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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현대적 번역
쉬운 한글-도반 일동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생사 고통의 굴레를 벗어나게 하는 유일한 지혜 가리킴
일심 단일의식에 대한 지혜로 자유와 평안에 이르는 가리킴
지혜의 핵심을 제대로 알아 자유와 평안에 이르는 가리킴
단일의식 가리키는 기분 전환법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생사 고통이 두려운 모든 이들은 마땅히 일심 단일의식에 대한 선각의 가리킴에 귀를 열어야 한다. 이때 물질 비물질 일체 세계에서의 생사가 단 하나의 의식이 펼치는 사랑의 생명 축제임을 선명하게 보고 생사 고통과 공포의 굴레를 벗어난다.
의식의 위치와 개수에 귀와 가슴이 열린 이는 단일의식만이 유일한 지혜임을 깊이 간직하고 생활할 때 오온이 모두 단일의식이 펼치는 사랑의 생명 축제임을 선명하게 보고 모든 고통과 생사 공포를 벗어난다.
지혜의 핵심은 의식(意識)에 대한 바른 견해인 바, 이는 곧 단일한 단 하나의 의식만이 무변광대한 허공처럼 두루 함을 선명하게 아는 일이고, 오온(五蘊)이란 일시적 모습이 짐짓 펼치는 사랑의 생명 축제장임을 제대로 알아,모든 고통과 생사 공포에서 순식간에 벗어난다.
우리의 의식은 머리 안에, 가슴 안에 있지 않다. 우리의 의식은 몸 밖에 있다. 몸 밖에 있는 하나의 의식이 우리의 정체임을 알 때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단일의식의 총체적 관점에서 세상을 한눈에 조망해보니 한 개인 아닌 단일한 의식으로 유쾌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세상만사를 단일의식이 오감으로 느끼는 118가지 원소와 쌍생쌍멸의 시공간 그리고 온갖 생각들로 나타난 것으로 믿고 알아보니 삶의 고통과 죽음의 공포가 한없이 가벼워졌습니다.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지혜로운 사람이여, 시공간 물질세계가 곧 의식이고 의식이 곧 시공간 물질세계라는 진실을 이해하라. 감각, 지각, 자유의지, 분석판단 역시 마찬가지라는 진실을 이해하라. 즉 나와 세계가, 주관과 객관이 하나로 같은 의식이라는 사실을.
지혜로운 이여~ 시공간 물질세계가 의식과 다르지 않으며 의식이 시공간 물질세계와 다르지 않으니 시공간 물질세계가 곧 의식이고 의식이 곧 시공간 물질세계다. 감각, 지각, 자유의지, 분석판단 역시 마찬가지이니라. 즉 시공간 물질세계와 감각, 지각, 자유의지, 분석판단이라는 오온이 모두 단일의식의 자기표현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이들이여~ 시공간 몸 물질세계가 알고 보면 의식이고, 의식 또한 알고 보면 시공간 몸 물질세계인 것이니, 감각, 지각, 자유의지, 분석판단 역시 마찬가지니라.
이 세상이 우리의 의식이다. 우리의 생각, 마음 역시 마찬가지다.
“있다”가 “안다”와 다르지 않고 의식이 세계와 다르지 않습니다. 세계는 시간과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에 실재하지 않고. 세계는 물론 시간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의식 자각만 있습니다. 생각도 “나”라는 느낌도 단일의식과 별개가 아니고 본래 하나입니다.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지혜로운 사람이여, 그러므로 세상 만물은 단지 의식의 자기표현이라는 진실에 귀를 열어라. 이 하나의 의식은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고,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음을 알아라.
지혜로운 이여~ 이처럼 모든 현상은 단지 단일의식의 자기표현이니 이 단일한 의식은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고, 더럽혀지지도 깨끗해지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는다.
진실을 사랑하는 이들이여~ 그러므로 모든 현상은 단지 의식의 드러남이어서, 이 단일한 의식의 입장에서 보면 도무지 변했다 해도 변함이 없고, 생멸이 있는 듯 하나 없음이 진실인 까닭에, 불생불멸(不生不滅), 부증불감(不增不減)이라고 한다.
세상의 모든 일은 의식의 표현이다. 이 하나의 의식은 영원하다. 태어나고 죽지 않는다. 깨끗해지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는다. 늘어나지 않고 줄어들지 않는다.
