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의 도리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몸을 헌신하여 적을 물리친 분에게 제수되는 최고의 시호가 "충무공" 으로 조선에서 충무공의 시호를 받은 분은 모두 9명입니다.
1.조영무(1338~1414) 조선의 개국공신 2.이준(1441~1479) 이시애의 난을 평정 3.남이(1441~1468) 이시애의 난을 평정 4.김시민(1554~1592) 진주대첩승리 5.이순신(1545~1598) 임진왜란의 영웅 6.김응하(1580~1619) 사르후전투에서 전사. 영의정으로 추증됨 7.구인후(1578~1658) 8.정충신(1576~1636) 천민계급에서 양반의 신분 받음. 이괄의 난을 평정 9.이수일(1554~1632) 이괄의 난을 평정함
조선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순신장군을 특별히 평가한것은 일본사람입니다.
일본은 대마도 해협에서 1905년 5월 27일 세계최강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완벽하게 궤멸시킴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이로인해 동양에서의 대국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동경에서 승전파티를 자축하며 러,일전의 승전영웅 해군제독 [도고헤이하치로]가 그 파티의 주인공으로 천황도 잠시 다녀갔다고합니다.
도고는 일본 제1의 전쟁영웅 이며 일본에서는 지금도 군신으로 추앙을 합니다.
전승파티에서 모든 찬사는 도고에게 모아진 가운데 어느 의원이 “도고제독은 가히 영국의 넬슨제독이고 조선의 이순신장군입니다”. 라며 축하했습니다.
이에 도고는 “나에게 영국의 넬슨과 비견함은 감당하나, 감히 나는 이순신장군의 구두끈도 묶지 못할정도로 미미합니다.”
그 후 도고가 말한 “사마의 구두끈도 묶지 못한다”는 말은 일본인들이 겸양을 말 할 때 흔히 사용하는 숙어가 됩니다.
일본의 이순신에 대한 연구는 우리외 비교하지 못할정도로 방대하며 일본은 이순신과의 전투상황을 아주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일본 해군들이 이순신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이순신장군의 전략전술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일본 최고의 전쟁영웅 도고는 이순신장군을 어느자리에서 [나와 넬슨은 전국가적 지원을 받아 전투에서 승리했으나,
이순신장군은 왕의 끝없는 의심과 동료장군의 음해를 받으며 고문을 받고 백의종군 하는등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고통에서 정부 지원도 없는 가운데 23회의 전투에서 완벽하게 승리한 장군이다. 그는 나와 넬슨이 감히 대적 할 수 없는 전신(戰神)이다]
도고의 그 발언은 조선 전국에 퍼졌으며 이후 일제 때에도 조선 식자들 사이에 이순신 장군에 대한 숭배정신이 계승되었으며 현재까지 일본 지식층에서는 이순신장군에 대한 존경의 표현을 한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