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부터 정말 바빴답니다. 왜케 스케쥴이 꽈~~악 찼는지....^^* 암튼 오랫만에 일기를 쓰네염....
금욜에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평소에 같이 공부하던 타이완 칭구덜이 한 명도 안 보이는
겁니다. 오까시이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우연히 그 중 한 명을 보게 되어 물어보았드랬죠.
그랬더니 구정이라서 모두들 함께 음식을 해 먹는다고.... 그래서 우에노로 장을 보러 다같이
간다는 겁니다. 일본은 구정이 없기에 깜빡하고 있었죠. 이룬.... 우리라고 타이완 칭구들에게
질 수가 없죠.... 학교 애들을 소집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시작된 구정 전야제는 밝아오고....

토욜 2시에 다같이 모여 신오오쿠보를 싸~~악 돌며 장을 보기 시작했죠. 떡국은 기본....제가
조아라~~하는 동그랑땡과 꼬치 등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장소는 김밥 만들 때 예고했듯이
여자기숙사....^^* 부족한 접시랑 수저, 젓가락, 양념 등은 저의 기숙사에서 공수해 왔드랬죠....

꼬치와 동그랑땡을 먼저 하게 되었드랬죠. 꼬치에 들어가는 건 햄이랑 맛살, 고추, 버섯, 단무지,
파 입니다. 여자분들이 예쁘게 썰어 놓으면 남자들이 그것을 꼬치에 정성드레 꽂았드랬죠.

제가 꽂은 꼬치입니다. 버섯 모양이 좀 그래서 그렇지 나름대로 예쁘게 꽂았답니다.
이것을 튀김가루에 묻히고 계란을 입힌 다음에 맛나게 구웠드랬죠....^^*

동그랑땡 재료입니다. 돼지고기 썰어 놓은 것과 양파, 당근, 맛살, 두부가 들어갔죠.
심술너구리님이 의외로 요리를 잘 하더라구요. 당근 썰어 놓은 거 보이시죠. 그분의 솜씨입니다.

심술너구리님의 보물 중의 하나.... 기꺼이 제공해 주셔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답니다.
동그랑땡이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있네요.... 아~~ 오이시소오....^^*

제가 아주 중요한 일을 맡았죠. 바로 간 보기!! 잘 구워진 동그랑땡을 하나 집고 맛을 봅니다.
오~~ 어머님이 해 주시던 바로 그 맛인거죠....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구운 동그랑땡과 꼬치입니다. 첨에는 너무 많아서 남을 것 같았지만, 의외로 다들 잘
드시더라구요....ㅋㅋ 저녁과 안주, 담날 점심까지 해서 깨끗하게 해치워 주었죠....^^*

늦게 오신 우리 언니야~~ (그렇게 통함....ㅋㅋ) 가 떡국을 맛나게 끓여 주셨답니다. 쇠고기도
들어가고 아주 제대로였죠. 그치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황분신군과 심술너구리님이 그렇게
외쳤던 만두를 렌지에 데우기만 하시고 안 넣으셨다는 것.... (머, 담날 결국은 먹었지만서두.^^)

먹기전에 다같이 모여 기념촬영을.... 원래는 인물사진을 절대 안 올리는 실황분신군이지만서두
동영상을 찍은 김에 이번만 특별히 서비스로 올립니다. (근데 동영상을 올리려고 했더니 용량
땜시 올리질 못하네요. 100메가를 쪼금 넘어가 버리고 말았어요.... ㅠ.ㅠ) 그래두 실황분신군은
끝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한 동안은 신비주의 컨셉이 쭈~~욱 이어갈 듯 합니다....^^*

