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 73. 12. 5 (양)
1.
외딴 넓은 마당?같은 곳에 들어서서 양쪽에 타원형 2충 건물 입구서 부터 어떤 남자의
지시로 내 양손위에 지휘봉 2개가 들러있고 음악소리가 들려 흥겹게 지휘하며 걸어간다.
앞으로 걸어가니 클래식 음악이고,
2층건물 벽안쪽 복도에 안보이게 숨은듯 악기 파트별로 나눠져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다음엔 목관악기 차례?.. 생각하며 빠져나와 보니 주변이 사막의 벌판같은데 상쾌한 기분이 든다.
서 있는곳 보다 높은 곳으로 오르는 작은 계단이 2-3칸 있고, 나무판자 하나를 댄곳에 서며
뒷곁 정원같은데 탑처럼 쌓인 잿더미? 같은 곳이 군데군데 많다.
갑자기 스산하고 뒤에서 내가 여길 온줄 아는듯한 남자의 인기척 때문에 돌아서서 본다.
2.
시골고향집 대문앞길 나 엄마 오빠 오빠의 군복무 시절 상사라는 남자와 또다른 남자가 잇다.
어두운 밤인데 길가에서 다리를 길게 뻗어보이며 종아리에 힘을 주어 혼자 우쭐하다.
오빠의 상사가 군대처럼 오빠를 정면방향을 보고 하게끔 훈련하듯 다루고
오빠는 무언가를 깨우치듯 상념에 잠겨 반추하는 것 같다.
다시 뒤에선 상사의 얼굴을 보는데 오빠를 안쓰러워하며 잘되게 해주고 싶은 눈치이다
인물도 신뢰가 가는 느낌이고 잘생긴편이라고 생각하며 상사의 마음을 알 것 같다.
3.
병원건물안 교수실 앞에 도착해서 복도벽쪽에 서있는데
안쪽에서 들리는 소리가... 나랑 사귀는 남자제자가 교수에게 나랑의 관계를 상담했는데
자기랑 못만나고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슬퍼하는데 둘이 나와 복도를 걸으며
교수가 남자에게 나랑 헤어지라고 그런다.
나는 당황했고 슬퍼하는 남자를 봤는데 나를 못본 듯 하다.
4.
꽤 넓은 방에 여러가족들이 모여산다. 내가 속으로 생각하길 이렇게 사는곳도 있는걸까 궁금하다.
한쪽... 문이 없는 쪽방안에 나랑 옆에 젊은남자, 책상위에 앉은 초등동창 김길수가 있고
셋이서 무슨 대화중에, 내옆에 남자가 학원관련한 사람인가 보는데
사귀는 중에 결혼까지 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갑자기 옆 남자가 미칠것같이 싫어지면서, 지금의 남편(2/9)을 떠올리고
내가 왜 그 남자를 잊고 잇엇을까 하며, 서둘러 남자를 만나보러 나서며 결혼을 생각한다.
5.
교실 복도에서 출입구로 보는데 교실바닥에 다도를 배우는 아주머니들이 앉자 있다.
내가 좋아하는 꽃차물 끓일 때 쓰는 따듯한 물이 담긴 투명유리 물주전자도 인원수대로 있어보인다.
한 아주머니가 왓다갓다 분주하니 내가 그 자리에 가서 구경하고 싶어 안달나 간듯하다.
6.
병실안 침대곁에 서서 온몸에 피가 도는 호스를 연결한 중년남자가 환자복을 입엇는데
헝클어진 옷차림이다.
중년남자가 몸부림을 치는데 아래에 중요부위인 성기가 훤히 보인다.
무엇을 하려고 몹시 아픈데 몸부림을 칠까 하며 걱정스레 맞은편에서 바라보고 있다.
7.
시멘트도로에 나와 논두렁에 들어섰고, 동네/초등/중등친구 강윤정과 아는 오빠같은 남자 셋이서
높은 하늘 가장자리에 노랑색 꽃잎 모습이 크게 떠있어 바라보며 매혹되었다.
앞에 건물벽이 있고 꽃다발이 2-3개 있는데 내가 하나를 남자에게 건네 주었는지
남자가 윤정이만 주면서 둘이 다정하게 돌아서서 오빠동생처럼 사귀는 것 같다.
나도 돌아서서 앞에 꽃다발을 갖어야지 하고 하나를 든 것 같다.
8.
넓은 방분위기 셋째언니 딸이 쌍둥이 이고 누군가 하나를 품에 안는다.
내 가까이에 있는 둘째언니 딸이 쌍둥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누군가 둘째언니 딸이랑 나랑 쌍둥이라고 한다.
9.
시골고향집... 강아지가 많은걸 보고 넓은 빨간 다라에 밥을 만들어 부엌에 놓아 주었다.
마당에 나와보니 밥을 많이 먹은 강아지들이 배가 잔뜩불러 잘논다..
강아지가 몇 마리일까 세다가 흙토방에 있는 토실한 두 마리를 안아보고 싶다.
두 마리? 네 마리? 여덟마리? 아니 열 마리다. 하며 모두를 어딘가에 모아두고 싶은데
돌아보니 마당에도 강아지들이 가득차 있고 밥을 전혀 못먹어서인지 콩만하고 앙상한
두 마리가 보여 몽땅 다 먹은 강아지들이 밉다. 밥주고 몰라서 불쌍하고 속상하다.
어느새 나랑 엄마가 마당가에 있고, 내 앞에 엄마가 서 계시는데 손에 잘익은 큰대추를 가지고 있다.
나한테 몸보신으로 강아지 한 마리를 주라고 하시는데, 이제 새끼라 밥을 먹어 토실할텐데
몸보신하기엔 안될 것 같아 키워 팔아서 돈으로 하고싶은 것 쓰는게 낫겟다고 얘기해본다.
엄마가 아까부터 두손가락으로 꽉잡고 있는 크고 긴 대추를 보며 손가락이 아플 것 같아 물어보니
대추로 나에게 달고 맛있게 비빔밥을 해주려고 한다며 약간 떨어진곳에 돌아계신다..
해몽 잘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성기가 환히 보인다.6.34
정행님 해몽수 고맙습니다. 6 생각중인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이주 제 꿈은 등돌아 있는 모습이 보여서 등수 13. 14. 33 중 보고 있어요.. 약 암시인줄 몰라도 등수가 좀 나오는 편이라..
행운을 빕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