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댁에서 바리바리 싸온 설 음식을
팬션에 와서 풀었다.
도라지무침인가? 했더니 인삼무침!이란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
직접 빚은 만두는 고기없이 김치와 두부 당면의 조합으로 담백하다.
음식취향이 나와 같구나!했더니
우리시어머님은 신사임당야~한다.ㅎ
사위가 만든 하이볼!
레몬과 위스키 탄산수 얼음을 준비한 그 정성만으로 감동!이다.
제일 큰 감동은
안사돈께서 딸을 통해
우리 후니 많이 예뻐해줘서 고맙다고
어머니께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한다.
더 예뻐 해 주시지요~~
그 뜻으로 해석하면서도 내진심이 통했구나! 하며 기분이 참 좋았다.
근데
뭐 딱히 이뻐한것도 잘 해준것도 없는데....왜 그말씀을 전하라 하셨을꼬!!??
안사돈이 고수임에 틀림없다!! ㅎㅎ
첫댓글 모두 쿨쿨!인데
잠자리 바뀌면 더욱 뒤치락 거리네요
다시 눈감고 잠을 청해요.ㅎㅎ
날도 다 밝았구만...
뭔 잠을 청한다고~ㅎㅎ
오늘도 즐건 하루~♡
저두
안사돈에게
울아들
울딸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화 했어요~^^♡♡
실제로
사랑 받는듯 해서요~~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사는게
젤 좋긋지요~~
아!
저는 어려워서 통화는 못하고 있어요.
정성어린
음식을 받았으니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지요??
아침식사 후 전화드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어려운게 사돈이라는데
음식도 해서 보내주시고
온 가족이 펜션에서
즐건시간 보내고
명절다운 명절을 보내고 있군~~ㅎ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시댁친정 부모님 시골집에 안계시니 이젠 ㅠㅠ그 허전함 달래려~
시골집서 북적거릴때가 좋았지~~~^^
@어짐
두말하면 잔소리~~~
돌아갈수 없어 더 그리운 거
다시 차례를 지내야 하나~ㅎㅎ
@수련[睡蓮] 부모가 가고
내자식 손주들이 오고..
그것이 인생
세상이 변하니 차례도 점차 사라지고~..
형제들도 부모살아실제 까지만이라더니~~ㅠㅠ
나도
어쩌지못하는 현실이라네ㅠ
사돈...
안보고 사니까
바랄것
고마울것
서운할것 없어서 좋던데..🙄
나중엔 그러려니~~~
되겠죠?ㅎ
복 마니 받고 계시지요?^^
@어짐 네
사돈과 너무 가까워도
멀어도 안된다는 생각
나보다 두어달 선배 장모님 되신 어짐님
글 보면서 많이 배워요ㅎ
우리딸도 지금 입덧중
아! ㅎ 반가위요.
입덧이 좀 나아져서
음식을 잘 먹더라구요.
따님 축하합니다.
건강한 손주 태어나길 함께 기원해요~^^
나는 사부인이라 하는데
사돈간에 잘지네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어려운사이가 사돈사이라 하지만 옛말이지요
서로의 자식을 나두었으니 얼마나 가까운 사이예요
자기 자식자랑만 서로안하고
상대방 자식 칭찮하면 되요(선배 ㅎ)
네 ㅎ
딸이 친정에 오자마자 사부인 칭찬을하니
안심이되고 기분이 매우 좋아요. 사위가 더 예뻐보여요 ~ㅎㅎ
손녀따님은
눈떴나요?? ㅎ
우리끼린 알죠 고수인지 아닌지
또는 고수인척 하는지 아닌지 ㅎㅎ
ㅎㅎ
순수하게 ~
받아들이기로~...
딸이
시엄마를 신사임당이라고 하니...ㅋㅋ
@어짐 고수는 편해요
하수가 사람 잡는거지 ㅎㅎㅎ
@여우같은그녀 고수를 존경합니다~~^^ ㅎ
설명절 잘 보내셨구려..ㅎㅎ
멋쟁이 어짐님 빵끗 ^^♡♡
네..ㅎ
반가워요.
새해 복 마니 받으실거예요.
늘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