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마음이 약해진 것 같다. 과거를 성찰하며 보냈다. 그러다 발라드 음악을 많이 들었다. 그 후 김어준 총수의 <건투를 빈다>를 읽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자신을 내려놓는다.
김어준은 그러지 말기를 바라는 글이었다. 모든 것을 신에게 의탁하는 것은 그에게 맞는 선택이 아니었다. 종교를 믿더라도 주도적으로 믿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랬더니 나 역시 현재의 내 모습이 잘 보였다.
지금의 나로서 살아가면 충분하다는 믿음 또한 들었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현재의 한국에서 종교인으로 사는 삶은 아닌 것 같다. 난 좀 더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하며 살고 싶다.
생각하고 관념적으로 사는 삶은 진정한 내 것이 아니다. 지금 이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내 모습이 나다. 난 종교가 싫어서가 아니라, 사실 조금 낯설기는 하다. 내가 나를 만들며 살아가고 싶은 욕망이 더 많다.
김신웅 심리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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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로서 살아가면 충분하다
김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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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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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한, 현재 존경하는 선생님이 돌아가시기도 했다. 나를 잡아줄 분은 정신과 선생님이 유일한데 쉽지 않다.
나의 욕망을 잘 발견하기를 바랄 뿐이고, 지금에 충실하길 기대한다. 좋은 삶이었다고 외칠 수 있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