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중국의 왕조는 배달겨레의 왕조이다. 중원대륙북부,만주,연해주,몽골,한반도 등은 옛 한국, 한웅배달국, 단군조선국으로 정통성을 이어 온 반면에, 중원대륙 중남부는 한웅배달국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면서 동이족, 서이족, 거란족, 여진족, 몽고족, 만주족 등이 혼합된 복합족인 것이다. 물론 동이족, 서이족, 거란족, 여진족, 만주족은 배달겨레, 단군조선 겨레이다.
2. 중국 역대 왕조의 성씨 계보
가. 진제국(震帝國) :
서기전 3528-서기전 3218. 시조는 태호복희(太筦伏羲). 태호복희는 배달나라 한웅(桓雄. 제5대 태우의라 함)의 작은 아들. 배달나라의 우사(雨師)를 지내고 나중에 진제국 시조가 됨. 풍(風)씨의 시조임. 진제국은 배달나라 제후국임.
나. 유웅국(有熊國) :
시조는 소전(少典). 웅족(熊族)으로 염제신농의 아버지. 후손 공손씨(公孫氏)가 이음. 공손씨는 황제헌원의 선조. 유웅국은 배달나라 제후국임.
다. 염제국(炎帝國) :
서기전 3218-서기전 2698(2333). 시조는 신농(神農)씨. 신농은 웅족으로 강(姜)씨의 시조임. 배달나라의 우가(牛加)였으며, 나중에 염제국을 세웠음. 서기전 2697년에 염제국의 후계국으로 단웅국이 세워져 서기전 2357년에 단군왕검이 비왕으로 섭정하다가 서기전 2333년에 조선 개국. 배달나라 제후국임.
라. 웅국(熊國 또는 有熊國) : 서기전 2698-서기전 2357(2224).
시조는 황제헌원(黃帝軒轅). 공손씨의 후손. 공손은 곰족의 후손이라는 말의 이두식 표기임. 즉 웅족임. 원래 공손씨였으나 나중에 희(姬)씨로 바꿈. 치우(치우천황)와 탁록지전을 벌인 인물로 중국 역사의 기록상 실질적인 시조로 기록되고 있음. 그러나 배달나라의 제후국의 하나에 불과함.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 김(金)씨의 시조. 황제헌원의 아들이라고도 함. 성은 已씨. 황제헌원 이전에 소호(少昊)라는 사람이 있으므로 소호금천씨는 황제헌원의 아들이 아닌 소호의 후손일 가능성도 있음. 소호(少昊)는 소전(少典)과 더불어 웅족임.
전욱고양(顚頊高陽), 제곡고신(帝嘗高辛), 제지(帝摯), 요(堯), 순(舜)으로 이어짐.
마. 당(唐) :
서기전 2357-서기전 2284. 요(堯)임금의 나라를 당나라라 함. 요임금은 제곡고신씨의 아들이고, 소호금천씨의 증손자이며, 황제헌원의 현손자가 됨. 즉 웅족임. 성씨는 이기(伊祈)씨임.
바. 우(虞) :
서기전 2284-서기전 2224. 순(舜)임금의 나라임. 순은 맹자(孟子)에서 동이족(東夷族)이라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음. 순임금은 요임금으로부터 선양받았다라고 기록됨. 순임금의 아버지인 유호씨(有戶氏)는 단군조선의 중신(重臣)으로 아들 순과, 순의 동생 유상(有象) 등을 인솔하여 요임금을 치러갔던 인물임. 순임금이 요임금의 뒤를 이어 중국의 천자가 된 후 동생인 유상과의 형제간 전쟁을 하였으며, 유호씨와 유상의 무리인 우(禹)에게 패하였으며 이어서 우가 하왕(夏王)이라 자칭함. 순을 전욱고양씨의 후손이라는 기록에 의하면 황제헌원의 먼 후손이 되어 웅족이 됨. 성을 요(姚)라고도 함.
사. 하(夏) :
서기전 2224-서기전1766. 시조는 우(禹). 전욱고양씨의 손자라고 하는 기록에 의하면 황제헌원의 현손자가 되며 웅족이 됨. 우의 성은 사(撵)씨. 사(撵)씨는 태호복희의 후손의 성씨라고도 하므로 이 경우 한웅족(桓雄族. 배달나라 天王族)이 됨.
아. 은(殷) :
서기전 1766-서기전 1122. 시조는 성탕(成湯). 성은 자(子)씨. 제곡고신씨의 아들인 사도(司徒) 설(契)의 후손임. 즉 웅족임. 동이족임. 한편 은을 물리친 주(周)는 서이(西夷)라 함.
자. 주(周) :
서기전 1122-서기전 249. 성은 희(姬)씨. 희씨는 황제헌원의 성씨이므로 황제헌원의 후손이 되며, 제곡고신씨의 아들인 후직(后稷)의 후손임. 웅족임. 서이(西夷)라고도 함.
차. 진(秦) :
서기전 249-서기전 206. 원래 영(櫕)씨이나, 진시황은 여(呂)씨의 자손임. 영씨는 전욱고양씨의 후손임. 웅족이 됨. 여씨는 동이족의 성씨임.
카. 한(漢) :
서기전 206-서기 263(265). 류(劉)씨의 나라임. 류씨는 요(堯)임금의 후손임. 요임금은 웅족의 후손이므로 류씨도 웅족의 후손이 됨.
