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7월23일 밤10시현재 전국에서 비가 젤 마니 온 전북 장수 지역의 강수량이 81.0mm를 기록하구 있슴당!!!ㅡㅡ;;
글구 2003년7월23일의 경북 구미 지역의 최고 기온운 29.8도였슴당!!!ㅡㅡ;;
글구 이건 제가 기상청(기상청 홈피 주서:http://www.kma.go.kr)에서 퍼온 기상특보,태풍정보 2개와 야후에서 퍼온 날씨 관련 기사 20개임당!!!
먼저 기상특보...
호우주의보 해제 (제 7-125 호)
기상청 2003년 7월 23일 9시 00분 발표
해제
구역 o 경상남도
해제
시각 o 7월 23일 09시 00분
내용 o 호우주의보를 해제함.
특보
발효
현황 2003년 7월 23일 9시 00분 이후
o 폭풍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울릉도.독도
예비
특보
현황 o 없 음
참고
사항 o 남해동부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동해 먼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비교적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람.
그 담 태풍정보 2개...(2003년 제7호 태풍 임부도, 제8호 태풍 고니!!!)
태풍정보 (제7-7호)
제 7호 태풍 ' 임부도(IMBUDO)'
기상청 / 2003년 7월 23일 16시 30분 발표
태
풍
상
황 시각 2003년 7월 23일 15시 현재
위치 18.8 N, 115.5 E(중국 홍콩 남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서북서, 30 km/h
중심기압 955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0 m/s
풍속 2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140km 이내
풍속 15 m/s 이상 태풍중심 반경 약 500km 이내 (북동쪽 반경 약 450km)
예
상
위
치 24일 15시(24시간 후) 22.5 N, 110.8 E(중국 홍콩 서쪽 약 350km 부근 지점)
를 중심으로 한 반경 200km 범위
25일 15시(48시간 후) 27.0 N, 107.2 E(중국 홍콩 북서쪽 약 890km 부근 지점)
를 중심으로 한 반경 330km 범위
경
계
사
항 o 이 태풍(TY : Typhoon)의 강도는 [강], 크기는 [대형]으로 계속 서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됨.
o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0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제7호 태풍[임부도(IMBUDO)]에 대한 다음 정보는 내일(24일) 16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
특
보
현
황 o 폭풍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울릉도.독도
※ 위 특보는 제7호 태풍[임부도(IMBUDO)]과 관계가 없음.
예
비
특
보 o 없음
참
고
사
항 o 제7호 태풍[임부도(IMBUDO)]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굴뚝, 수직낙수 홈통]을 뜻함.
태풍정보 (제8-6호)
제 8호 태풍 ' 고니(KONI)'
기상청 / 2003년 7월 23일 04시 30분 발표
태
풍
상
황 시각 2003년 7월 23일 03시 현재
위치 20.0 N, 103.0 E(베트남 하노이 서남서쪽 약 300km 부근 지점)
진행 방향 및 속도 서, 33 km/h
중심기압 998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m/s
경
계
사
항 o 이 태풍은 오늘(23일) 03시경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되었음.
※ 이것으로서 제8호 태풍[고니(KONI)]에 대한 태풍정보를 종료함.
특
보
현
황 o 호우경보
- 경북북부
- 서울.경기도, 강원도 : 05시 해제
o 호우주의보
- 경상남북도(경북북부 제외)
- 충청남북도 : 05시 해제
o 폭풍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울릉도.독도 : 05시 발효
- 서해전해상 : 05시 해제
※ 위 특보는 태풍과 관련이 없음
예
비
특
보 o 호우주의보
- 울릉도.독도 : 23일 오전
o 폭풍주의보
- 동해중부앞바다 : 23일 오전
※ 위 예비특보는 태풍과 관련이 없음
참
고
사
항 o 제8호 태풍[고니(KONI)]은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임.
o 태풍 예상진로도는 생략함.
글구 이건 제가 야후에서 퍼온 날씨 관련 기사 20개임당!!!
YTN
2003년 7월22일 오후 11:08
서울.경기등 중부 지방 호우경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와 강원도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경북 북부와 충청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의정부에 220, 홍천 153, 양평 150, 청주 147, 서울 142, 수원 117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중부와 경북, 전북 지방에 3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22일 서울 지역에만 올들어 최다인 175㎜가 내리는 등 서울.경기, 강원도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퇴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지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국내선 항공기도 55편이 결항했다.
더욱이 23일 오전까지 최고 80㎜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9시35분께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이 침수되면서 통제돼 의정부 방향으로 진행하던 퇴근길 차량들이 우회로를 찾느라 극심한 혼잡을 빚었고 마포구 상암지하차도는 이날 오전부터 침수돼 상암동과 성산대교 일대가 하루종일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또 올림픽대로와 종로, 을지로, 퇴계로 등 시내간선도로, 강남 일대도 퇴근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체증을 빚었다.
한강물이 불어나면서 잠수교는 이날 오후 10시45분께 수위가 6.2m까지 올라가 차량통행이 통제됐고 23일 새벽 2시께 완전히 잠겼다.
