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의
「치마」를 읽다가
팬티
임보
그렇구나.
여자들의 치마 속에 감춰진
대리석 기둥의 그 은밀한 신전.
남자들은 황홀한 밀교의 광신들처럼
그 주변을 맴돌며
한평생 참배의 기회를 엿본다
여자들이 가꾸는 풍요한 갯벌의 궁전,
그 남성 금지구역에
함부로 들어갔다가 붙들리면
옷이 다 벗겨진 채 무릎이 꿇려
천 번의 경배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런 곤욕이 무슨 소용이리
때가 되면 목숨을 걸고
모천으로 기어오르는 연어들처럼
남자들도 그들이 태어났던
모천의 성지를 찾아
때가 되면 밤마다
깃발을 세우고 순교를 꿈꾼다
그러나,
여자들이여. 상상해 보라
참배객이 끊긴.
닫힌 신전의 문은
얼마나 적막한가!
그 깊고도 오묘한 문을 여는
신비의 열쇠를
남자들이 지녔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보라.
그 소중한 열쇠를
혹 잃어버릴까 봐
단단히 감싸고 있는 저 탱탱한
남자들의 팬티를!
첫댓글 옳거니 -저자 이름이 틀렸습니다 원 저자는 정성수 鄭城守 입니다 이름과 프로필 정정 부탁합니다
친정아버지님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자주 들려주시어
값진 말씀주시면
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팽이는 맞아야 돈다했습니다.
질책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정정하시란 말씀에 답변올리겠습니다.
옳거니의 저자가 정성수님으로 되어 있는데
제가 뭔가 실수한 것 같아 당황스럽니다
옳거니 저자 성명이 네번 나옵나다.
3번은 일반 한글 텍스트이고
1번은 그림에 올린 jpg라 정정이 되지 않아
사진을 모두 내려야 됩니다..
이 모두 "정성수"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지금 뭔가 오유를 범하고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한번더 확인해보고
이상이 있으면
말씀과 같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Thanks
운장님
일찍 들려주셔군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뜻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건강 하십시요
팔영산인임
잘 보셨다니
기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기를
영상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글에 딱 어울립니다
어느 동영상에서
부분적으로
몇 컷 잘라왔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복사를
금지시켰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를
전주 정성수鄭城守 로 정정 부탁합니다 사진은 다음 이미지에 있습니다
진정아버지님
정말 고맙습니다.
지적해주신 鄭城守님은
전북 전주 출신이 맞습니다.
그런데
옳거니를 쓰신 분은
서울 출생 정성수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록도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100% 맞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좀더 알아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말씁 올리며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 보시기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옳커니의 작가는 사진 아래 분인 전북이 맞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정성수의 중재시 또는 정성수의 신 화답시- 검색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확인되면
수정보완하게씁리다
현재
제가 출타중이어서
다음 주 초 귀가하게 되면
처리하고
메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친정아버님께
옳거니
저자가
전북출신 정성수님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주 안에
교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인터넷 창에 정성수의 중재시- 정성수의 화답시- 정성수의 신 화답시 3개가 있습니다
각각 들어가 보세요
그럼 확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