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 전술은 4-3-1-2를 주전술로 사용하며 1의 하칸 야킨이 전술의 핵입니다.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며 세트피스시에 그의 왼발이 크게 빛납니다.
대표팀에 데드볼스페셜리스트로써 위협적인 프리킥뿐 아니라 코너킥이나
세트플레이시 거의 전담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진 쓰루패스와 중거리슛을
갖춘 좋은 선수구요.. 확실한 팀의 에이스이니 그를 중심으로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추천드립니다.
샤퓌자는 다들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차범근의 외국인 최다골 보유기록을 깬 선수입니다. 이제 은퇴시기가 다가오는
노장이지만 소속팀은 준우승으로 다음 챔피언스리그 예선티켓을 따내 한시즌
더 뛰기로 결심했고 대표팀에서도 그의 꾸준한 플레이를 인정받아 아직 주전으로
뛰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나이가 있는만큼 완벽한 주전은 아닙니다.)
그리고 프레이선수는 최근 대표팀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고 크진 않지만
제공권이 좋은 선수로 슈투트가르트의 스트렐러가 주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프레이가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미들진에는 우리가 잘 아는 PSV의 보겔이 홀딩미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전
경기 퇴장으로 인하여 이번 경기에서는 나올 수 없다는 점이 팀으로써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네요.
또한 수비진에는 하칸 야킨의 형인 무랏 야킨이 핵으로써 수비를 리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의 짝으로는 리옹에서 활약중인 패트릭 뮐러선수가 나올껍니다.
리버풀의 헨초(원래 언쇼 내지 엉쇼지만 많이 알려진대로 부르겠음) 또한 주전
으로 손색이 없지만 리버풀에서도 예전보다는 많이 노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표팀에서도 저 둘에게 다소 밀린 모습입니다. 경쟁을 해서 주전이 된다면 뮐러
대신 투입될 가능성을 점쳐봐야겠네요. 무랏 야킨은 수비 조율을 담당하고
보겔-야킨으로 이어지는 줄기의 뿌리기때문에 왠만해서는 안 바뀔껍니다.
뭐 대충 이정도 있는데 중요한건 함부르크의 비키라던가 후겔의 미들진, 윙백의
슈퓌허와 하스인데 이 선수들의 측면 침투가 경기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양 윙백들의 공격력 불안과 왼발잡이 선수의 부족등으로 측면공격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일만큼 스위스의 약점중 하나입니다..
역시 관건은 야킨 형제의 줄기에 달려있다는.. 잉글랜드가 역시 전통의 강호고
프랑스전에서 보여준 전력은 어느때보다 탄탄했기에 쉽게 이길 수는 없겠지만
저랑 같이 응원하실 분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짧게 적어봤습니다..
ps.100GB 자료실에 어느분의 요청으로 B조 프랑스-잉글랜드 업로드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분 어여 받아가시요!)
곧 자삭하겠습니다;;
첫댓글 줌인 게임천국으로 인해 딜레이 중계라니,,,
저도 스위스 기대중입니다. 그런데, 화나게도 오늘부터 US OPEN 을 중계해서, 부모님하고 다투어야 할판... -_-;;
근데 mbc중계면 mbc espn에서도 중계해주지 않나여??
vs 크로아티아 전 리뷰가 한건도 안올라와 글 올리기 뻘쭘했던... 포겔의 공백이 크지만 야킨(H)에게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보면 볼수록 유로 2000때 슬로베니아가 생각나는... 스위스 화이팅!
왜 1시에 리레이 중계인데 방송에서 안해주나요..ㅡ_ㅡ 20분이 넘었는데....방송사고인가요?
1시에 딜레이 방송이 아나라.. 1시껄 1시간 딜레이 방송.. 즉, 2시에 방송 한다는것이죠 ^^;
릴레이가 아니라 딜레이일거에요..
지적 감사..^^; 그러고 보니 딜레이 인데 왜 릴레이에 정이 들었다냐... ㅡㅡㅋ
씨X새X들 아무리 욕해도 화가 그치질 않네..
겜천국이 아니라 토론때문이였네요.. 하여튼 딜레이는 언치 않습니다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