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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SPN 포스트 게임 라이브에서 정규 시즌 최고의 경기, 이번 시즌 최고의 샷이며,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시즌 MVP는 커리라고 하더군요.
워리어스는 OKC 원정 최근 12 경기중 1승 1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 커리를 제외한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고, 전반에 항상 끌려가는 경기가 대부분이라 오늘 경기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이걸 이기네요. ㅠ
오늘 전국 방송 ABC에서 방송하였기 때문에 포스트 게임이 ESPN과 베이 지역 방송에서 동시에 방송 되고 있어서, 양쪽에서 체널 돌리면서 들은 몇가지 얘기들 공유합니다.
ESPN 포스트 게임 라이브 (마크 잭슨 & JVG)
- 이런 플레이를 NBA 역사상 본적이 없다.
- OKC 가 매우 영리하게 플레이를 했지만 턴오버와 자유투 미쓰가 패배의 원인이었다. 져서 실망스럽지만 자신감을 많이 가질 수 있는 플레이들이 많이 보였다. 플레이오프 가면 아주 흥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
CSN Bay Area 포스트 게임 라이브 (야후 스포츠, 마크 스피어스)
- 커리의 마지막 샷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정도다. 커리 같은 작은 선수가 정확한 폼으로 그 거리에서 정확하게 슛을 성공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른 선수들은 림을 맞추는 것조차도 힘들 정도이다.
- 커리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그정도 해주고 3점을 장거리에서 넣어서 경기를 끝낸 것은 HOF 정도의 활약이다.
- 발목은 괜찮아 보이고, 특히 마지막 슛 이후에 춤 추고 하는 것을 봤을때 충분히 좋아보이지만, 내일 모레까지 기다려봐야 한다. 하지만 움직임은 괜찮아 보인다.
- 드레이먼드 그린이 하프 타임에 팀원들에게 소리지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그 이후로 공격이 살아 난 느낌이 있다. 라커룸에서 고성이 오간 것 같다. 그린이 전반을 끝내고 라커룸에서 "볼을 더 가지고 싶다, 나는 로봇이 아니다."라고 소리치면서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이 팀은 베스트 팀이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팀 케미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오늘 경기는 완전히 플레이오프 스타일의 경기였으며 토요일에 이런 경기를 준비한 NBA에 고맙게 생각한다. 토요일 밤 프라임타임에 이런 경기를 볼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다.
오늘 전국 방송이고 빅게임에 커리가 기록을 세우기도 한 경기라 인터뷰가 정말 많네요. 스티브 커 감독, 션 리빙스턴, 안드레 이궈달라,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스테판 커리 간략 인터뷰 공유합니다.
스티브 커 감독 인터뷰
- 전반에는 우리답게 플레이하지 못했다. OKC 같은 훌륭한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우리 흐름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으나, 후반에 엄청나게 노력해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리바운드에서 엄청 밀렸으나, 후반부터 리바운드 싸움을 하기 시작했고, 커리가 한 플레이들은 여러분들도 봤듯이 보고도 믿기 힘들었다. 이궈달라도 정말 잘해주었고, 모든 선수들이 후반전에 열심히 싸웠다.
- 여러분이 보기에는 그린만 경쟁심이 많고 열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우리 모든 선수들이 매우 경쟁심이 많다. 그래서 뎁쓰가 좋은 팀이 될 수 있었으며, 오늘 같은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것이다.
- 커리가 3쿼터에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다시 그를 코트에 복귀시키는 것에 대해 걱정했는지?
트레이닝 스태프가 OK 사인을 보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 ABC 리포터 (Lisa Salters)가 말하길 하프 타임에 라커룸에서 그린의 고성이 오고 갔었다던데?
가끔 감정적으로 변할 때가 있고, 우리는 전반에 우리의 플레이에 화가 나있었다. 그런 일들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별 일 아니며, 그걸로 끝이다. 라커룸에서 소리 지르는 것을 들었겠지만 미디어가 뭐라 쓰든 상관없고, 그것에 대해서 더 이상 코멘트 하지 않겠다.
