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4.12.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신앙고백 (3)
찬송 36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대표기도 김정수 권사 (549)
성경 말씀 마가복음 12:35~40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찬송 88 내 진정 사모하는
헌금 기도 농협 3010178504011 연세소망교회
가족 방문 이균자 권사 조카분들(떡, 빵) 김규태 권사 딸(2회), 황막례 권사 가족(외박)
황막례 권사님 따님들, 이균자 권사 막내아들과 외출, 유순례 성도 딸부부
이기남 집사 아들, 김규태 권사 아들,
찬송 89 샤론의 꽃 예수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 자화상, 윤동주
(인용 말씀)
35절입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절,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절,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더라 백성이 즐겁게 듣더라
38절,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가라사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39절, 회다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절,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방위군(IDF) 병사들이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하고
발로 밀어 건물에서 떨어뜨렸습니다.
이를 본 이재명 대통령은
이게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쟁 시 아동 살해가 뭐가 다르겠습니까?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존엄성 역시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여야 합니다.
그래야 인류 모두가 상생하는 화해와 협력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언제까지 우물 안에서만 옹잘옹잘 거리겠습니까?
이제 인류를 책임지겠다는 기개 氣槪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정의 앞에서
이스라엘 눈치 볼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역시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35절입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절,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Who am I?
나는 누구입니까?
바로 정체성 identity의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3절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경에 들어오셨을 때에
자기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 곧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더라.
14절, 이에 그들이 이르되,
어떤 이들은 주께서 침례자 요한, 어떤 이들은 엘리야,
또 다른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중의 하나라고 하나이다, 하더라.
15절,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절, 이에 시몬 베드로가 응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 목사님 형님께서 칠순이라고 일본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형님 딸이 서울대학교 박사 출신이라
SK 하이닉스에서 스카우트 되어
연간 세금만도 수천만 원씩 낸다고 합니다.
그 딸 덕에 일본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모 된 마음에 얼마나 흐뭇하겠습니까?
그렇다면 목사님도 곧 칠십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목사님은 요즘 수도사가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일 외에는
방구석에서 밖을 나가지 않습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Who am I?
목사님의 정체성 identity 문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두에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 自畫像 을 꺼내 놓았습니다.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 자화상, 윤동주
박 집사는 평생 전신 마비 남편 병수 발에 홀로 어린 자녀들 교육에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결국, 유방암으로 모두 절제하고도 재발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모습으로 남편 죽기까지 홀로 병수 발을 다했습니다.
결국, 남편은 목사님 요양원에 계시다가 사망하셨습니다.
그 이후 먹지도 못하고 배뇨 배변 장애에 불면증으로 37kg 몸무게였으니
죽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전화받고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똥 싸러 갈 때 똥 누고 나올 때 다르다더니
딸 집으로 다시 가서 1년 가까이 살다가 다시 그 병이 도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목사님께 왔습니다.
요즘 매일 아침 박영숙 집사님 방에 갑니다.
배뇨, 배변 장애, 불면증 때문에 목사님이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과일즙을 갈아서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어제도 토마토에 파프리카를 갈아서 들고 갔습니다.
산책 갔는지 방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박이순 집사님이 들어오셔서 함께 나누어 마시고
조금 있으니 천윤희 선생님도 지나치다가 상담차 들어오셨습니다.
참 좋으신 선생님입니다.
중국에 간 웨이민 선생님 일까지 돌봐 주시고
우리 요양원 일도 여러 가지로 많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다 얼마나 미인입니까?
그런데 한 가지 곧 칠십 일 진대 아쉽습니다.
그놈의 나이 때문에
목사님 형님도 칠순 기념 여행을 갔다고 하니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메멘토 모리!
고대 로마에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행렬 뒤에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우리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
38절입니다.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가라사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39절, 회다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절,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빤스목사란 말 아시겠습니까?
그 유명한 전광훈 씨가 지난 2005년 대구의 한 교회에서
젊은 여집사에게 빤스 내려라.
그대로 하면 내 성도요, 거절하면 내 성도 아니다.라는 사실이
언론 보도되면서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어디 빤스목사 전광훈뿐이겠습니까?
오늘날 대한민국 목사들을 풍자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부끄럽습니다.
기다란 예복을 걸치고
많은 사람에게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가장 높은 자리 차지하고
잔치집에서 상석만 골라 앉고
돈 많은 과부의 재산을 등쳐 먹고
남에게 잘 보이려고 기도는 유창하고
엊그제 봄 정기 노회에 갔습니다.
영생교회 예배당에 처음 갔습니다.
단상이 얼마나 높던지
그리고 정면에 비치는 커다란 화면은 영화관 같았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풍자하시는 말씀과 너무나 닮지 않았습니까?
36절입니다.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절,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더라 백성이 즐겁게 듣더라
서두에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 自畫像을 다시 읽어 드립니다.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 자화상, 윤동주
일제 강점기에 윤동주 시인은 홀로 우물 속의 거울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홀로 있으니
스스로에게까지 속일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물 속에 비친 자신이 미웠습니다.
목사님도 그렇습니다.
목사님은 인생을 잘 못 살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자신이 미워 죽겠습니다.
그러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홍시가 익어가는 성숙한 가을이면
우리 인생의 끝을 향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 형님도 칠순 여행을 가셨다는데
그리고 목사님 어머님께서는 59세에 천국 가셨는데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목사님도 언젠가 죽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죽기 전에 Who am I?
목사님의 정체성은
나쁜 놈이었는지?
이상한 놈이었는지? 아님, 좋은 놈이었는지? 깨달아야겠습니다.
그래야 주님이 누구신지 깨닫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목사님은
아직까지도 주님 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눈 봉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