연합뉴스
2003년 7월23일 오전 6:41
인천 지역 큰 비 피해 없어..여객선 정상운항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시는 23일 오전 5시를 기해 인천 지역과 서해 전해상에 발효됐던 호우경보와 폭풍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작업과 피해조사에 나섰다.
이날 새벽 4시께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인천 지역은 22일 남동구와 부평구 일대 주택 17채가 침수된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밤 8시께부터 물에 잠겨 한때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계양구 작전동 608 경인고속도로 밑 왕복 2차선 도로 등 2곳도 물이 빠져 정상 소통되고 있다.
인천은 22일부터 23일 새벽까지 평균 114㎜의 비가 내렸으며, 남동구 지역의 경우 151㎜의 호우가 내려 최고를 기록했다.
서해 전해상과 서해 5도에 발효된 폭풍주의보로 중단됐던 인천∼백령도간 여객선 운항도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재개되는 등 14개 항로의 운항이 모두 정상화됐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24일은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한때 소나기(강수확률 3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의 분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3m로 다소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1~2.5m로 일 전망이다.
23일은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30~100%)가 온 후 오전에 북서쪽부터 점차 그치겠으며 제주도 지방은 구름이 많고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30%)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 지방 30~60mm, 울릉도.독도 10~30mm,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북 지방 5~20mm, 서울.경기 지방 5mm 안팎이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전망.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1~30) <20,30>
▲인천: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1~30) <20,30>
▲수원: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1~30) <20,30>
▲청주: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1~29) <20,30>
▲대전: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2~29) <20,30>
▲춘천: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아침 안개 곳 (20~30) <20,30>
▲강릉: 흐림 (20~25) <20,20>
▲전주: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2~30) <20,30>
▲광주: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2~30) <20,30>
▲대구: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2~30) <20,30>
▲부산: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 곳 (22~26) <20,30>
▲제주: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곳, 안개 곳 (24~30) <30,30>
(대전=연합뉴스) 조용학.성혜미 기자 = 22-23일 대전과 충남 지역에 내린 비로 주택이 파손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시 및 충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께 공주시 장기면 동현리 문화마을 뒷산이 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이 모(21)씨의 집을 덮쳐 이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1시간여만에 구조됐다.
또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 정 모(78)씨 집과 공주시 옥룡동 채 모(55)씨 집 등 공주와 부여 지역에서 모두 4채의 주택이 파손돼 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100㎜ 안팎의 큰 비가 내린 연기, 공주, 부여, 청양 등 농경지 40㏊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대전의 경우 22일 자정을 기해 대전천 등 3개 하천의 하상도로가 통행이 금지된 가운데 동구 인동 대전천변 하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10대가 불어난 물에 침수피해를 입었다.
한편 이번 호우로 대전.충남에서는 오전 7시 현재 공주 230㎜, 청양 201.5㎜, 부여 148.5㎜, 대전 128㎜, 서산 101㎜, 천안 89.5㎜ 등 평균 92.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22일 아침부터 내린 비로 서울 등 중부 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양평에 182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22일 밤과 23일 새벽 사이 서울에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내리는 등 중부내륙 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계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현재 강수량은 서울에 176.5mm가 내린 것을 비롯해 양평 182.5mm, 홍천 172.5mm, 춘천 158.5mm, 청주 151.5mm, 부여 148.5mm 등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내륙 등 중부 내륙 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22일 오전 5시~8시 사이 3시간 동안 51mm의 집중호우가 내린데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께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서쪽으로부터 다가 온 강한 비구름대로 인해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친 상태이며 약한 비가 오고 있는 남부 지방도 오후부터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3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과 울릉도.독도 지방은 5~20mm이며 그 밖의 지방은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동해중부먼바다와 울릉도.독도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를 제외하고 내륙과 해상에 내려진 기상특보 모두를 해제했다.
24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30%)가 오겠고 25일에도 흐리고 한때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주말과 휴일인 26~27일에는 전국이 맑게 개겠으나 월요일인 28일께 흐려져 29일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소멸되지 않은 채 남해 먼바다로 물러나 있는 상태"라며 "예기치 못한 일시적인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는 만큼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춘천.대전=연합뉴스) 김인유.이해용.조용학 기자 = 경기, 춘천, 대전 등 중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밤새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실종자가 나오는 등 비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새벽이 되면서 비가 그치고 호우경보도 대부분 해제됐으며 침수된 도로도 상당부분 정상을 회복했다.
◇인명피해.주민고립
23일 새벽 1시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을길리 십이탄천 칼로스 카페 앞에서 정모(21.강원도 춘천시 봉의동)씨가 길 옆에서 구토를 하다 실족, 십이탄천으로 떨어져 실종됐다.
