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道無聞(대도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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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치가
제아무리 변한다 한들
시류에 대해 역류한들
바꾸고 맞추어 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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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윤리의 도도함은
보편적 방법에 따라야 하고
배려와 존중함은 감사하고
신뢰와 이해가 공존하는
인간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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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으로 지켜지는
양식과 너그러운 도량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내보여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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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리 대단해서
그리들 입바른 체하면서
자기 우월 감성의 작태를
나타내려 애쓰는지 모르겠다
큰 길에 문이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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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 朴竹西
世機忘却自閑身 세기망각자한신
匹馬西來再見春 필마서래재견춘
東閣梅花今又發 동각매화금우발
淸香不染一纖塵 청향불염일섬진
세상일 다 잊으니 몸 절로 한가한데
혼자서 말 타고 서쪽 와서 다시 맞는 봄
동쪽 문설주 매화가 금년에도 피었는데
맑은 향은 티끌 하나 물들지 않았네.
出處 : 竹西詩集(죽서시집).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