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1차 루리웹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45/read/7887201
2차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horror&page=44&document_srl=86984067&hide_content=1
친구가 어느날 해준 이야깁니다.
자기 할아버지가 공무원에 재직하실 때 이야기인데요
주로 철도공무원이다 보니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 경우가 잦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동료 공무원이랑 같이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데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리셨다는 군요.
원래 기차가 올 때면 연락을 해 줘서 알아서 피하게 했었다는데
그날따라 예정에도 없던 거고, 또 워낙 자주 철길을 다니시니
그냥 지나가는 기차겠거니 하셨다네요.
근데 기차의 모습이 보일때 즈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왠지 모르게 가까워 보이는게 자칫 치일 것 같더래요.
그래서 동료를 불렀지만 기차 소리가 점차 커지면서 목소리가 묻혀버리고
앗 하기도 전에 눈 앞에서 동료 분이 그대로 기차에 치이셨답니다.
몸은 그대로 기차에 끌려가버리고 할아버지 눈 앞에 동료의 목이 통통 튀는 모습에
완전 넋이 빠진 사람처럼 주저 앉아계셨는데요, 갑자기 동료의 목이 입을 열더랍니다.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시고
결국 그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시고 공무원을 관두셨다네요;;;;;
오늘 친구랑 같이 밤늦게 전철타고 오다가 해준 이야기인데
집에 올 때까지 괜시리 겁나더군요.....ㄷㄷ
카페 게시글
홍콩할매의 속삭임
사람
철도공무원이셨던 분의 경험담인데......
소주말고청하
추천 0
조회 7,350
20.05.31 01:37
댓글 26
다음검색
첫댓글 폐가 없는데 말소리가 나오나?
목짤리고 말하고 몇분살아있고 이런얘기들은거같애
그러게 폐가 있어야 공기가 나가면서 성대가 진동하고 소리가 날텐데
ㅜㅜ 아휴 ... 진짜라면 너무 트라우마일거 같아...
목이 잘렸는데 말을 어떻게 하지.. 호흡근의 힘으로 폐에서 밀려나온 공기가 정밀하게 조여진 성대 그 틈새를 빠져나오면서 진동을 해야 발성이 되는건데... 목이잘려도 몇초간 의식이 있을순 있겠지만 말하는건 말이 안되는것같음 그냥 괴담으로 받아들이는게
똑똑한 홍시,,덕분에 안도의한숨
@5년1000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1000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1000시간 미쳐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5년1000시간 시밬ㅋㅋㅋㅋ아 ㅇ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체는 여시인데 왠지인정하기싫다고요!! 왠지 맨스플레인당하는.기분이에욧 ㅋㅋㅋㅋ
@5년1000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1000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쁘이^^✓
@5년1000시간 아 개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시야 멋지닼ㅋㅋㅋㅋ
아시바 여시닉이랑 사진땸애 맨스플레인당하는 기분이야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남이 또....... 한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1000시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1000시간 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스플레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1000시간 한남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목이 잘렸는데 어케말해 했더닠ㅋㅋㅋㅋㅋㅋ 역시 홍시들 다 똑같은 생각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많이 들어본 괴담이다
근육이 수축해서 입이 움직이는것같아보인거 아닐까? 손가락 짤리면 이어져있던 신경이 갑자기 놀라서 통통 높이 튀어다니는것처럼
저거읽고 목잘려도 목소리 나오나 겁나 찾아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위에 다른 여시가 댓도 달았구만ㅋㅌㅋㅋ
마! 니 친구한테 낚였다!
ㅇㅇ마자 이영도 소설보고 암.. ㅋㅋㅋ 파충류종족이라 목잘려도 살아있어서 뭐라 말하려고 하는데 목소리 안나오는 장면 나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