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한해를 마감하면서 내가 터득한 영어권법을 정리해본다. 공부열심히 않하는 사람은 절대로 보지 말것, 가짜 한크 가족도 보지말것 (주의! Side effect)
1. 첫관문 기초체력 단련
한국사람보기를 돌같이 하라 (저한테 돌 막날라옵니다 T_T)
자고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것을 잃어야 한다.
언어는 습관이다. 단기에 계획을 세워서 갑자기 잘할수 있는게 아니다.
무의식중에 자연스러움이 배어나올려면 말그대로 You should mimic native speakers in every ways including the way to think.
김치랑 빵이랑 잘 어울리지 않고 우유랑 밥이랑도 같이 먹기 거북하다. 생활과 생각은 한국고유의 방식으로 하면서 영어를 몸으로 받아들이려면 건너지 못하는 강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언제가 알게 될것이다.
*연습기간 - 한국사람 봐도 반사적으로 허리숙이고 인사하는 게 없어질때까지
*다음 단계 통과 테스트 - 상대방 한국인이 나를 보고 호주에 있었는지 10년이상 되었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 할때, 부모님 두 분중 한분만 한국인이 아니냐고 이야기할때
2. 토달기 내공 확장
상대방의 한마디가 끝날때 마다 멍청하게 있지 말고 무슨말이든 하도록 한다.
가장 많이 쓰는 것들 중에는 (did you? didn't you? don't you? do you? No, you didn't. You are joking. was it? is he? That's amazing! Wonderful! Beautiful!) 가 있다. 나름대로의 특유한 Intonation이 있으니 주의 하기 바란다.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예를 들어 Bueatiful 은 예쁜여자 보고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경우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나 어떤사람이 어떤일을 멋지게 해냈을 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토달기는 대화를 부드럽게 하면서 내가 별로 말안해도 Native 애들 계속 말시키게 만드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권법이다.
Tip)젊은 애들보다 어른들하고의 대화에서 특히 이부분에 신경써서 듣는다.
Sitcom과 실생활 관련 program 시청 (요리, Gardening, 정보 program 에서 일반인들의 대화).
3. 딴지걸기 속공
이경지에 이르면 길을 걸어가다 다른놈이 혼자말 하면서 지나가는 거 들리때가 많다. 그러면 뒷말 이어서 한마디 던진다. 그리고 버스에서 무조건 남의 일에 참견한다.
Tip) 말못하는 초창기 부터 Transportation 이용할때 시간 죽이지 말고 영어에 대한 조언부터 시작해서 유용한 영어 문장 그리고 slang 등을 물어보도록하자. 호주나 한국에 대한 화제로 시작하면 1시간 이상 cover 할수 있다.
4. Bad reception 격퇴신공
이 권법을 터득한 자는 Night club에서 대화가 가능하다. 잡음이 많은 radio program 도 청취 가능하다. 그리고 Mobile phone 않들린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Tip) 몰론 clubbing 을 혼자서 자주해야 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쉴새없이 이야기 한다. 그중에 발음 가장 알아듣기 힘든 놈이나 그룹하고 뭉친다. (친구랑 같이 가면 낯선사람보다 알아듣기 쉬워서 도움이 않된다.)
radio program 중에 무식하게 말빨리 하는 거랑 전화 interview 하는 거 듣는다.(여기에 전화 잡음까지 섞기면 이거 정말 엽기적으로 말아듣기 힘들다)
버스 운전기사 뒤에 앉아서 무전기 통신 하는거 듣는다.
4. 다채널 흡입 신공
나는 수퍼맨이다 (방학동안 수퍼에서 일한다) 내가 이 권법을 터득한지 몇일전에 알았다. 손님 5~6 명 정도 들어왔다. 5~6명이 동시에 질문이랑 농담이랑 하는데, 필요한 질문에 답변하고 농담도 받고 돈계산까지 동시에 하는 경지이다.
Tip) 평소에 Native speaker 랑 communication 하는 시간을 최대한 하고 각종 party에서 사교성을 늘리자. Talk show, Comedy program 시청
5. 혼잣말하기와 영어로 꿈꾸기.
이 경지는 상대방하고 대화하다가 끊겨도 혼잣말로 계속 중얼거린다. 그리고 꿈속에서 영어의 세계에서 허우적거린다 (왜 허우적거리냐고? 꿈속에서 영어 단어가 생각 않나서 !!)
Tip) 같은 영어문장을 구사할때라도 다음번에는 조금 길게 늘이거나 덧붙여서 한다. 어떤 상황을 항상 영어로 생각하고 입으로 소리내어 묘사 해보도록한다. 정말 영어로 꿈을 꾸고 싶은가? 단기간의 맛보기가 있다. 따라해보라.
한주의 기간을 정한다. 그리고 절대 한국어 듣거나 말하거나 보거나 하면 않된다. (보는건 왜 않되냐고? 무의식중에 머리속으로 따라 읽기 때문이다.) 이제 각오가 되었으면 주변에 동원할수 있는 native는 모두 동원한다. 하루종일 번갈아가면서 말하고 듣고 한다. 만나기 불가능하면 전화통화 몇시간씩한다. 친구 부족하면 길에 나가 아무나 붙들고 이야기 한다. 그것도 지치면 Radio 에서 National broadcasting channel 듣는다. 다른 채널은 음악만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않된다. 단, 이경우 영어 읽기는 크게 도움않된다. 밤이 와서도 잠이 않오면 American sitcom을 본다. Movie 를 고를때도 drama나 comedy등 영어를 쉴새없이 쏟아붇는 것을 항상 보도록 한다.
Appendix. 처음보는 놈 친구로 변신시키는 마법
남자들 유색끼리는 악수하는 방식이나 처음 인사법등이 따로 있다.
요즈음 젊은 얘들은 미국영향받아서 G'day 대신에 what's up 쓸때가 종종있으며 mate 대신에 buddy를 쓰도 무난하다. 젊은 유색끼리는 bro를 쓰면서 친밀함을 표현하려고 할때도 있다. 뉴질랜드 마오리랑은 코를 부비도록 한다.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에서 온 녀석들은 볼 양쪽에 한번씩 접촉하면서 입으로만 '쪽' 소리를 내도록한다. 여자일 경우 나는 가끔 뽀뽀도 한다.(물론 국적을 막론하고 백인여자일 경우 안아도 무난하다.) 네덜란드는 이성의 경우에만 '볼' 인사하고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다. 독일인은 No. 프랑스애들은 볼때마다 하는게 원칙이라서 귀찮을 때가 가끔 있다. 불어권애들(프랑스,벨기에,룩샘부룩)은 남녀를 막론하고 한국인이 이성친구로 사귈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백인이다. 이유는 문화적 배경, 평등의식, 영어못하는 동질감 등등..
참고로 영국다음으로 영어 숙련의 정도를 보면 Dutch, Scandinavian, German, France 순위다.. 아시아에서는 Indonesian 이 내 경험상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