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늘의 탄생화는
"흰동백(Camellia)" 입니다.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
동백의 기원은 우리나라 입니다.
중국의 본초강목에는 [동백은 신라에서 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7세기 말에 예수회 선교사 카멜 (Kamekll)에 의해 유럽에 소개 되었으며 그 이름을 따 '카멜리아'(Camellia)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눈처럼 하얀 흰동백은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분포합니다.
꽃잎이 벚꽃처럼 날리지도 않고, 장미처럼 시들지도 않고 지기전에 통째로 뚝 떨어 집니다.
봄에는 춘(春 : 동백), 여름에는 하(夏 : 개오동나무),
가을에는 추(秋 : 가래나무), 겨울에는 종(棕 : 종엽).
동백이란 봄을 대표하는 꽃입니다.
(??? 그럼에도 겨울을 맞이하는 오늘 11월 11일 빼빼로day의 탄생화 이내요.)
동백이 유럽에 소개된 것은 17세기 입니다.
지금은 세계 각지에 아름다운 '카멜리아 가든'이 있습니다.
유명한 것은 캘리포니아의 헌팅턴 가든입니다.
난대성 상록나무로 마력이 있다고 믿어져 왔습니다.
눈처럼 하얗고 향기가 없어서 '순결'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동백나무를 양친으로 한 원예품종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당동백나무와 다른 종을 교잡한 품종도 많아져서 1000품종 이상이 존재합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원예품종으로는 흰색 겹꽃이 피는 흰겹동백, 늦동백 (애기동백) 품종인 흰꽃겹늦동백과 율레타이드늦동백 등이 있습니다.
꽃나무로서 정원과 공원에 심고, 화분심기·분재·울타리꽃 등으로 쓴다. 씨에서 얻어지는 동백유는 식용유나 머리기름으로 쓰고, 올리브유 대용으로 연고를 만들 때 넣는다. 재질은 치밀해서 닦으면 광택이 나므로 각종 세공품과 악기·기구에 사용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