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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1:1-13절) 자신의 행위를 보라
요즘 트로트가 다시 유행하면서 사람들 사이에 어느 가수가 부른 *테스형* 이라는 노래가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 노래 가사는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라는 것인데, 그 테스형이 소크라테스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유명한 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소크라테스가 그 말을 한 것이 아니고, 유명한 델포이에 있는 신전(神殿)에 적혀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한번은 소크라테스의 친구가 델포이 신전(神殿)에 가서 *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델포이 신전(神殿)의 무녀(巫女)들은 *소크라테스보다 더 똑똑한 사람은 없다*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그 말을 듣고,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 라고 하면서 델포이 신전(神殿)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거리에 나가서 세상에서 똑똑한 학자나 정치인이나 예술가들과 논쟁을 했습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그 사람들은 자기보다 덜 똑똑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즉 *자기는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 사람들은 자기가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더라.*는 것입니다.
결국 소크라테스는 유명한 사람들을 *궤변(詭辯)으로 부끄럽게 했다*는 죄명으로 법정에서 사형판결을 받고, 독약(毒藥)을 먹고 죽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살면서 자기를 찾아야 할 텐데, 세상 어디를 가도 자신을 찾을 수 없습니다.
또 사람이 자기를 찾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시기(時期)를 깨닫는 것입니다. 대개 시기(時期)를 깨닫는 사람이 정치나 사업에 성공합니다. 어떤 때는 투자를 하기만 하면 어마어마하게 수입을 올리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먹고 살려고 그렇게 몸부림을 쳐도 결국 가진 돈만 다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망하고,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한 후, 드디어 그 일부가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멋진 집을 짓고, 열심히 농사를 지었지만,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구멍이 뚫어진 지갑에 돈을 넣는 것처럼 투자하는 족족 모두 다 없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행동을 돌아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너희들의 행동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 복 받을 행동을 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는 의미입니다.
Ⅰ.유다 백성들의 모습
유다 백성들의 모습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이유는 집들이 멋있었기 때문입니다.
학1:4절)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요즘은 집들을 참 멋있게 짓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바닥에 대리석을 깔기도 하고, 벽지를 고급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창문에는 멋진 커튼을 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만 멋있는 것으로는 만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싼 외제차를 사서 타고 다니기도 합니다.
물론 사람이 멋진 집에서 살고, 멋진 외제차를 타는데,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인간됨이고,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 진정한 만족과 행복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가지고 살지만, 늘 마음이 불안하고, 이 세상을 살아야 할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행복하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다가 갑자기 해방이 되어서 그토록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돈이 있었기 때문에 집들을 아주 멋지게 지었는데, 그들의 집은 벽이 *판벽(板壁)*한 집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집의 벽이 흙이나, 통나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멋진 그림들이 새겨진 나무들로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고국으로 돌아왔고, 모두 멋진 집에 살고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진정항 만족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자신의 외모만 볼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속사람은 아주 초라했습니다.
학1:6절)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유다 백성들은 농사를 많이 지어보려고 많은 씨를 뿌렸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적었으므로 땅은 얼마든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많은 씨를 뿌려도 씨가 땅속에서 썩어버려서 열매를 맺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음식을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았습니다.
유다 백성들의 배는 구멍이 뚫어졌는지,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시원하지 않고, 늘 컬컬하고 답답한 것이 있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옷을 입어도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이들의 몸에 무슨 병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즉 음식이 당기지 않고, 먹고 싶지도 않고, 먹어도 소화가 안 되고, 물을 마셔도 시원하지 않고, 아무리 옷을 입어도 몸이 춥다면, 이것은 몸이 건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몸만 병든 것이 아니라, 그 주위 환경도 병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씨를 많이 뿌려도 씨가 싹을 내지 못하고, 땅속에서 다 썩어버리고, 또 장사를 해보려고, 돈 자루에 돈을 가득 넣었는데, 그 자루에 구멍이 뚫어진 것을 보지 못해서 길에서 모두 다 흘려버렸던 것입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도 사람들이 움직여야 물건을 사든지, 말든지, 할 텐데 워낙 코로나전염병이 심하니까 직장인들이 실직하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재택근무만 해야 하니까 경제가 살아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신문에 난 기사를 보니까 애플사나 페이스북 같은 미국의 유명한 회사들도 모두 몇 조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또 명절 때에도 지방에 계신 어른들이 서울에 있는 아이들에게 *내려오지 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괜히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병에 걸리면, 이것은 오지 않는 것보다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예 제사(祭祀)가 완전히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려면,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학1:7절)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지금 자신이 어떤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너희들의 삶이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는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닥치는 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이 빈털터리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몸도 건강하지 못했고, 사회도 건강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Ⅱ.우리가 알지 못하는 때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에게는 *물 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물고기들이 몰려올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멸치가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그물만 치면, 그물에 멸치가 가득 잡힙니다.
