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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작업을 하다 떨어진 미역(바스러진)들입니다.
떨어진 미역을 주어 놓으니 한박스가 넘습니다.
우린 이미역으로 매일 매일 미역국을 먹습니다.
바스러진 미역들을 한움큼 집어옵니다.
물에 불려놓고 딱 10분이면 됩니다.
그이상 불릴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찌꺼기 떨어진 것이라 다양한 모양입니다. 물에 빠락빠락 빨아주듯 씻어줍니다.
자연건조한 것이라 모래나 돌이 있을 수 있지만 물에 불리면 다 떨어집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 아주 조금 (밑에 눌지 않을정도의 조금)만 넣고 달달 뽁아 줍니다.
달달 볶던 미역에 물과 국간장을 넣고 본격적으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을 넣고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15분정도 끓여서 저희는 먹습니다.
미역은 더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있지만....15분후 부터 먹어도 무방합니다.
고기나 조미료 일체 넣지 않고 딱 국간장과 때에 따라 마늘 3쪽정도 빻아서 넣기도 합니다.
오늘은 마늘도 넣지 않았습니다.
요렇게 큰 냄비나 곰솥에 끓여놓고 먹을때마다 데워 먹으며 매 끼 먹어도
물리지 않고 퍼지지 않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자연산 돌미역 맛이
사골곰국 먹는 듯한 맛입니다.
대변은 체내의 노폐물로써 그 중에는 몸에 해로운것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 그런 것들이 장안에 몰래 머물러 있으면
발암독이 농축되어 암이 유발되는 것이다.
미역에 들어있는 식물 섬유는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발암물질,
미역에는 칼슘이 100g당 약 960mg 들어 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1일 칼슘의 양은 약 600mg이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척추를 위시해서 뼈를 만드는 재료다.
따라서 만약 칼슘이 부족하면 건강은 고사하고 인간이 존재 할 수가 없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뼈에서는 칼슘이 빠져나와 나중에는
구부정한 노인이 될 수 있으니 그것이 싫다면 더욱 많이 미역을 먹어야 한다.
미역자반, 미역국만 매일 먹으면 질리므로 미역, 다시마 등을 가루로 만들어 먹는다.
좋은 음식도 과식을 하면 독으로 되니 조금씩 잘 씹어 먹도록 한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몸에 해로우니 가급적 먹지말라고 해도
무슨 사정으로 종종 먹게 되는 일이 있다.
이럴 때는 반드시 미역을 먹도록 하자. 요즘의 동물성 지방에는 중금속이 많다.
사료에 들어 있는 중금속이 지방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미역은 이 중금속과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몰아내니 쇠고기,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미역과 된장국도 함께먹도록 합시다.
첫댓글 미역국도 맛있는데요 잠깐만 불려서 새콤달콤한 초장에 무쳐 먹어도 아삭아삭 부드럽고 맛있어요~~ 맛난미역 먹게해 주셔서 감사해요^^
미역불릴 것 통에 넣어 집안일 하면서 오며가며 한 접시 금방 먹게 됩니다.
오늘 아침...저도 미역국 끓였어요....경상도는 들깨가루 풀어넣거든요...구수합니다..^^
미역국에 찹살경단 만들어 들깨 갈은 것 넣어 끊이기도 한던데요.
이제 미역 냉국의 계절이 왔어요~~오늘 무지 더웟어요
미역냉국 드실때 미역을 끊는 물에 살짝 데쳐서 해보셔요.
그건 다행히 아는데 참기름이 둥둥 허옇게 뜨는 미역냉국이 되더군요.ㅋ
맛있겠어요~ 정말 이런 미역은 국 끓여놓으면 뽀얗더라구요 :)
울집도 지금 미역국 끊이고 이썽요..낼 아이들에게 보내려구요...
저희도 보내주신 미역으로 맛있게 먹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