가상 주체인 개인도 가상 객체인 모든 현상도 단지 의식의 자기표현이니 생사는 의식의 모양 변화일 뿐이고 천국과 지옥은 의식 속에 겹쳐 있으며 의식 그 자체는 질과 양에 있어 전혀 변화이 없습니다.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그리하여 단일의식은 주관과 객관, 나와 세계, 마음과 물질이라는 구별이 없고
그리하여 단일의식은 시공간 물질세계와 감각, 지각 , 자유의지, 분석판판이라는 오온, 즉 주관과 객관, 나와 세계, 마음과 물질이라는 구별이 없다.
그러므로 시공간 물질세계, 감각, 지각, 자유의지, 분석판단이라 불리우는 임시적 가화합(假和合)의 모둠 속에는 도무지 알맹이가 없어, 오온(五蘊)이란 그럴듯한 이름만이 덩그러니 남게 된다.
그래서 이 세상은 실체가 없다. 우리의 생각, 마음은 실체가 없다.
그러므로 개인도 가상으로 있고, 세상도 꿈으로 있고, 모두 의식의 겉모양으로만 있다. 의식 안에는 물질뿐만 아니라 생각도 없고 우리는 개인이 아니라 의식입니다.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눈 귀 코 입 몸 두뇌라는 주관도 실체가 없고, 모양 소리 향기 맛 감촉 만물이라는 객관도 실체가 없고, 주객의 상호작용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생각의 세계도 실체가 없다. 따라서 육근, 육경, 육식의 18경계, 즉, 나와 세계가, 주관과 객관이 모두 하나로 같은 의식이니라.
주관이라 불리우는 6개의 감각기관도, 그것에 짝 지워지는 6가지의 객관 대상들도 단지 단일한 의식의 다른 이름들로 변해 없어질 인연화합(因緣和合)의 임시적 모습일 뿐이어서, 가상(假想) 또는 가화합(假和合)이라 불리운다.
눈 귀 코 입 몸 두뇌의 인지능력은 실체가 없다. 인지능력의 대상인 모습 소리 향기 맛 감촉 만물도 실체가 없다.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감촉을 느끼고 생각하는 일은 실체가 없다. 모두 일시적인 현상이다.
눈 귀 코 혀 몸 뇌라는 주관도 의식이고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만지는 것도 의식이고 주객이 없어서 없는 것이 아니고 관계 속에서만 있는데 관계조차 가상의 설정이니 가상의 시각 세계에서 가상의 개인 세계까지 다 의식의 자기 자각이며 즉 전체로서 하나의 진실입니다.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어두운 못 깨달음이 없는 동시에 밝은 깨달음 역시 없고, 늙어 죽음이 없는 동시에 영생불멸 역시 없다.
개체의식이 있다는 무명도 실체가 없고 동시에 그 무명이 다했다는 것도 역시 실체가 없다. 이렇게 십이연기의 마지막인 늙고 죽음마저도 실체가 없는 동시에 영생불멸 역시 실체가 없이 가상으로만 있다.
무명(無名)이 있는 듯 하나, 뒤집힌 생각이란 모습의 모둠에 붙여진 임시 이름이고, 무명의 모습 역시 뜬 구름 같아 알맹이가 없으니, 무명으로 촉발되는 십이연기(十二緣起)의 모든 과정 또한 모두 뜬 구름 같은 신세임을 알지어다.
'나'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도 실체가 없다. 그러므로 내가 늙고 죽는다는 생각도 실체가 없다.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고통이 없기에 고통의 원인, 고통의 소멸, 소멸의 길도 없고, 개인적 깨달음이 없기에 깨달음의 성취 또한 있을 수 없다.
이 모두가 실체가 없이 가상으로만 있기에 고통도 실체가 없고 고통의 모둠, 고통의 소멸, 소멸의 길이라는 사성제와 팔정도마저 실체가 없다. 그리하여 깨달을 지혜가 없기에
고통과 죽음, 사성제(四聖諦), 팔정도(八正道)마저도 실은 이와 같아 도무지 움켜잡고 이것이다 할 만한 것이 없으니, 개인적 깨달음 또한 무엇에 기대어 있다고 할 것인가?
모든 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다. 고통도 실체가 없다. 고통에서 벗어나 고통을 없어지게 하는 일도 실체가 없다. 깨달음 또한 실체가 없다.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어떤 것도 얻거나 얻을 필요가 없으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오직 일심 단일의식만을 소중히 간직한다.
내가 깨닫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도반 벗님들은 오직 일심 단일의식 대한 지혜
그러므로 진실과 늘 함께 하기를 원한다면, 오직 일심(一心) 단일의식(單一意識)만을 믿고 간직하는 일, 이것 외에는 도무지 할 일이 없다.
