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하루는 출근하기싫은날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리다가
대충 할일들을 맡겨놓고
밤새 내린 눈꽃보러 길을 나섰다.
마음은 한계령이나 선자령을 달리고 있었지만 양양사는 언니가 이런날은 싸돌아댕기지 말고 방구들지고 있으라는 엄명에 포기하고 가까운강화도로 ~~
북항터널을 지나자말자 눈꽃세상이 펼쳐진다.
우~~~~~와!!!!!!!
우리조카가 만든 영화제목처럼
정말 온세상이 하얗다!!!!!
나뭇가지가지마다
풀나무. 작은풀위마다
소복소복 담긴 눈이 어찌그리 예쁜지
저멀리 마니산은 두꺼운 눈옷을입고
장엄하게 서있고
찾아간 예쁜카페는
고양이 발자국만 남겨둔채 휴무이다.
땡땡이친 하루가
눈꽃세상에서 너무도 행복한 하루였다.
저녁에 어짐씨께서 맛있는회 사준다고. 강화로 온다고했는데 기다리지도 못하고 구청의 호출로 막막 달려와야해서 어짐씨께는 미안!
샘터방님들!
사랑합니다!
우리 언제까지나
속닥속닥 포근포근
즐겁게 잘 지내봐요~~~~~~
아..출근해야지~~
첫댓글
아~~~행복해라....
가만히 앉아서 눈구경으로
눈이 호강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주니~ㅎ
아~~운동 기구들 사랑해줘야징~
띵구야 따랑해~~♡♡♡
눈구경한다음
눈싸움
눈운동으로
눈이 건강해져
눈 호강 ㅎㅎ
눈이 많은 올겨울 좋다
@어짐 눈
눈
눈~~~
같은듯
다른듯
눈으로 눈호강을 ㅎㅎ
사랑해요 찬미언닝~^^♡♡♡
억수로 사랑한데이
매력녀~~♡
감사해요 그녀님~~
사랑해줘서요~~
@어짐 나?
출근한지 두 시간이 지나
쌈 싸먹으러 갑니다~~ㅎㅎ
겨울상추 너무맛있겠어요
@메아리 맵지 않은 아삭이
요놈도 쫄랑쭐랑 따라오네요~~ㅎ
@영의(永義) 이건 그닦안맛있어 보여요 ㅎㅎ
@메아리 막장 찍어 먹으면
히떡 가물칩니다~~ㅎ
상추쌈
막장
밥
세가지만 있음
한끼 충분요~~^^
@어짐 밥도둑만 잡았네요~~ㅎ
쌉싸름향이 나요
어느날 갑자기란 말이 생각나네요 급벙처럼 떠나는 짧은여행 그것도 참좋지요
혼자도 좋고 좋은친구간 한두명 있어도 좋고
고양이 발자욱 너무이쁘네요
예쁜 카페 아쉬워요 ㅎㅎ
계획없이 떠나는
짧은 여행의 묘미..
실천해 보려해요.
조만간 ~^^
나중에 강화도 오시면 모실게요.
@어짐 워딜가냐?
@찬미1 가봤자
거기서 거기지머...ㅋㅋ
@찬미1 저도 강화도 가끔갔어요
마니산 정상에도 가보고
장어먹으러도 가고
벤뎅이회 요즘길이 잘뚫려서 서울에서 가기 편해요
전등사도 가봤어요 ㅎㅎ
나두
강화갈끄다..~~ ㅎㅎ
자기는 강화 자주 가잖아
@찬미1 공기가 달라
김포공기랑 ㅋ
그래서
자주 가곤하지~~^^
@어짐 흠
한번정도는 마주쳐야하는디
눈보기 힘든 이곳에서 찬미님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소복소복 쌓인눈위 저 발자국이 정말 이쁘게 보이네요
오늘도 하얀눈처럼 예쁜하루 되세요 ㅎ ^^*
따뜻한 동네시군요~~^^
감사합니다 은아님
하얀세상 넘 좋아 하는
1인이에요~^^
올겨울은 눈덕분에 정말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