그런데 물고기 잡는 사람이 게을러서 그때를 놓치면, 아무리 바다에 나가서 그물을 던지고, 낚싯줄을 던져도 잡히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시장에 가면 정말 고등어가 쌌습니다. 그래서 고등어가 가진 별명이 *국민생선*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고등어가 모두 다른 곳으로 가버려서 고등어를 잡기가 어려워졌습디다.
또 옛날에는 갈치 떼가 몰려오면, 온 바다가 은빛으로 번쩍 번쩍 했는데, 지금은 갈치가 없어져서 저 먼 외국에서 잡은 것을 냉동시켜서 수입해 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16:2-3절)...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궃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를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즉 지금은 과연 어느 때인지, 왜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지금은 과연 어떤 때입니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때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축복이 물러가고 있는 때일까?
본문 말씀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다음절입니다.
학1:1절)다리오 왕 제 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곧 *다리오 왕 제 이년*이라는 때입니다. 이때를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지금 유다 백성들은 어떤 형편에 있습니까?
유다 백성들은 우상숭배(偶像崇拜)에 중독되었다가 나라가 망하고, 무려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중독(中毒)이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에 한번 중독(中毒)되면, 자기 힘으로는 끊을 수가 없습니다. 즉 술이나 마약에 중독되거나, 도박에 중독되면, 자기 힘으로는 끊을 수 없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생산과 번식의 신(神)바알이라고 하는 우상(偶像)에 중독되어서 결국 예루살렘이 망하고, 바벨론에 끌려가서 70년 동안 고생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바벨론이 망하면서 메대와 바사의 고레스 왕(王)이 유다 백성들에게 *본국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라*고 조서(詔書)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은 돈 한 푼 내지 않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풀려나서 그렇게도 그리고 사모하던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보니까 예루살렘 성전 터는 거대한 쓰레기더미가 되어있었고, 예루살렘 성(城)은 무너져서 흔적만 겨우 남아 있었습니다.
이때 유다 백성들은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성전을 짓기 위해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이방인이었는데, 유다 백성들이 없는 동안 거기서 자리 잡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기들 나름대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믿었는데, 순 엉터리였습니다. 이들은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지으려고 하니까 *자기들과 같이 짓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너희들의 신앙은 엉터리이고, 이단(異端)이기 때문에 같이 지을 수 없다*고 하면서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다 백성들이 성전 짓는 것을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드디어 메대와 바사 왕(王)에게 조서(詔書)를 보내서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성전을 지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왕을 반역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단시켜야 한다.* 고 모함(謀陷)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미 처음 성전을 지으라고 허락했던 고레스 왕(王)은 죽고, 아닥사스다라는 젊은 사람이 왕(王)이 되었는데, 그 사람은 고레스의 명령을 알지 못해서 사마리아 사람들의 말만 듣고,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짓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왕(王)이 명령을 내리니까 유다 백성들은 꼼짝하지 못하고, 성전 짓는 것을 16년 동안이나 중단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은 성전을 짓지 못하고, 자기 집을 짓고, 자기 농사를 짓고, 장사를 해서 돈을 벌려고 했지만,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농사도 안 되고, 장사도 안 되고, 삶의 만족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때야말로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눈부실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산업과 무역도 잘 되고, 미국이나, 러시아나, 영국에서도 삼성이나 LG라고 하면 알아줬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되는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축복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전도는 안 되고, 교회는 많은 문제로 사회적인 비난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눈을 잃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성전을 짓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예루살렘에 왔는데, 왕(王)이 반대하니까 성전 짓는 것을 포기하고, 자기 먹고사는 일부터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에 아예 성전 짓는 것을 포기하고, 무려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16년 동안 전혀 발전(發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리오 왕(王) 이년이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王) 이년이 도대체 무엇일까? 이것은 그냥 보통 또 다른 새로운 한해가 아닐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리오 왕(王) 이년은 하나님만 아시는 한 해였습니다. 그것은 곧 유다 백성들이 대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 학개 선지자가 나타나서 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너희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 왜 하나님의 성전은 쓰레기 더미로 버려놓고 먹고 사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느냐? 그 결과 너희들이 잘된 것이 있는지 자기 행위를 한번 살펴보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인간적으로 학개 선지자의 이 말은 말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성전을 짓지 말라* 한 것은 페르시아 왕의 명령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왕(王)의 명령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성전을 짓는다면, *왕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학개는 유다 지도자들에게 *왕의 명령이 중요하냐? 하나님의 명령이 중요하냐?*고 하면서 *일단 하나님의 명령에 한 번 순종해보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달력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나 혼인잔치에 가셨을 때, 그 집의 포도주가 떨어졌는데, 마리아가 *포도주가 없다*고 하니까 요2:4절)...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그 집 하인들에게 *예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하니까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으면, *하나님의 달력은 빨리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금방 하나님의 때가 오게* 됩니다.