그러므로 영원한 하나의 의식만을 믿는다.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그러면 마음이 가볍고 경쾌해져, 이에 따라 자연히 공포의 모습은 그대로일지언정 임팔라처럼 가벼워지고, 뒤집힌 꿈 같은 생각에서 활짝 깨어나 궁극의 자유와 사랑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러면 마음이 가벼워져 걸림이 없어지고 가볍고 걸림이 없어지면 자연히 공포의 모습은 그대로일지언정 임팔라처럼 가벼워지고, 개인을 실체로 여기는 뒤집힌 꿈같은 생각인 개인적 동기를 멀리하고 활짝 깨어나 궁극의 자유와 사랑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러면 마음에 걸림이 없어 공포의 모습을 유지한 채로 임팔라처럼 가벼워지고, 개인을 실체로 여기는 뒤집힌 꿈같은 개인적 동기가 물러나면서 궁극의 자유와 사랑의 세계로 들어간다.
우리의 마음은 가벼워진다. 마음이 가벼워져 자유와 평화의 세계로 간다.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아래가 없는 바르고 평등한 자유해방은 오직 일심 지혜 단일의식에 대한 앎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처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선각은 오직 일심 단일의식에 대한 믿음과 이해를 통하여 위아래가 없고 올바르고 평등한 자유해방에 이른다.
이처럼 선현(先賢)들은 오직 단일한 의식 이것 하나의 깊은 이해와 믿음으로, 높고 낮음 없는 올바르고 평등한 대자유와 해방에 이른다. 이처럼 단일한 의식을 제대로 알고 지니는 일은 마치 여의주를 얻음과도 같아, 궁극의 지혜에 다다르게 한다.
모든 지혜로운 사람들은 이 하나의 의식을 믿었기 때문에 자유와 평화 속에 살 수 있었다.
故知 般若波羅蜜多
고지 반야바라밀다
그러므로 오직 일심 단일의식을 소중히 여기고 이해할지어다.
그러므로 오직 일심 단일의식에 대한 지혜를 믿고 이해하는 것이 곧 자유와 평안에 이르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제 진실의 핵심을 알게 되었으니, 다 같이 합장하고 기쁨을 찬탄하자.
이 하나의 의식을 믿는 것이 고통을 사라지게 하는 주문이다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일심 지혜 단일의식”은 가장 신통한 주문이고 가장 선명한 최고의 주문이다.
이처럼 일심 단일의식에 대해 믿고 이해하는 것이 자유와 평안에 이르는 가장 신통한 주문이고 가장 선명한 주문이며 궁극의 주문이고 평등한 주문이다.
이미 이 언덕이 저 언덕임을 알게 되었고, 가야한다던 그곳이 이미 내가 있는 이곳 임을 보았으니, 짐 지고 수고로운 고통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면, 어찌 아니 기쁠 손가?
能除 一切苦 眞實不虛
능제 일체고 진실불허
능히 일체 고통을 제거하는 진실로서 허망하지 않도다.
능히 일체 고통을 제거하는 진실이므로 헛되지 않도다.
생사와 고통이 진실에 대한 앎 하나로 이렇듯 가벼워졌으니, 무엇을 더 바라고 구하리오!!~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그리하여 지금 즉시 생사 고통의 굴레를 벗어나는 유일한 지혜 주문을 다 함께 합창하자.
그리하여 이제 일심 단일의식의 지혜로 자유화 평안에 이르는 주문을 말하노니 다 함께 합창하자.
(웅장하고 장엄하게)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바하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바하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바하
있다~ 있다~ 바로 지금 여기 이미 있다! 처음부터 모두 하나로 동시에~ 바로 지금 여기 이미 있다! 있다~ 있다~ 바로 지금 여기 이미 있다! 처음부터 모두 하나로 동시에~ 바로 지금 여기 이미 있다! 있다~ 있다~ 바로 지금 여기 이미 있다! 처음부터 모두 하나로 동시에~ 바로 지금 여기 이미 있다! 오직 귀와 가슴이 열리게 하소서~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바하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바하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바하
(만트라는 해석하지 않음)
(소리 = 일심 반야)
첫댓글 모자란의식님~ 폰의 기본모드에서 노란색 글자들이 잘 보이지 않아요~~
주황으로 고쳤고요. 스피커 님, 물결 님(초록), 은하수 님, 아궁이 님(파랑), 모자란의식(주황)의 순서로 나열했습니다.
헐 모자란의식님 제거는 빼셔도 됩니다
허접한 해석이라 오히려 방해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담백한 번역이라고 봅니다
와.. 대단하신대요! 이런 생각 어떻게 하셨대요? 아직 못 읽었지만 찬찬히 다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