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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도 천연염색 매니아 이시지요
은희씨는 오래전 감물 염색 디자이너로 변신을 하셨고 그 따님은 제주 해녀의 삶을 사시고 ^^
고두심씨도 이분의 작품을 입고 방송활동 하시지요.
감물원단의 장점을 알려드릴꼐요
감물옷은 비에 맞거나 땀을 많이 흘려도 몸에 달라붙지 않고
천연 방부제 처리가 되어, 땀이 묻어도 옷감이 상하지 않는다.염색후 원단의 내구력이 2배 강해진다.
땀이 묻어나도 땀 냄새가 나지 않는다.
계속해 입어도 더러워지는 줄을 모른다. 세탁할 때에도 비누가 필요 없고
탄닌성분 떄문에 원단의 밀도가 조밀해져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통기성 흡수성이 좋아 여름에 무척 시원하다. 염색 후 빳빳하여 통풍이 잘 되는 점 등이 습도가 높은 지역의 기후에 적합하며
향균력이 있어 천식환자,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피부에 더없이 좋다.(항균 방취 기능)
원단이 빳빳해져서 세탁후 다림질이나 잔 손질이 필요없다.
저도 제 동생 결혼식 예물로 이불고 베게를 손수지어 선물했답니다.
오랜 외국생활로 먹거리로 인해 면역이 떨어졌는지 천식끼가 보이더라구요.
(받는 동생보다 해준 누나가 더 뿌듯해 했다는..ㅋㅋㅋ)
이렇게 장점 많은 감물염색을 알고 누리게 된건 저의 행운입니다
유기농 먹거리와 더불어 천연의 감물로 만든 옷,이부자리 어떠세요? ^^
인사동에서는 이부자리 한세트에 백만원이 훌쩍 넘지만 그 마저도 슬쩍 대충한 것들이 많지요.
우리 온몸을 감싸고 있는 피부를 통해 화학염료와 세제가 흡수되면 소화기 계통에비해
거의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다네요....
천연 먹거리와 더불어 천연소재의 입는것도 같이 중요하지요. 피부가 숨쉬며 먹으니까요.
첫댓글 그렇게 좋은가요? 특히 여름에 좋다지요? 감물 염색 도전해보고 싶어요. 뜲은 감으로 해야 좋다는 말 들었는데요.
천 구입에서 감 모으는 것 까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작업장에서 하셔야 해요. 감물이 다른곳에 묻으면 온통 거뭇거뭇하게 묻어서 지지 않아요 ^^. 천은 동대문에서 면이나 레이온,마 종류로 구입하시면 되요.감을 모아서 믹서기에 갈아서 즙을 짜서.................. 그 액에다가 조물락....음 다 말씀드리자면 길어집니당.ㅋㅋ 감은 가지에서 떨어진지 3일이내것 쓰셔야하구요. 원액을 1년 저온창고에 보관후에 발효시켜서 쓰시면 색은 분위기있고 그윽하게 더 이뻐져요.
감물이라.....가을에 과수원에서 감 농사 짓고 가지채 버리는 감들도 많은데...그걸로 감물 들이면 부모님께 좋은 선물 가능하겠네요~~자주루비님~~감물 염색해는 노하우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용~^^;;;;
울 귀한 농부 가족분들중에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신거 같아요~~~헤헤헤
자주 루비님 감물 염색 방법도 올려 주시면 회원님들이 좋아 하겠네요..
저는 염색은 아니지만 여성 의류 계통 에서만 40여년을 넘게 보내서 관심이 가는군요..
허수아비님 천연염색 원단으로 옷도 만드는데 우와~~40년이라시니 달인의 경지시네요^^ 우리 조만간 만나요~~ ^^
자주루비님!! 천연염색 번개 하면 좋을듯 해요...배우고 싶어요..
천연염색 번개하면 달려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