Ⅲ.유다 백성들의 순종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聖殿)은 완전한 나무를 가지고 멋있게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학개 선지자는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성전(聖殿)은 반드시 멋있게 지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무가 없으면, 산(山)에 올라가서 나무를 베어다가 사용하고, 돌이 없으면, 땅속에 옛날 성전 돌이 파묻혀 있으니까 불에 탄 돌이지만, 꺼내어서 기초를 삼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학1:8절)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이제 유다 백성들은 학개 선지자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서 왕(王)의 허락이 없었지만,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땅을 파서 모든 불탄 쓰레기들은 재거하고, 땅속에 묻혀 있는 돌을 파내었습니다. 그리고 산(山)에 거서 나무를 잘라다가 대패질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山)에 가면, 나무가 많아서 얼마든지 잘라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큰 나무가 없기 때문에 산(山)에 간다고 해서 나무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산(山)이라고 해봐야 작은 언덕이었고, 아마 헬몬 산(山)까지 가야 나무를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純宗)했습니다.
그러니까 당장 예루살렘 주위에 있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반대하기 시작 했 습니다.
그들은 지금 이 공사하는 지도자들의 명단을 다 적어서 또 폐르시아에 공물을 보내어 *유대인들이 왕(王)의 허락도 없이 성전 공사하고 있다*고 고발(告發)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비대면 예배를 드리라*고 정부가 지시했는데, 어떤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를 드리니까 전화로 시(市)에 신고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즉 정부가 *이렇게 예배드리라, 저렇게 예배드리라* 지시할 순 없습니다. 단지 교회는 코로나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서로 협조하는 것이며, 사람들을 덜 불안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좌우간 지금 정부는 전국의 몇 만 개 교회에게 대통령이나 정부 관리들이 *예배를 드리라, 드리지 말라* 지시를 했던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고발하니까 *왜 너희는 왕(王)의 허락도 없이 성전을 짓느냐?* 고 하며, 왕(王)이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은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인데, 우상숭배를 하는 바람에 바벨론에 포로가 되었고, 70년이 지난 후에 고레스 왕이 성전을 지으라고 허락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다리오 왕(王)은 *정말 그런 공문이 있는지 조사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왕(王)의 문서보관소에는 그 공문이 없는데, 왕(王)의 여름궁에 보관되어 있던 그 문서가 발견되었습니다.
다리오 왕(王) 이년은 부흥의 해였고, 축복이 회복되는 해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학1:9절)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하나님이 유다 백성들의 복(福)을 후-불어버렸기 때문에 그들은 가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자(富者)가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께서 한번 후-불어버리면, 모두 다 날아가 버립니다. 또 어떤 사람이 아무리 건강하다 해도 하나님이 한번 후-불어버리면, 병자(病者)가 되게 됩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생활이 어려울수록 더 하나님을 생각해야만 때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학개의 말을 듣고, 감동(感動)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감동만 한 것이 아니라, 죽음을 각오하고 순종(純宗)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중요한 약속(約束)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학1:13절)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담대하게 선포되니까 지도자와 백성들의 마음이 감동(感動)했습니다.
학1:14절)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마음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하나님의 백성들이 감동(感動)하면, 마음이 하나가 되고, 뜻이 모아지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셀sell공동체로 정착하여 함께 모이는 것이 성전(聖殿)을 짓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17:20절)...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큰 역사가 나타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재앙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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