어있고 ..
암튼 처음 먹어보는 빵입니다.
빵 한개로 아침식사는 충분한데 옥과 부시리님이 라면까지 끓입니다.
라면까지 먹을 수 있을려나 했는데 션한 국물 때문인지 쓰린 속을 풀어주네요.
김수철프로님 덕분에 아침을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낚시선이 쪼매하다고 하더니 무진 큽니다.
선수가 넓어서 루어낚시하기에 딱입니다.
가솔린 쌍발엔진으로 조용하고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낚시선이 좋으니 기분부터 다르더군요.
앗!!! 신현택님은 벌써부터 채비를????
씨웅~~!!!!
포인트를 향하여~~~
해가 뜨는 장면이 아주 멋있었는데 허접한 디카라서 표현이 부족합니다.
선수, 선미도 넓지만 선실도 넓직하군요..
시설도 조코... ^*^
포인트는 이 주변입니다.
조금 늦게 출발한 이유는 물때를 맞췄기 때문이랍니다..
첫수를 김만수님이 노래미로 시작하였습니다.
노래미를 잡은 것을 보니 바닥을 확실하게 찍었다는거죠..
김수철프로님은 우럭으로 보여줍니다.
이 우럭에 앞서 광어를 잡았는데 솥단지 사이즈가 아니라고 촬영을 거부합니다.
여수에서는 토픽감인데...ㅜ.ㅜ
어쨌든 김수철프로님이 초장에 잡어로 화이팅하니 힘이 납니다.
신현택님이 무지막지한 입질을 받고 한참 파이팅을 하는데 10분이 넘었습니다.
선장도 분명히 대물참돔이라며 뜰채를 들고 비상대기하고 있고 모두들 무사 랜딩을 기원하며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신현택님의 장비를 보면 오래전에 제가 추천해 준 일반 7.6피트 디퍼에 스피닝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꼭 타이라바 전용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쌈...^*^
헉~!!! 엄청나게 큰 우럭이 쌍거리로 나왔네요.
참돔은 아니었지만 모두들 혀를 내 둘렀습니다.
신현택님,, 우럭 쌍거리 축하합니다. ^*^
박형열님의 첫 참돔..
박형열님도 마찬가지로 자작 스피닝로드에 처음에는 1500번 스피닝릴을 사용하네요.
7짜 참돔을 우습게 아나 봐????
다행히 5짜 참돔이 아니라서...ㅋㅋ ... 축하합니다.
김수철프로님은 잡조사..ㅋㅋ
잡어를 무쟈게 잡아냅니다..
노래미에 부서 같은 백조기에... 선수에 있는 물칸에 오느라 바쁩니다..
잡어상 후보입니다.
김기준님이 참돔을 잡았습니다.
참돔 전에 광어를 잡았는데 운이 따르지 않는지 배수구로 탈출하였습니다.. 광어 입장에서 보면 운이 좋은거죠...ㅋㅋ
축하해요.
오늘 대빵 사이즈 참돔.
근데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선장입니다.
뒷처리 잘 해 주시고 포인트도 열씨미 이동하여 주셔서 맘에 쏙 들었어요.
최광림원장님의 노래미.
노래미에 이어 큰 우럭까지.. 부서나 장대는 촬영에 거부합니다..^*^
최아마님도 잡어상 후보입니다.
나도 잡어...
신현택님의 참돔으로 씨알이 준수해요.
낚시선 일을 많이 하여서인지 고기의 습성을 잘 아는 듯 합니다.
낚시선들이 난리가 아닙니다. 사진은 일부분이죠.. 땅콩에 어선까지....
우리가 탄 배가 어제 참돔을 40마리 잡아서 인터넷에 올렸더니 난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김상순님의 우럭.
나는 왜 안디야...하며 졸라 열받고 있는데 우럭이 나오니 모두들 축하해주네요..^*^
또 빵을...
김수철프로님이 낚시시간 쪼개가면서 빵을 구워줍니다.
고패질하면서 빵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김수철프로님 감사해요~~~
빵을 묵고 있다가 김상순님이 빵을 뱉어가면서 랜딩한 참돔입니다.
좋아서 난리가 아닙니다..
축하합니다..^*^
김수철프로님은 기술도 좋아요.
