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위에서 부터
(1) 이 작은 도랑 한 복판이 중국과 북한의 국경선이라네. 바로 코 앞에 버드 나무 두 세 그루 서 있는 저기가 바로 북한땅...중국 단동의 호산이라는 지역에 위치
(2) 이스탄불에 회의 관계로 출장을 갔다가 카페에 들렀어. 유럽과 아시아를 사이에 두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의 아름다운 정경. 저 편이 유럽. 그리고 까페가 있는 쪽이 아시아. 하루에 두세번 유럽을 방문하는 영광(?)을 가졌다...^^
(3) 영국 런던 근교에 있는 윈저 성앞에서 (회의 출장중에 이곳을 지나게 되었음)
(4) 비엔나에서 가족 (배낭여행중에)
(5) 필리핀 바귀오에서
(6) 터어키 여행중에 만난 한 호수. 이 호숫가에 사과 과수원이 있었는데 마침 사과가 빨갛게 익었더라. 버스를 세우고 그 사과를 한 상자 사서 일행들과 나누어 먹었는데... 한 입 베어 물면 상큼한 맛에 혀가 황홀+황송할 정도로 맛있었던 추억이 있다.
(7) 그 호수의 맑은 물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다가 호수의 가장 자리 사진을 한 장 찍었다. 타지크스탄과 키르키즈스탄의 작은 호수들 다음으로 물색이 아름다웠다.
첫댓글 자네의 활약은 끝이 없구먼... 아이구 부럽당ㅎㅎㅎ
에고 나두 부럽당....여행은 끝이 없이 출발인데...
우리 막내 여동생 집 가훈: "일은 대충 대충. 공부도 대충 대충... 노는 것은 확실하게!!!" ㅎㅎㅎ
(가훈은 없지만~)누구네집 생활신조가 일은 확실히 공부도 정신집중하고 노는것은 노는시간에는 확실히!!! ㅋㅋㅋ 신조일 뿐일세ㅎㅎㅎ
남들 열심히 일하는데 나만 놀러 다니는 것 같아서 미안. 그런데 알고 보면 젊은 사람들이 나를 따라 오기 힘들만큼 고되고 강한 일이야. 위험지역도 많고... 지난해 4월에는 우루무치에서 정조우까지 열차를 탔는데 황사로 우리 열차가 25시간~30시간을 투루판 지역에서 꼼짝 못하고 서 있었거든. 유리 창이 수없이 깨졌고, 황사가 열차안에 들어와 마치 전쟁터 같았다. 전기. 물 없이 황사 바람으로 (태풍 같음) 사막에 갇혀 있었는데 나중에 인터넷 다음에 그 기사가 실렸더라. 사진도 곁들여... 36시간 열차 시간이 65시간으로 늘어 났었던 기억이 있어. 그러니 부러워 할 일은 아닐듯...
보니 참 좋네...다복한 가족도 좋고~~건강하시게!!
감사~ 현암은 자네의 호인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게!!
현암은 한자 선생님일쎄 그리고 붓글씨와 4군자에 능하다네!
열심히 즐긴다는것은 열심히 노력한다는것 아닌가?
맞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야 진정한 휴식의 즐거움을 알 수 있듯이...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볼것도 많고 반가운 친구들도 들어왔네...사진보고 설명볼려니 머리나쁜놈은 외우질 못해서 올렸다 내렸다 정신이없다..쭉~~잘봤다..그쪽동네는 글밑에 사진이 안들어가나???
하하... 그러게 말일세...미안하다. 공부해서 다음에 잘 올려 볼께... ㅎㅎㅎ 그리고 승국이...반갑네^^
사진을 보니 좋은 아빠 좋은 남편임에 틀림이 없군
잊혀졌던 얼굴이네. 새삼반갑구만
잊혀졌던 얼굴이라는 말. 맞을거야. 고등학교 졸업한 후에 한번도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으니... 그냥 한 시대. 한 학교에서 공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한 친구들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건강하시게~ 글구...반갑다!
멋지게 사는구나.. 좋은사진 글 올려줘서 고맙네
하하.. 정말 내가 멋있게 산다고 생각하시는가? ㅎㅎㅎ 나도 그렇게 생각하거든... 나는 내 삶이 늘 즐겁고 내가 하는 일이 신이 나거든. 비록 바닥을 기는 마음으로 다니지만...^^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