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지역감정은 절대 용인하지 않는다.
이런 개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씨박 김씨왕조새끼들 때문에 남북으로 갈린것도 모자라서
동서로 갈리다니 안타까움이 증가되는구나.
개정일이 씨박새끼 모가지 따는것도 급하지만, 지역감정도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다.
지역감정으로 논란이 빚어질때마다 나오는 내용은 큰줄기가 여러개 있지만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호남차별을 했는가에 대한 논란도 큰줄기일것이다.
하지만 그에대해 호남을 차별했다기 보다는, 기능적 측면이 부각됬음을 이글을 통해 쓰려고한다.
물론 난 지난 잘못된 과거에 의해 파생된 지역감정은 절대 부정한다.
막말로 호남인이면 어떠며, 영남인이면 어떤가.
지금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고향이 대구고 예전에 내가 차에 치어서 죽을뻔했을때
119를 불러준 사람은 목포사람이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교수님은 창원이 고향이고, 나의 절친한 친구들은 부산친구도 있고
광주친구도있고, 청주 친구도있다.
이렇듯 지역을 떠나서 좋은사람들은 좋은사람들이다.
생각해보라 지역감정을 가진사람들. 너흰 지금 놀아나는 마리오네트가 되는거다.
입아프게 토론게시판에 1년전부터 10번은 넘게 글을 썼다만
분명 동서지역감정의 구도는 역사,지리적 기원의 자연발생이 아닌
잘못된 과거 정치인들(호남도 있고 영남도 있고)에 의해 생긴 인위적 발생이다.
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보면 나오지? 잡힌 포로들끼리 서로 뺨때리게 일본군이 시키는거
그리고 이내 그건 주먹다짐이 되는거지
자기들끼리 싸움붙이게 만들면 정작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은
뒷전이되고 지네끼리 치고박게 되기 마련이지
이것이 일부 쓰레기같은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만들고 확대 생산 한 이유다.
박정희/전두환 전 두 대통령에 대한 긍/부의 평가를 떠나서 이시기에 정치인들에 의해
지역감정이 만들어지고 확대 된건 사실이지.
60년대 초선거만 해도 봐라. 영남인이었던 박정희는 호남지역에서 70%가까이 득표를했다.
이당시 호남인들이 박정희를 밀어준건 박정희의 농촌진흥공약 때문이었다.
실제로 박정희는 그전의 정부들이 밋밋하게 농촌문제를 해결하려 한것과달리
농어촌고리채들을 탕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분명 또 진보학자들이 쓴글보면 농어촌고리채는 소리만 요란했지 한게 없었다고 할꺼다.
그러나 필자가 과거 역사인터뷰를 할때 만나본 노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저정책으로 구제받은 농민들의 숫자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즉 이렇듯 이때까지만 해도 "지역"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책" "인물"을 보고 투표를했던 것이다.
지금의 지역감정은 60년대후반-70년대에 정치꾼들에 의해 만들어진거다.
그렇다면 그 지역감정에 불을 붙인 논리중 하나인 "경제적 호남차별론"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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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남에 공장을 짓고 중요시설들을 세울수밖에 없었는가?
1960년대 초 당시 한국은 무지 급했다. 6-25로 전국토가 잿더미가 된지 불과 10년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이승만 시절의 경제혼란 상황도 있었기에 굉장히 힘들었다.
또 이승만말기부터 미국도 원조를 줄이기 시작했다.
자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살길은 무엇인가? 우린 자원도 없고, 산업기반도 없고,땅도 좁고
인구도 적어.
그렇다면 결국 수출을 통해서 외국에서 재화를 들여와서 국민을 먹여살리는 방향으로 나갈수밖에 없다.
문제는 당시의 수출루트다.
지금도 미,일은 우리나라 2,3위 교역국(미국은 불과 몇년전만해도 1위 교역국)이지만
저당시에는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무역상대 들이었다.
더군다나 미국은 한국이 미국에 우호적인 친미정부를 할것을 약속하자
무역상에서 어느정도 특혜를 주었다.
일본은 우리에게 자본을 주고(물론 한일협정이 잘됬다고 보진 않는다. 하지만 자본을 끌어온것은 사실이지)
자 이제 한국을 심시티 코리아로 놓고 자신이 한국의 본좌라고 생각해 보자.
미국,일본과 무역을하려면 영남에 항구를 만들고 각종 설비를 들여야 겠냐
아니면 호남에 그걸 해야겠냐?
당시 중국과는 6-25때 한따까리한 이후로 철천지 원수지간이었다.
(물론 1972년에 한국,중국은 간단한 무역거래를 시작하기는 했다 하지만 소규모였지)
따라서 무역거래를 할 이유도 없었지. 지금이야 가끔 중국이네 어선이 놀러와서
불법조업해가도 나포하는선에서 끝나지만 저당시에 만약 저랬으면 영해침범으로 바로
발포해도 상관이 없었을꺼다.
