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3년전에도 애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애착인형을 아직도 끌고 다니네요
울손녀 예현이 이야기예요 ㅠㅡㅠ
애기들은 애착인형이 있으면 그인형과 함께 잠도 잘단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예쁘게 생긴 토끼인형을 백일이 되기 전에
이 할미가 사주었지요
그런데 진주에 살때 들고온 인형은 토끼가 아닌 못생긴 용인형이었어요
아니왜 이렇게 못생긴인형을 들고 왔어?
하고 며느리한테 물으니
그어떤인형도 싫어하고 오직 저인형만 좋아해요 하드라구요
참나 취향도 독특한 손녀일쎄 하고 웃고 넘겼지요
커갈수록 그못생긴인형(자칭이름 용용이)
에 대한 애착은 어마어마 했어요
하도 끌고다녀서 꼬질꼬질 해서자주 빨았더니 솜이 뭉처서 뚱땡이가 됐고
더못생겨졌어요
다른 인형을 촉감이 똑같은것을 사줘도 소용없었어요 어린이집 갈때도 잠잘때도 용용이만 찾아요
할수없이 인터넷을 다뒤지기 시작
새것을 사주려고 다찾아도 품절
며느라가 어찌어찌해서 똑같은 인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전국에서 찾아서
두개를 구했어요
훨씬께끗한것을 처음에는 좋아하더니
결국 냄세로 느끼는지 더럽고 못생긴 용용이하고만 놀아요
그용용이도 이곳 필리핀에 4번째 방문이라는 사실 ㅎㅎㅎ
이번에도 함께왔어요
이야기를 하다가도 꼭 용용이 이야기를 해요
용용이없는 세상은 앙꼬없는 찐빵
휴~~~애착인형 언제쯤 끊을수 있을까요?
3년전 진주에 와서 외출할때도
자고 나오면서도
지금도 ㅋㅋㅋ못살어
첫댓글 아이들은 인형이 친구더라고요.
늘 함께하고
혼자 중얼중얼 얘기도 하고
잘 때도 엄마는 저리 가라~~ㅎㅎ
그러게요
울때도 찾아서 안고울어요 ㅎㅎ
이러고 놀아요 ㅋㅋ
아이들마다 집착하는 물건이
있더라구요
어떤 애기는 이불을 클때까지
끌고 다니는 것을 보았어요
아마 새로운것에 마음이 끌리면
추억으로 남을거 같아요 ㅎ
오늘도 고운 날 되세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떨때는 엄마가 직장을 다니니 애정결핍인가 걱정도 되구요 저인형을 끈을때는 또 얼마나 힘들까 하는 미리걱정도 됩니다
@메아리 울둘째는
작은이블 귀퉁이를 매만지는 애착이라서
차안에서도 바닷가에서도
그이블을 끌고다녔어요..ㅋㅋ
모서리 만지는 느낌이 좋았나봐요..~~ ㅎㅎ
@어짐 가지가지
@메아리 울엄니 멘트가 생각나요..
요지가지...!!라고 ㅋㅋ
용용이가
참
매력적이네요.
적당한 살집
그리고
표정도
색조합도 고급지구요~~ ㅎㅎ
나두
용용이 애착하고파~~~하하
진짜이상하게 생겼어요
꼬질이기도 하구요 취향독특 ㅠ
용용이 이쁜데요??
귀여워요 ㅎㅎㅎ
울 딸 애기때 애착 이불 있어서
잘때 몰래 몰래 빨아서 드라이기로
말리던 생각이 나네요^^
나의 애착 물건은
뭐가 있을까?..
이참에 생각해보니
베개다!..ㅋㅋ
배게,?
베개,?
배개?
벼계
벼개?
아리송송 ~~
숭구리당당ㅋㅋㅋㅋ
ㅋㅋㅋ취향 독특
아 많은애들이 애착하는것이 있나보내요
울애들 키울때는 저는 몰랐어요
@어짐 딱히 없어요 저는 ㅎㅎ너무밋밋한가?ㅋ
@메아리 난
요즘
베개를 안고
이리저리
오른쪽으로 누웠다
왼쪽으로..
이침대
저침대로 ~~슝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