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주문을 하셨다.
시부모님께 어버이날 선물로 저희 쇼핑몰의 멸치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
그래서 어젓께 봄비 답지 않게 억수 같이 내리는 비와 태풍을 연상케 하는 .
비바람속에서도 물건을 보내러 갔다. .
그리고 오늘 확인 전화를 드렸더니 어떤 나이 지긋하신 분이 받으셨다..
물건 잘 받았다며.. 이렇게 전화까지 주시고 주의 사항까지 말씀해 주시니...
너무 고맙다며...그리고 내가 드셔 보시라고 드린 건홍합도 너무 고맙다며.. .
어르신이 직접 참외 농사를 지으시는데.. 보내 줄테니 먹어 보라신다..
난 너무 죄송해서.. 제가 파는 물건인데...라고 말씀 드렸더니 사람 사는게 그런게 아니시라며.. .
어르신이 언제 남해엘 놀러 가게 될지도 모르고...
요즘세상 사는게 힘들고 삭막한데... .
하시며 굳이 보내 주시겠다셨다. .
그래서 나중에 은혜를 갚아 드리리란 마음과 어르신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 .
주소를 불러 드렸다. .
그리고 난 마음이 따뜻해져옴을 느꼈다. .
저녁 미사에 가서 난 기도 드렸다..
그 어르신이 항상 건강하시길.. .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하고...
첫댓글 남해님 종류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여...궁금하네여
사람사는 정이 물씬 풍기네요...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남해님의 기도대로 그 어르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감동^^;
눈물이 나네요 참 아름답고 가슴이 뭉클하네요 남해님 행복하세요 그리고 글 자주 올리셔서 남해님 사업 많이 자랑하고 알리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