그린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그런 감정과 열정들이다, 그래서 다른 어떤 심각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린은 후반에 훌륭했고, 필드골을 성공하지 못한 선수 중에 최고의 활약을 하였다.
- 만약 당신이 4초간 남은 상황에서 커리를 수비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오늘 상대팀 안드레 로버슨도 놀란 것처럼 보이던데?
내 생각에는 그 질문은 옛날 NBA 선수들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아마도 그 사람들은 더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 지난 두 경기에서 커리가 보여준 것들이 오스카 로버트슨이 한 말에 대해서 답을 주는 건지?
나는 그저 농담을 했을 따름이고 그냥 그런 발언들을 즐긴다. NBA는 한편으로는 엔터테이먼트이고 그냥 그런 미디어들을 상대하면서 즐길 따름이다. 그리고 오늘 경기는 그런 발언들에 대한 대응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그냥 팀 전체의 엄청난 노력이고, 특히 후반에 팀이 열심히 노력했고, 커리의 말도 안되는 슈팅 퍼포먼스가 더해진 것이다.
- 커리의 발목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시즌 내내 건강했었고, 오늘 그냥 살짝 삔 것으로 보인다.
션 리빙스턴 인터뷰 (NBA TV)
- 우리는 서로를 믿었다. 커리같은 선수가 우리 팀에 있기 때문에 끝까지 서로를 믿었다. 그러면 분명히 기회가 온다고 생각했다.
- 커리가 매경기마다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수비가 더 터프해지고 3쿼터 부상까지 당했지만, 다시 돌아와서 빅샷을 만든 것은 그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 하프 타임에 라커룸에서 감정적인 면이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3쿼터에 더 잘할 수 있겠끔 도와줬다. 그런 감정들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팀 전체가 잘 받아들였다.
- 이기는 빅샷을 넣을 줄 안다. 매우 자신감이 있고, 오늘 자유투는 자신감을 더 가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우리는 연습에서도 커리가 3점을 그 거리에서 넣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안드레 이궈달라 인터뷰
- 마지막 자유투 라인에 섰을때 나도 긴장했는데 심정이 어땠는지?
리그에서 매우 오래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이제는 즐기려고 노력한다. 그런 순간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성공도 했었고 실패도 했었다. 중요한 것은 실패했을때 거기서 무언가 배워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다. 그냥 편안히 자유투를 쐈고 자신감이 있었다.
- 모든 선수들이 커리의 성공을 축하해준다. 커리는 정말 진솔한 사람이며 유명세를 얻었다고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당신들 미디어가 커리를 많이 괴롭히긴 하지만 :) 그래서 코트에서 우리는 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보것이 스크린 서주고 션이나 나는 좋은 패싱을 해줘서 그가 슛을 좀 더 편안히 던지게끔 해주고 싶다.
- 오늘 경기랑 어거스타에서 골프친 것 중 어떤 것이 더 재미있나?
나에게 그런 질문하지 말라. :) 대답하지 않겠다. :)
클레이 탐슨 인터뷰
- 우리 팀은 절대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는다. 그동안 많은 큰 경험들을 했기에 절대 당황하지 않는다. 전체 팀의 노력의 결과이며 커리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말이 없다.
- 4초 남기고 커리가 거기서 쏠 줄 알았다. 우리 선수 모두가 커리가 연습할 때 그 정도 거리에서 슛을 쏘는 것을 본적이 있기 때문에 놀랍지 않다. 커리의 슈팅 거리는 말로 설명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플레이다.
-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비록 15초 남기고, 4점차로 지고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다.
- 이기는 정말 클러치 플레이어이다. 마지막에 자유투를 얻어서 두개 다 성공시키고 수비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었다. 내 생각에는 앞으로도 계속 빅 샷을 성공시킬 것이다.
