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워렌버펫,벤저민그레이엄 연구모임
 
 
 
 

최근 댓글 보기

 
최신 댓글이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투자자게시판 위키노믹스
타로 추천 0 조회 209 07.07.08 09:3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7.07.08 09:48

    첫댓글 S/W 산업의 오픈소스와 마찬가지로 위키피디아의 외부참여 전략은 특정 상품의 생산자와 공급자를 구분하지 않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빈 토플러가 언급한 프로슈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기업의 구조를 이와 같이 프로슈머 체제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슈머의 경제가 도입되면 마케팅, R&D, 영업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급격히 줄어들고 반대로 해당 분야의 효율성은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프로슈머의 경제를 적용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격차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 이와 같은 기업을 찾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07.07.08 12:23

    음... 제가 프로슈머라는 말을 제일 처음 접한것은 대한민국 마케팅의 변화라는 잡지의 글에서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대학 수업에서 언급될 정도의 말로 성장했더군요. 정확히는 기억못하지만....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도 마케팅에 이 개념을 도입하여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이었나... 하고 좀 오래전에 봐서리 기억이 잘 안나네요 ^^:: nhn의 아시아권말고 미주나 유럽쪽에선 위키디피아라는 지식검색과 비슷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서... 한계를 지닐것으로 판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 사족이지만.... 원래 위키디피아 CEO는 공대출신의 창립자였는데... 경영의 한계를 들어내고 전문경영인을 도입하여 이끌어나

  • 07.07.08 12:24

    가고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 작성자 07.07.08 14:0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근 해외 기업 특히 미국의 기업들의 경영의 변화는 인위적인 통제보다는 자발적인 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인큐베이터에서 키워낸 제품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이고 적자생존의 원칙에 적용되어 스스로의 생명력을 지니게 하는 방향으로 성장해가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프로슈머라는 것 자체가 공급자의 측면에서 기본적인 틀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스스로 진화하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네트워크의 위력이기도 하고 생태계의 원리와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몇몇의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나온 것들보다 훨씬 강력한 데 비해 비용은 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7.07.08 14:15

    국내 기업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폐쇄적이고 관료주의적인 유교문화가 바탕이 되어 있어서 이러한 것들을 쉽게 적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자본주의의 근본 이념 자체가 이러한 자연발생적이고 적자생존의 원리에 입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인위적인 통제보다는 시장의 자율적인 흐름에 의해 보다 효율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겠죠. 국가 위주의 경제발전에 익숙한 한국의 대기업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자본주의의 기본인 주주자본주의가 정착되지 못해왔던 것도 국가의 통제하에 은행의 자본을 끌어다 써서 발전해온 기업들에게 이러한 개념이 익숙하지

  • 작성자 07.07.08 14:18

    않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와서는 이러한 자연발생주의적인 개념은 비단 자본산업에 그치지 않고 경영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에서 부터 기업의 조직문화, R&D에 이르끼까지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이 향후의 생산성의 극적인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의 국가 통제하의 강압적인 경제발전이 개개인의 이윤추구에 대한 내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지 못한 것과 같이 현재의 관료주의적인 조직문화 역시 기업에 종사하는 개개인들의 직원엥게 업무에 대한 내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7.07.08 14:22

    버크셔 헤더웨이의 가장 놀라운 점은 버핏이 이러한 속성을 깨닫고 훌륭한 인재를 찾아내고 기업을 전적으로 맡김으로써 통제를 최소화하고 경영자에게 내적인 동기부여를 일으킨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이기 때문에 깨달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한국 기업들 역시 투자자인 외부의 주주들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경영권을 행사한다면 잘못된 제도적 관행을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07.07.10 09:40

    앨빈토플러의 부의미래에 보면 프로슈머에 대해 상당히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프로슈머의 개념은 위키노믹스의 그것보다 훨씬 자세하고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형님(저는 네이버형님이라고 부릅니다)이 제공해주는 지식검색도 프로슈머 활동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앨빈토플러는 마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포장을 하는 행위도 프로슈머활동이라고 했습니다) 기업의 프로슈머 활동은 상당이 많은 부분 진척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복리의 힘동생이 예를 든 LG생활건강같은 생필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의 경우

  • 07.07.10 09:42

    포괄적으로 생활에 필요하고 그 대안이 많은 제품일 수록 소비자의 적극적인 생산 참여가 이루어 지고 있죠. 제 생각에는 몇몇 첨단 제품과 IT기업들 외에는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를 이용한 프로슈밍 활동을 하고 있어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상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