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10일 완도 항에 바람도 쐬고 고등어도 잡고 할 겸 갔다...
5시 경에 도착해 완도항에 선척장에서 공등어 미끼 사고 바늘사고 해서 식구 넷이서 바다물에 낚시대를 넣었다...바로 고등어, 정어리, 망사어등이 올라와 신이 나게 올리는 중 저녁 식사를 위해 근처 회집을 찾아 갔는데...제일 믿을만한 수협이라는 상호의 회집(근방에서 제일 경치좋고 집 모양 좋은 수산물 회 센타 2층)에 들어갔다.....
으악 메뉴판에 자세히 적혀 있다...
"양식 광어 1kg 60,000원"
(광주선 25,000~35,000원인디)
좋다 완도 항 잉께 글고 반 유원지 잉께...
근디 다음이 문제다
고기가 흐물 흐믈하고 찍다..
맛도 모르것다...
밥을 시켰다...
쉬었다....
물이 흐를정도로 물이 시어불었다...
탕이 나왔다..
"페밀리가 떳다"다.
라면 스프를 넣었나보다.... 반찬은 골았다....
씹는 순간 물이 쫙 퍼진다...
결론으로
1.회는 질 기고 흐물 흐물하고
2.밥은 쉬었고
3.반찬은 골았고
4.탕에 라면 스프을 넣었다.
그곳이 완도 항 빨간 등대 입구 경치 좋고 집모양 좋고 간판 좋고 "수협 회센타"
너무했다.....
김밥천국 가서 김밥 사먹었다....

첫댓글 완도에 대한 이미지에
로 도움이 안됩니다...식당들도 장사가 안되더라도 위의 상황은 좀...당신의 한사람이 완도입니다..완도

양식광어가 1키로에 60000원 이면 비싸죠 광주어느곳을 가든지 3만원정도면 먹는데~한사람의 바가지요금으로 인하여 완도이미지를 팍~ 깨버리네요 좋은 완도가 되엿으면 합니다
허구가 아니라면 불행한 일입니다.
이정도로 잘못햇다면 이것은 분명 수혐횟집의잘못이아니고 군정적으로 문재가있다고봄내다 언젠가 완도군수님께서 바가지와의전쟁선포를 내린적이 있는데...말짱도루목되부럿내요이~~~모처럼의느티나무님께서 실망을 엄청하셧내요!...그렇타고 완도전채의횟집에서는 이런일이아마도...??또있을런지도...아마없겟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