입지조건도 그렇고 거리와 유통비용까지 계산했을때 부산에 항구를 만들고
영남에 공업설비를 들이고, 공장도 들이고 그쪽을 발전시켜야
무역으로 인한 수출,경제적인 이득, 고용창출 효과를 볼수있었단 말이다.
즉 영남에 저렇게 투자를 하고 경제적으로 발전을 시킨이유는 호남을 차별하기 위해서
,주도세력들이 영남인 이기에 영남만 이뻐해서가 아니란 말이다.
한-일-미로 이어지는 수출루트와 그것을 위한 수출항의 건설,그리고 수출항에
거리,시간,물류비용들을 절약하면서 수출제품을 수송할수있는곳.
즉 이건 영남밖에 없었다. 영남은 또 이것으로 인해 나름대로 피해본것도 있다
초기 경공업단계에 환경파괴가 극심했으니.
-그렇다면 호남엔 왜 경제적인 설비와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았던 것일까?
전술한데로 영남지역은 저렇게 경제발전에 필요한 여러 인프라 들과 공장들이 확충되었다.
하지만 호남지역은 상대적으로 거의 전멸이다 시피 없었다. 이건 왜이럴수밖에 없었을까?
아무리 새로 경제발전을 하고 그래야 한다지만 영남지역은 이미 경부선등 철도도 있고
그나마 호남에 비해 기초 인프라가 나은편이었다. 물론 위에 전술한 이유 때문에도 이곳을
각종 공업단지라던지, 경제발전과 무역수출을 위한 곳으로 낙점한것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이유도 있었다.
호남은 반면에 영남에 비해 기초 인프라들이 미비했다. 또한 호남에 공업단지를 당시에
만들수 없었던 아주 중요한 이유가있다.
이것은 산업화 단계로 넘어가는 거의 모든 땅덩어리가 협소한 나라들의 딜레마인데
바로 저렇게 공업발전을 해가고 많은 사람들이 공업등 2차산업 노동자를 하는데
저임금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주효했기에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은 적을수밖에 없었다.
근데 우리나라는 모두가 알다시피 쌀이 주식이다. 노동자들도 밥이있어야 먹고 힘을내서 일을하지.
호남지역은 예로 부터 우리나라의 가장 주효한 곡창지대였다(지금도 마찬가지다.)
가뜩이나 수급률과 농촌인구비율은 떨어져 가는판에 곡창지대인 호남까지 공장을 들이고
설비를 투자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또한 그렇게 투자했다고 해서 영남만큼의 발전을 기대할수있는
곳이 아니었다.(위에 썼던데로 중국과의 무역이 완전 막혔던터라.. 게다가 동남아 국가들과의
무역교류도 매우 적던시기였다. 아니 거의 없다해도 무방할정도로)
즉 아무리 산업화를 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식량을 생산해줄수있는 곳이 필요했단 말이다.
그렇기에 호남을 영남처럼 그렇게 산업화 시킬수가 없었지.
이와 비슷한 딜레마를 가졌던것이 과거의 산업화로 넘어가려던 일본인데
일본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뺏어다가 먹으면 장땡이었으므로 쉽게 해결됬다.
대부분의 제국주의 국가들도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한국은 식민지가 없었다. 도리어 식민지배를 존나게 당하면서 존나게 수탈만 당했고
미친 김일성이 터트린 6-25 전쟁으로 전국토가 잿더미가 되고 원시림의 70%가 재가되는
꼴을 경험했단 말이다.
즉 호남을 경제적으로 "일부러 호남을 죽이기 위해서" 차별했다고 보기는 힘든게 필자의 시각이다.
-결론
위에 글들을 봤으면 이제 느꼈을거라고 생각한다.
영,호남인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오히려 그 동서의 축이 오늘날의 한국을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것이다.
과거 영남인들이 그렇게 받은 공장 및 각종설비를 통해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2차산업에 종사하면서 수출제품을 만들고
과거 호남인들이 수많은 쌀을 생산해서 경제발전시기의 한국 노동자들을 위한 식량공급
역할을 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의 경제 10위권 한국은 존재 할수없었을 것이다.
난 이래서 늘 지역감정이 안타까운것이다. 정작 동서의 지역민들이 이나라를
이렇게 키우고 발전시키는데 공헌했으면서 왜 서로 치고박고 싸워야 하느냔 말이다.
정작 자신들을 지역감정의 노예로 만든,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표를 채우려는
더럽고 가증스러운 정치인들에게 화살을 돌리지 못하면서 말이다.
똑똑히 기억하자, 우리가 남북으로 갈리고 동서로 갈려 사분오열 하고 있는 사이
중국은 중화민족주의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있고, 일본은 우익세력들을 중심으로 단결구도를
꾀하고 있고, 국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동서 지역감정을 종식시키지 못하고, 민족 반역자 김씨왕조를 제거하지 못하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
첫댓글 개념이 흐르는 글이구나.. 역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