드레이먼드 그린 인터뷰
- 전체 팀 플레이의 결과이며 쉬운 레이업을 많이 놓쳐서 힘들었다. 하지만 챔피언 팀답게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 우리는 열심히 계속 싸웠고, 각각 다른 선수들이 빅 샷을 넣었다. 이기가 자유투를 마지막에 성공했고, 탐슨이 3점슛 뿐만아니라 레이업에 이은 3점 플레이도 했고, 커리가 경기를 마무리 짓는 3점슛을 넣었다.
- 커리가 마지막에 던진 샷은 왠지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에게 너무 쉬워보이기 했지만, 처음 든 생각은 " 도대체 3초나 남았는데 그걸 거기서 왜 던지는 거야." 였다.
- 듣기론 하프 타임때 소리지르면서, "나는 로봇이 아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데 당신이 날 망치고 있다. 내가 슛을 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남은 경기내내 슛을 쏘지 않겠다." 하였는데 무슨 일인지?
내가 알기로는 후반에 난 단 한번의 점프 슛도 던지지 않았고, 그저 몇개의 레이업 시도를 했다. 라커룸에 생긴 일은 라커룸에만 남길 것이다. 그리고 나는 명백히 슛을 던지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 팀에 무엇이 도움이 되고 어떻게 팀을 위해 좀 더 에너지를 불어 넣는 것을 알기에 라커룸에서 발생한 일은 라커룸에 묻어 둔다.
- 커 감독이 3점슛을 쏘는 것보다 패스를 하는 것을 더 원하는지?
커 감독은 모두에게 공을 더 돌리라고 요구한다.
- 슛을 못 넣는 것은 조금 실망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결국 나의 슈팅이 내가 코트에서 하는 플레이를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코트 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많은 것들이 있다. 슛이 안들어가면 그냥 안 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수비를 안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른 선수에게 패싱이나 스크린으로 오픈 기회를 만들어주지 않는 것도 아니다. 리바운드를 안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팀을 리딩을 안하는 것도 아니다.
- 내 생각에 우리가 15개의 레이업을 놓친 것 같은데, 그래서 경기가 더 힘들게 전개된 것 같다. 리바운드도 30개 차이나 났지만, 어떻게든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 같다.
- 2득점, 14 리바운드, 14 어시스트, 4 블락, 6 스틸의 활약에 대해서는 ?
슛이 안들어가서 고생하고 있고 슬럼프이긴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다른 많은 것들이 있다.
- 긴 원정이나 사실 올스타 브레이크 전부터 원정이어서 정말 너무 오랫동안 원정인 기분이다. 홈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기쁘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스테판 커리 인터뷰 (참고로 커리 인터뷰 엄청 많습니다.)
* ESPN 인터뷰
-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는지?
OKC는 정말 훌륭한 팀이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힘든 노력이 필요했고, 마지막 수비 하나를 만들어냈던게 아주 컸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 4초 가량 남기고 있었는데, 마지막 슛은 언제 던지려 했는가?
커 감독님이 리바운드를 깔끔하게 따내면 그냥 타임 아웃없이 밀어부치라고 했는데, 공을 잡고 보니 아직 OKC 수비가 정비가 안된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슛을 쏠 수 있었다.
- 하프 타임에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우리 모두가 승리하고 싶어했고 모두가 더 잘 플레이를 하고 싶어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감정적인 면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게 아마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인 것 같다. 그리고 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은 그런 감정적인 것들은 라커룸에 남겨두고 다시 코트에 있을 때는 하나로 뭉친다는 것이다. 그런 파이어 덕분에 승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NBA 역사상 한 경기 최다 3점기록 타이를 세웟는데 알고 있었는지?
몰랐다. 마지막에 슛이 들어간 것이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 샷 덕분에 기록 타이도 하고, 경기도 이기고 원정도 끝냈다.
* 라커룸 인터뷰
- 마지막 슛이 들어갈 것이라 예상했었나?
들어가길 희망했다. 리듬이 좋았고, 좋은 스팟을 찾아서 슛을 쐈다. 오늘 경기내내 자신감이 있었다. 마지막 슛이 들어가 경기에 승리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
- 이번 시즌 베스트 경기라 보는지?