타. 신(新) :
서기 8-서기 23. 왕망(王莽)은 한무제(漢武帝)에게 사로잡힌 흉노족의 왕의 후손임. 흉노족 왕을 휴도왕이라 하는데 김(金)씨임. 소호금천씨의 후손이 됨. 즉 웅족의 후손. 우리나라 김씨는 왕망이 후한에게 멸망하면서 한반도로 이동한 일족으로 소호금천씨의 후손임.
파. 진(晉) :
서기 265-서기 421. 사마(司馬)씨. ?
하. 수(隋) :
581-618. 양(楊)씨. * 고구려 장수 양만춘 있음.
거. 당(唐) :
618-907. 이(李)씨. 노자의 아버지가 한(韓)씨를 이씨로 바꾸었음. 한씨는 원래 희(姬)씨로 주(周)나라의 왕족임.
희씨는 황제헌원의 성씨이므로 웅족의 후손이 됨.
* 요(遼. 거란) :
907-1125. 시조 야율아보기(阿保機). 아보기는 아버지(<-아파오치)의 이두식 표기. 아버지는 가장(家長). 거
란족은 설(契)의 후손이라고 전함. 웅족의 후손이 됨.
너. 송(宋) :
960-1279. 조(趙)씨. 전욱고양씨의 후손으로 영(櫕)씨이기도 함. 전욱고양씨는 황제헌원의 손자이므로 조씨는 웅족의
후손이 됨.
* 금(金. 여진) :
1115-1234. 시조는 아골타(阿骨打)로 김(金)씨임. 고려 초기에 김준이라는 사람이 여진족으로 가서 세력을 잡음
. 아골타는 아버지(<- 아뼈치)의 이두식 표기.
더. 명(明) :
1368-1644. 주(朱)씨. 송(宋)나라 주자(朱子)가 있음.
* 원(元) :
1206-1368. 몽골족은 원래 단군조선의 갈래임. (배달갈래 흉노계가 선비,거란,돌궐,오환,몽골족 등으로 갈라짐)
러. 청(淸) :
1616-1912. 애신각라(愛新覺羅)씨. 원래 김(金)씨. 시조 누루하치의 누루는 누렇다라는 뜻의 누루이므로 황금의 금(金)을 가리키고, 하치는 김알지의 알지처럼 아기, 후손이라는 뜻임. 김수로왕의 후손이라고 함. 청나라는 만주족이 세운 나라.
애신각라는 신라(新羅)를 사랑하고 잊지 말라는 뜻으로서 성씨로 삼은 것임. 만주족의 선조인 여진족의 금(金)나라도 김(金)씨의 나라임.
3. 한국은 줄기나라, 중국은 가지나라
위에서 보면, 중국의 역대왕조는 한웅배달, 단군조선 겨레가 세운 나라이다. 태호복희씨, 염제신농씨의 나라는 중국 직계의 나라가 아니다. 중국의 실질적인 시조는 황제헌원이라고 기록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배달나라의 왕비족인 웅족으로 배달나라의 제후에 불과하였다. 배달나라 천왕을 한웅(桓雄)이라 하는데, 천왕의 아들을 단군이라 부른다. 그래서 단군은 배달나라의 정통을 이은 임금이 된다. 즉 단군왕검이 세운 조선은 배달나라의 홍익인간 이념을 실현하는 정통성을 계승한 나라이다. 반면, 요임금의 중국은 배달나라에서 이탈하기 시작한 갈래 나라가 된다. 황제헌원은 공손씨(公孫氏)의 후손이나 성(姓)을 어머니 성인 희(姬)로 바꾸었는데, 모계성(母系姓)을 쓴 것이 된다. 중국의 여러 역대 왕조의 시조가 여(女)자가 있는 성을 쓴 것으로 보면, 모계를 중심으로 한 사회였음을 엿볼 수 있다. 황제헌원의 희(姬), 순임금의 요(姚), 하나라 시조 우(禹)의 사(撵), 주나라의 희(姬) 등이 그 예이다. 순 임금도 아버지가 있었으나(高씨라고 함. 고씨는 웅족임.) 아버지 성씨를 따르지 않았다. 순임금의 아버지는 바로 단군조선의 중신(重臣)이었는데, 순이 아버지로부터 이탈했기 때문이다. 주나라의 희씨는 물론 황제헌원의 후손으로서 희씨이다. 은(殷)나라는 남자성씨인 자(子)씨를 썼다.
4. 결어
중국의 역대 왕조의 뿌리는 배달겨레이다. 배달겨레가 아닌 왕조가 없다. 중국의 역사서에 엄연히 기록되어 있다. 중국의 왕조 중에서 특히 중국의 줄기라고 볼 수 있는 나라는, 중국의 실질적인 시조라고 하는 배달나라 제후국인 황제헌원의 나라, 요임금의 당(唐)나라, 우(禹)의 하(夏)나라, 주(周)나라, 한(漢)나라 등이 될 것이다. 그 뒤 여진족이 세운 나라인 금(金), 만주족이 세운 청(淸)은 단군조선, 부여, 고구려, 대진국(발해)의 후예를 기반으로 하여 신라(가야) 김씨가 세운 나라인 것이다.
이상에서 한국과 중국의 인종학상의 차이점은, 한국은 옛한국(桓國), 배달나라(檀國), 단군조선(檀君朝鮮) 이후로 정통성을 일관성 있게 이어 온 나라이며, 중국은 배달나라의 제후국에서 출발하여, 배달나라에서 이탈하면서 단군조선과 병립하게 된 후 점차 뚜렷이 구별되어 온 배달의 가지나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