남들 못 잡는 장어를 연거푸 3마리나 랜딩하였습니다...ㅋㅋ
이후 참돔 같은 강렬한 입질에 랜딩하다가 쇼크리더라인 매듭부분이 끊어졌습니다..
상당한 사이즈 같았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그 장면을 보고 쇼크리더라인을 3호 사용하였는데 바로 4호로 교체하였습니다.
드뎌 나에게도 참돔이 찾아와 줍니다.
2마리 떨어지고 잡은 녀석이라 기분 억수로 존네요...ㅋㅋ
백조기에다가...
앗~!!! 옥과 부시리가 민어를 잡았습니다..^*^
처음으로 잡은 괴기라며 좋아서 죽고 몬삽니다.
옥과 부시리님보다 더 큰 민어를 김기준님이 랜딩하였습니다.
6짜 민어 축하해요~~
빵으로 간식을 먹어서 늦은 점심을...
선상에서의 도시락은 참 맛나요..
물칸에서 빼 내고 있는 중..
그리고 피 뻬는 중...
많이도 잡았네요.
모두 공산당식 분배로 나누어 드렸습니다.
근데 최광림원장님이 마다하네요.
서해 타이라버 번출 다어상은 신현택님이 차지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서해 타이라버 번출 대어상은 신현택님이 차지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
서해 타이라버 번출 잡어상도 신현택님이 차지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
이로서 신현택님이 다어상, 대어상, 잡어상 모두 싹쓸이하였습니다.
역시 서해는 서해 사람이 우선이군요.^*^
회원님들 덕분에 귀가하여 회로 배를 채웠습니다.
참돔과 김기준님이 내게 양보한 민어로...
민어 부레가 최고급이라고 하여 참기름소금장에 발라 묵을라고 했는데 영~ 내키지 않아 샤브샤브로 먹었습니다.
장대는 여수에서는 양태라고 하는데 미역국 끓어 먹으면 담백하고 맛나요.
요즘 맨날 오징어만 묵고 사는 아내가 입이 쫘~악 찢어졌습니다.
출조비 이상의 고기라고 또 언제가냐고 묻네요..ㅋㅋ
피곤해 죽것는디.....ㅜ.ㅜ
수제 치킨베이크 완전 맛나겠는데요...^^ 슬슬 배고파 지기 시작합니다. ....ㅠㅠ
니가 좋아라하는 것이 모두 다 있드라...ㅋㅋㅋ
김수철프로님이 낑기면 다 알믄서....^*^
사모님표인 줄 몰랐구만...어쩐지....
와 말도 앞바다에서 다양하게 골고루 손맛들 보고 가셨군요... 역쉬 서해가 홈그라운드이신 신선장님 싹쓰리를...ㅎㅎ 시상식 배경은 신시도항 같은데 아닌가요?..근처에 왔다가셨는데 집안일로 얼굴도 못비추어 죄송합니다...
맞습니다. 신시도항입니다. 근처에 계시군요....알았으면 괴롭혔을텐데...ㅎ
마자마자....익산의 영인이를 생각 못했군... 전야제 때 불러내어 괴롭혔을텐데...ㅋㅋㅋ
미처 생각을 못했구만.. 다행이쪄? ....^*^
그러게요, 영인씨 보고싶었는데 ,,다음에 함께해요..애기 뽀뽀 많이 해주시고요.
부세... 장대... 광어... 우럭... 참돔... 거기다 장어까지... 종합어시장이네요... ^^
올해 전 언제나 타이라바 함 나가볼런지... 로드랑 릴이랑 곰팡이 나기 직전입니다... ㅋ
타이라바 갈라고 준비할 때 보니 태클박스 안에 타이라바 타이들이 눌러 붙고 녹아서 교체했구마...
장비 점검하여 볼 필요가 있드라고... 곰팡이 나기전에 일광욕 시키소...ㅋㅋ
아무리 주변에 좋은게 많아도 참돔 손맛이 그리운건 어쩔수없는데요... ㅋㅋ
행님~ ㅎ 민어도 있어요... 왜 제가 잡은 민어는 빼십니까? 케케케..
상순이 넌 부시리 잡으믄 바로 인정 들어간다... ㅋㅋㅋㅋㅋ
서해바다가 다양한 어종을 보여 주었네요...
함께하신 분들에 즐거운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