전반에 뒤지고 있었고, 부상도 있었지만, 연장전을 극적으로 만들어서 탐슨이 Huge 3점슛을 성공하고 마지막 슛으로 경기를 끝낸 것은... 정말 모두가 대단했다.
- 발목이 다쳤을때 정말 가슴이 철렁했었다. 예전 발목 부상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했었는데, 다시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올 수 있었다. 여전히 통증은 있지만, 예전 같은 부상이 아니며 괜찮아 질 것이다.
- 이궈달라가 빅 자유투를 넣었지만, 게임을 연장전으로 끌고간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연장전에서 우리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첫 3분 동안은 OKC가 너무 잘했으나 마지막에 경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 OKC가 오늘 전반적으로 경기를 아주 잘했고, 특히 수비가 매우 좋았는데 놀랐는지?
전혀 놀랍지 않다. OKC는 NBA 최고의 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었고, 우리가 비록 쉬운 샷들을 놓치긴 했으나 경기를 잘 풀어갔다.
- 마지막 슛을 쏠때 어디서 슛을 쏠지 생각하고 있었는지?
솔직히 내가 정확히 어디쯤 있는지 몰랐다. 내 머리속에는 38, 37, 36 피트 정도로 생각되고 있었는데 수비가 타이트해지기 전에 슛을 던지고자 했다.
- 커 감독님이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면 타임 아웃 없이 바로 푸쉬하라고 얘기 했었고, 내가 볼을 잡았을때 4-5초 정도 남았었는데,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것이 보였고 그냥 슛을 쏠 수 있었다.
- 마지막 3점을 성공하고 난 후 춤을 출때 제정신이 아니었다. 나는 춤을 잘 추지 못하기 때문에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세레머니일 뿐이다. 그리고 나는 절대 시즌 최다 3점 기록이라든지 한 경기 최다 3점이라던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하다보니 나오는 결과라고 생각하고, 분명히 3점은 내 플레이의 큰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록을 갱신한 것에 대해서는 영광으로 생각한다.
워리어스는 NBA 역사상 베스트 스타트 53-5 (.914), 원정에서 가장 많은 승리 29승 (프렌차이즈 기록)을 하였으며,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를 가장 일찍 클린치하게 된 팀이라고 합니다.
워리어스는 OKC 원정에서 OT를 갔을때 오늘의 승리로 1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 OT를 갔을때 4승 무패입니다.
스테판 커리는 코비 브라이언트, 도녤 마샬과 함께 한경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인 12개의 3점을 성공하였으며, 단일 시즌 최다 3점 288개를 성공하였고, 129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하고 있습니다. NBA 역사상 두 경기 연속 +10 개의 3점슛을 성공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커리는 릭 베리 (1967) 이후로 3 경기 연속 +40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커리어 베스트 4경기 연속 +30득점이상을 하고 있으며, 지난 네 경기에서 평균 43.8 득점, 7.3 어시스트, 5.8 리바운드, 필드골 60.8 %, 3점슛 61.1%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타이 6스틸을 하였습니다.
커리의 발목 부상이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다음 경기에 나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원정 7연전을 6승 1패로 마무리하고 홈으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에 홈으로 돌아가면서 집중력이 흐려질 수도 있는데, 다음 경기에는 "부상 없이" 좀 더 나은 경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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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레이먼드 그린의 발언이 NBA 일반 팬들의 생각을 잘 대변해준거 같습니다.^^
(- 커리가 마지막에 던진 샷은 왠지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에게 너무 쉬워보이기 했지만, 처음 든 생각은 " 도대체 3초나 남았는데 그걸 거기서 왜 던지는 거야." 였다.)
잘읽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두말할나위없는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린이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프타임에서 라커룸에 일도 그렇고, 에질리의 빈자리가 정말 많이 느껴지는 날이였어요.