토마토와 사과, 귤, 커피로 제대로 후식까지 겸비했드랬죠..... 1시정도까지 가벼운 술 한잔과
함께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비록 타국에서 가족과의 명절은
아니였지만, 오늘만은 모두가 한 가족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구정 이브를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면서 2007년 두 번째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드랬죠....^^*
첫댓글 (군침을 질질 흘리며) 방금 알바 끝나고 와서 배가 무지 고픈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더 맛있어보이고 더 배가 고프네요...ㅋㅋㅋ 맛있고 즐거웠겠어요~! 동그랑땡은 저 재료를 섞고 모양 만들어서 구우면 되는 건가요? (갑자기 무지 먹고 싶어져서뤼...ㅋㅋㅋㅋ)
넘넘 맛있고 즐거웠답니다. 동그랑땡은 조금 귀찮긴 해도 제가 넘 좋아해서리....ㅋㅋ 재료 섞구요, 튀김가루 묻힌다음에 계란 반죽에 넣었다가 구우면 되죠.... (꼬치와 동일!!)
일본에서는 구정을 어떻게 보내나 했더니 나름 재밌게 보내셨네요.. 하하 ^^ 맛있어 보여요.. (꿀~~꺽)
그냥 넘어갈 뻔 했는데, 타이완 칭구들에게 자극을 받아서리....^^* 암튼 넘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낸 거 같아요....
우와~맛있겠네요..음식도 보기좋게 잘 만드시고..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의외로 다들 잘 만드시더라구요.... 저야 머, 한 건 사진 찍고 이케 올린 거 밖에 없지만서두....ㅋㅋ 님도 새해 복 마니 받으세염~~ ^^*
아니, 반가운 얼굴들 많이 모였네~~ 앙~~~ 역시 잘들 지내고 있는듯하네요~ㅋㅋ
실례지만, 누구세염?? 아뒤는 마니 보았는데, 혹시 아는 사람?? 은 아닌 고 가튼데....--; 암튼, 다들 잘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ㅋ 정말 설날 제대로 즐기셨군요..그러고 보니 동그랑땡을 요번에 못먹었네.....ㅎㅎㅎ 요리 다들 잘 하시네요.ㅋ
넘 제대루 즐겨서리 후유증이 오래 간다는....ㅋㅋ 다덜 요리도 잘 하시고, 맛두 있어서 넘넘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재훈이가 저기 왜들어가 있는거야~~ ㅋㅋ 너네집에 안가니!
첨엔 재훈이를 이해 못 했는데, 이제야 알겠다.... 나두 저기가 꼭 내 집인고 가토~~^^*
나랑 비슷하게 만들었네...하지만 한가지 빠진게 있다면 깻잎말이, 피망말이, 표고버섯 튀김 등등...핫핫...그래도 분위기는 무지하게 좋았을 듯...
엄청 마니 만드셨네염.... 저것두 꽤 오래걸렸는데, 힘드셨겠어요? 그래두 다들 즐겁게 만들어서 그런지 그리 힘들진 않았답니다.... 아니, 나만 안 힘들었나?? ㅋㅋ
나름 유랭기지랍니다. ㅋㅋ 여기 와서 제일 재미났던... ㅎㅎ
맞오맞오.... 꼭 울 학교 학생가토....ㅋㅋ 집도 가까운 곳으로 오니깐 더 자주 보겠네....^^*
어느분이 어느분이신지~ 너무 궁금해요!!! ㅋㅋ 인물 사진이 들어가니깐 더 좋은데요?? ㅎㅎ 정말 맛있어 보여요 ㅋㅋ 먹고싶다~
그건 비밀이랍니다. 안 그래두 얼굴 사진 올렸다고 다들 얼마나 난리인지....ㅋㅋ 저두 그케 생각해요. 배경만 올리다가 인물 사진이 들어가니 더욱 빛이 난다고나 할까....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올려야 겠어요.... (물론, 전 예외지만서두....ㅋㅋ)
어머!! 유랭귀지는 전부 얼굴 보고 뽑는 건가요?? ........^ ^;;;
음.... 남자는 그런 걸루 아는데, 여자는....ㅋㅋㅋㅋ 아냐아냐.... 다덜 넘넘 귀여워 (??)
상미언니당!!! 언니 저 경진이에욤!!!!!!
이거 인물 사진을 올리니 아는 사람도 만나게 되고 좋네요....^^* 반응이 괜찮은 관계로 또 올려야 겠네요....ㅋㅋ 그치만 한동안은 참을 예정.... 빗발치는 항의가 잠잠해지면....^^*
오빠의 몰카가 제 사진에 많아요 꼭 올릴께요 ㅋㅋ
이룬....--; 그것만은 제발.... 참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