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루노후지>는 10번 우승하면 은퇴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 내년을 넘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계속하면 그의 생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음 橫關은 豊昇龍과 霧島 중 한 사람이 된다고 봅니다. 아마 일본 사람들은 실망하겠지만요. 아직 실력이 부족합니다. 이들 둘은 조금만 체중을 늘리면 그들의 스피드와 몸의 유연함은 거의 무적의 力士가 되리라 봅니다. 아마 白鵬과 日馬富士처럼 빅매치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霧島 보다는 豊昇龍이 체력과 기술에서 조금 앞선다고 예상합니다. 나이도 두살 어립니다. 일본 스모펜은 이 둘의 대항마로 <伯櫻鵬>과 <大노里>를 주시하지만, 저는 이번 나고야(名古屋) 경기를 보면서 새로운 유망주로 <熱海富士>, <尊富士>도 그에 못지 않은 力士가 될 소질을 보였습니다. <大노里>와 <北靑鵬>은 유연성이 좀 떨어져 보이고 <伯櫻鵬> 과 <輝鵬>은 아마 체력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들 모두 3役까지는 충분하리라 봅니다. <若元春>과 <大榮翔>은 나이가 걸림돌입니다. 이 두사람 보다는 <朝乃山>이 더 유력합니다. 더구나 <데루노후지>가 은퇴한다면~~또하나 흥미진진한 것은 앞으로 <伊勢 ヶ 濱>과 <宮城野> 力士들의 爭鬪도 볼만할 것입니다. 2명의 요코즈나 대리전이 될터니까요^^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주료에서 재일동포 후예 <友風>입니다. 처음에 단독선두로 잘나가다가 후반에 체력이 딸려서 미끄럼을 탄게 아쉬움을 남겼네요. 아직 나이가 있으니 다음에 <幕內>를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얼른 등업되어 스모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등업이 오래걸리네요 카페쥔장님이 여행가셨나봐요 ㅎ
등업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가끔 제가 아는 것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友風>.은 동포 3세입니다. 성은 南氏입니다. 부상 전에는 막내에서 활약했습니다. <熱海富士>는 20세로 앞으로 기술을 연마하면 큰 力士 반열에서 활동할 것입니다. 秋장소에서는 幕內로 올라 갈 것입니다. <尊富士> 대학스모 출신으로 幕下에서는 적수를 찾아보기 드뭄니다. 아마 금년 중 十兩승진은 이룰것으로 추정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