다시 한번 느낀 것이 산왕, OKC, 클립스, 캡스 상대할 때는 보것보다 피지컬하고 빠른 에질리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이런 승리는 정말 많은 것을 가져다 주죠... 모두 다 끝까지 잘 싸워줬네요... 그린은 수비나 리딩 같은 부분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슛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의문이네요... 슛만이 문제가 아니라 무리한 돌파 이 후에 마무리가 좋지 못해서 스스로 이겨내야 할 것 같아요... 탐슨은 후반전에 다행히 감을 찾고와서 큰 도움이 되었구요... 커리의 큰 퍼포먼스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팀 골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고싶네요
그린이 올스타브레이크전부터 안 좋았고 솔직히 올스타전 3콘 시범으로 슛팅, 스킬 첼린지 마지막 3점슛도 그렇고 정말 안들어갔는데 전 그때도 좀 불안했거든요. 에질리& 맥아두가 이전 반즈도 부상으로 오래 빠지면서 스몰로 가는 것도 많아졌고 체력소모가 엄청 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두 경기 좀 쉬게 해주던지 맥아두가 백업에서 잘해줘서 플레잉타임을 조절해줘야 할 것 같아요.
정말 팀 골스가 보고 싶습니다.. 요번 원정은 팀으로 보단 커리 탐슨으로 이긴 비중이 커서 조금은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참 고마운 일이긴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대단하다라는 글의 의미를 정말 제대로 느낀 이번 원정 트립티었어요. 진짜 대단한 커리입니다..
커 감독 그냥 고 라니...... 커리는 성공시키고 ㅋㅋㅋ 멋져요
발목부상관련한 인터뷰를 보니. 역시 아주 문제 없는 것 만은 아니란 거네요. 필요하다면 푹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오늘 다시 나오는데 초반엔 조마조마했어요.
넵 오늘이 문제가 아니라 다음날 발목이 부을 것 같아서.. 그런데 홈에서 혹스, OKC라.... 워리어스 스케쥴이 앞으로도 너무 터프하네요.ㅠ
다음경기 쉬더라도 발목 완치 하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너무 감사합니다 커리 ㅠㅠ 짱짱맨
커리 "좋은 스팟을 찾아서 슛을 쐈다."
거기를 좋은 스팟이라고 생각하는건 인류 역사상 니가 처음일거다.....
우리는 끝까지 서로를 믿었다...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이 팀이 왜 특별한지 느껴집니다. 많은 하이스쿨 팀들과 ncaa팀들이 배워야할 자세인 것 같아요.
드레이먼드 그린 인터뷰에 오타있네요 짖->짓ㅎㅎ 좋은글에 오타가 신경쓰여서요ㅋㅋ 잘읽었습니다 뒷이야기들이 궁금했는데 명쾌하네요~~~
수정하였습니다~
아....진정 최고의 경기였습니다...가슴이 콩닥콩닥 뛰네요...커리 발목 제발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이틀 쉬고 경기있는 만큼 푹쉬고 치료잘하고 완전하게 돌아오길 빕니다~~~
승리 축하드립니다.
멘탈 나간 후 아직 제대로 복구가 안되네요 ㅋㅋㅋ
역사적인 위닝샷, 앞으로 20-30년은 분명히 하이라이트로
수만번 재생될 장면의 희생샹이지만
명경기를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낫네요.
마지막에 침착하지 못한 대응으로 승리를 하지 못함에
팀 팀완성도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흐흐
다시 한 번 승리 축하드립니다 골스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도 경기후 한참 멍때리고 있었네요.솔직히 오늘은 패배했어야 했던 경기였는데.. ㅠ 어제 듀란트 인터뷰도 살짝 들었는데 얼른 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 와인 한잔 마시고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OKC 경기는 심장 떨려서 실시간으로 못 보겠어요 ㅠ 매 경기가 클로즈하고 버저비터로 끝나는 경기가 너무 많아서요. 듀란트가 파울아웃안되었으면 경기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거고 어제 경기는 로버슨이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지난 경기에는 부상으로 아웃이여서, 암튼 다음주에도 명승부 기대합니다.
잘봤습니다!! 조금 아쉬운게 질문과 답변이 좀 더 표시가 확실하면 더 재밌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