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회사법인 고흥군유통㈜ ‘경영 정상화 박차’
- 일본 도카이덴푼 주식회사와 미역귀 약 500톤 수출 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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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역 농업회사법인인 고흥군유통(주)이 최근 일본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고흥군유통(주)(대표 박형석)은 지난 1월 26일 일본 도카이덴푼 주식회사와 2017년 한 해 동안 미역귀 약 500톤, 8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체결은 2017년을 고흥군유통(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 정상화와 대외 신뢰 회복, 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또한, 고흥군유통(주)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대기업과 지역 농수산물 납품을 협의 중에 있으며, 일부 품목은 계약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석 고흥군유통 대표는 “고흥군유통(주)이 지금까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고흥 농수산물의 경쟁력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며, “농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경영 수지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 노력과 공선출하사업 확대, 전체 처리 시설을 활용한 농산물 1차 가공, 마늘가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유통(주) 활성화는 곧 농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길이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유통(주)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국중선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