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파트 앞화단에서 "셀렘"과 "홍콩야자"가 버려져 있어서 주워왔거든요.
셀렘은 한줄기씩(한잎이라고해야하나?) 따로따로 떨어져 있어 뿌리내리긴 어려울것같아
긴화병에 꽂았습니다. 모두7줄기로 길이가 무려 1m내외나
되는 크고 실한놈들이구요. 마치 우산같아요.
일주일이라도 근사하게 볼 수 있을것 같아서요.
홍콩야자도 크고 싱싱해요. 길게 자라는게 싫어서 가지를 잘라 버린것 같아요.
대략 사이즈가 지름이 40~50cm정도, 길이는 60~80cm정도로 다섯줄기나 되요.
이건어찌 뿌리내려 볼수있을것 같아 일단 욕조게 담궈놨어요.
비가와서 흙도 공수하기 힘들고 애들이 어찌나크고 실한지 욕조가 꽉차요.
제생각은 큰화분에 다섯줄기 몽땅 같이꽂을까하는데 요놈들이 두개만 붙여두 한가득 하네요.
그렇다고 하나씩 심기도 그렇구...... 다섯녀석 예쁘게 붙여놓을 요령은 없을까요?
다른님들의 좋은생각 구해요.
혹 세렘줄기 흙에 꽂음 뿌리 안내리겠죠?
제가 초짜라 상세한 설명 바래요.
첫댓글 홍콩야자는 뿌리내린답니다. 수경재배를 해보세요.뿌리가 내리고 난 다음에 화분에 옮겨 심으세요
삼사일 정도 물에 담가다가 심으시면 될것 같은데... 횡제하셨어요~~~~ 우리 아파트 단지는 없는지 눈 동그랗게 뜨고 다져야지^^
셀렘은 뿌리가 없으면 줄기만으로는 안되는걸로 알고잇는데,,,,
홍콩야자도 줄기 부분이 있어야 되지 않나요?? 전 홍콩야자는 줄기부분을 잘라서 심어놨더니 일주일만에 뿌리 내리던데요..셀렘 역시 약간의 뿌리 부분이 있어야하고..파키라 다섯개 뿌리내릴려고 흙에 꽂아둔 상태고..이것 역시 줄기부분을 잘라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