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의 지도자 도산안창호는 25살때인 1902년 제물포에서 일본동경을 경유해 태평양을 건너 두어달만에 미국에 도착한다. 어느날 샌프란시스코의 길거리에서 인삼팔려온 조선인 두사람이 자기구역침범했다고 동포끼리싸움을 하고 있는 풍경을 보게되었다. 당시에 많은 동포들이 미국에 이주해있었기에 이들을 교육을 통해 생활부터 가르쳐야되겠다고 뜻을 세웠던것이다. 서로 반목하고 게으른한국인을 미국주인은 채용하지 않으려했다. 첫번째로 도산은 주인정신으로 동포들을 단합시켜 나중에는 미국농장주들이 조선인을 우선으로 일을 시키려했다. 페인트칠 정원잔디깎기등 귤밭에서 일할때는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농장주인은 너희민족본국에서 지도자가 왔느냐. 26세의 젊은 청년을 보고 신뢰를 받은 농장주인은 한인사회의 회관이 필요하니 만달러를 빌려달라는 도산에게 백지수표를 준다. 밤에는 공부하고 주일에는 예배드리며 단결하여 한달만에 주인에게 돈을 갚기도했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것은 마음이다. 불가능할것같은 모든일들이 마음가짐에 따라 뜻을 이룰수있음을 최악의 환경속에서도 도산은 실행으로 보여준 민족지도자였던것이다. 성철스님은 천근을 들려면 천근 들 힘이 필요하고 만근을 들려면 만근 들 힘이 필요하다. 열근도 못들 힘을 가지고 천근 만근을 들려면 그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면 미친사람일것이다. 힘이 부족하면 하루바삐 힘을 길러야한다.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 그 질문에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아는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럼 가장 쉬운일은 무엇인가. 타인에 대해 아는척 하는것이다. 계절의 여왕 5월에 활짝열린 마음의 창을 닦아야한다. 사람의 마음에는 4개의 창이 존재한다. 누구나 볼수있는 활짝열린 밝은 창. 나는 알고 타인은 모르는 숨겨진 창. 타인은 모두알지만 정작 나는 모르는 자신을 가린 보이지않는 창. 나도 모르고 타인도 모르는 어두운 창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 누구보다 잘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5월이 오면 잊혀지지않는 도산 인창호선생의 힘이 부족하면 힘을 길러야한다는 선각자의 지도력을 되새겨본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