또 이날 오전 5시47분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북한강에서는 일행 9명과 함께 물놀이왔던 오모(19.고3,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군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앞선 22일 오후 3시께 충남 공주시 장기면 동현리에서는 문화마을 뒷산이 무너지면서 이 모(21)씨 집을 덮쳐 이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1시간여만에 구조됐고이어 6시40분께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수톤힐 카페 뒤편 야산 토사가 마을입구 도로를 덮쳐 주민 6가구가 고립됐다.
공주와 부여 지역에서는 이날 정안면 운궁리 정 모(78)씨 집 등 주택 4채가 파손돼 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로.농경지 침수
22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경부고속도로 밑 왕복 2차선도로 20여m가 침수됐으며 오후 11시50분께에는 남양주시 왕숙천 둑 도로 40여m가 비에 잠겨 차량통행이 통제됐다가 23일 새벽 재개됐다.
22일 밤 8시께부터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608 경인고속도로 밑 왕복 2차선 도로 등 2곳도 물이 빠져 23일 새벽부터 정상소통되고 있다.
서해 전해상과 서해 5도에 발효된 폭풍주의보로 중단됐던 인천∼백령도 여객선 운항도 23일 오전 7시20분부터 재개되는 등 14개 항로 운항이 모두 정상화됐다.
그러나 의정부시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와 동두천시 강변로와 신천변 저지대 도로는 23일 오전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또 22일 오후 11시30분부터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서천리까지 도로 200여m가 통제되고 있으며 인근 창촌리 지방도로도 낙석 때문에 통행이 어렵다.
대전의 경우 22일 자정부터 대전천 등 3개 하천 하상도로 통행이 금지됐고 동구인동 대전천변 하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10대는 불어난 물에 침수됐다.
충남 연기, 공주, 부여, 청양 등지도 100㎜ 안팎의 큰 비가 내려 농경지 40㏊가 침수됐다 한편 광주에서도 밤새 집중호우가 내려 23일 오전 1시께 남구 주월동 장미아파트 주변 상가 10채와 주택,도로 15곳이 침수됐으며 광주 북구 서광주 IC와 서강정보대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다.
23일 오전 5시까지 경기도에서 의정부시 258㎜, 과천시 223.5㎜, 남양주시 216.5㎜, 포천군 211㎜, 군포시 208㎜, 성남시 203㎜, 용인시 150㎜, 수원시 126mm의 비가 내렸고 강원도에서는 오전 7시까지 홍천 172㎜, 춘천 158㎜, 인제 149㎜, 철원 141㎜, 대전.충남에서는 같은 시간까지 공주 230㎜, 청양 201.5㎜, 부여 148.5㎜, 대전 128㎜의 강우량을 각각 보였다.
22일부터 23일 새벽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야영객 실종사고와 축대붕괴, 도로·주택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36가구의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 40여㏊가 물에 잠겼으며 모두 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5시 47분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북한강에서 방학을 맞아 물놀이를 왔던 오모(19·고3·경기도 성남시)군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앞서 새벽 1시쯤에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을길리 십이탄천변에서 정모(21·강원도 춘천시 봉의동) 씨가 택시에서 내린 뒤 하천으로 떨어져 실종됐다.
22일 밤 10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 4동 이모(여·51)씨의 단독주택 안방 기와지붕이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또 밤 11시20분쯤 서울 용산구 후암동 후암빌라의 3.5m 높이의 축대가 폭우로 무너져 부근 공터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가 파손됐고 서울 강북구 미아4동 한일아파트 104동과 105동 사이 가로 20 m, 높이 4m의 축대가 무너졌다.
오후 2시 52분쯤에는 충남 공주시 장기면 동현리 문화마을 뒷산이 무너지면서 이모(21)씨 집 부엌 을 덮쳐 이씨가 매몰됐다가 1시간만에 구조됐다.
22일 오후 3시쯤 가평군 가평읍 계곡리 국도 46호선에 8t 가량의 토사와 바위가 떨어져 1시간동안 도로가 통제됐으며 같은 날 오후 9시쯤 가평읍 산유리 군도 6호선에 5t 가량의 토사가 흘러내려 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22일 오후 6시40분쯤에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야산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마을 입구 도로를 덮쳐 6가구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인천도 남동구 일대에 22일 151㎜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7가구의 주택이 침수됐다.
한강 잠수교가 22일 밤 10시부터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파손되면서 23일 서울시내 출근길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 밖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서울 난지하수처리장 앞 강변북로 지하차도와 동두천시 수유동 일대 신천 강변도로,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서천리에 이르는 200여m 도로와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도 23일 오전 현재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23일 오전 5시를 기해 서울·경기와 강원, 경북 북부 지방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와 충남북 지역의 호우주의보와 서해 전해상에 발효됐던 폭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경북북부를 제외한 경남북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봉현·이현미기자
YTN
2003년 7월23일 오후 5:31
[날씨] 장마 소강...무더위 기승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오늘 영호남 지방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울산의 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3.1도까지 치솟았고 진주 32.7도, 대구 32도, 순천이 29.8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남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서울이 30도, 대구가 31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금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에 비를 뿌린 뒤 주말쯤 북한 지방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