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2 주일
읽을 말씀: 욥기 15-17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엘리바스의 두 번째 충고 (15장)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느냐 어찌 동풍을 그의 복부에 채우겠느냐 어찌 도움이 되지 아니하는 이야기, 무익한 말로 변론하겠느냐” (1-3)
엘리바스가 욥의 말을 듣고 욥이 참된 신앙을 훼손하고 하나님을 공격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그는 다시 자기가 체험한 것에 대해 말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만하여 전능자를 배반한 자는 일평생 고생하게 되어있다고 말합니다.
엘리바스는 하나님앞에서 자기마음을 솔직하게 쏟아놓는 욥이 교만해서 하나님을 대적한다고 여기고, 고난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앞에 솔직할 수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제대로 만날 수 없고 바르게 알 수도 없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정직하게 나아가는 욥을 보며 우리도 하나님 앞에 우리의 솔직한 마음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기를 소원해봅니다.
외식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을 향한 욥의 눈물 (16-17장)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 (19-20)
엘리바스의 두 번째 말을 들은 욥은 자기 옆의 세 친구들은 형편없는 상담자들이고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고 무익한 지혜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그 와중에도 욥은 하나님에 대한 더 강한 확신으로 나의 증인, 나의 중보자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자기의 보증이 되어달라고 간청합니다.
사람이 줄 수 있는 만족과 위안은 언제나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게 사람에게 실망하고 있는데 하나님마저 침묵하신다면 어떻게 견딜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욥의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일하고 계시고 욥을 붙들고 계십니다. 손으로 잡히고 눈으로 보이고 감각으로 느낄 수 있을 때만 하나님이 계시고 일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욥을 통해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는 법을 배우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