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랑 부는 봄바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봄축제 즐겨볼까
- 4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경품, 무료입장, 플리마켓까지 눈길
- '기아 올 뉴 모닝'부터 인기 놀이기구 '슬레드힐' 무료 이용까지, 렛츠런파크에선 모두 즐길 수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이 4월 봄맞이 고객 대축제를 실시한다. 한 달 내내 끊임없이 이어지는 다채로운 축제는 가족, 연인의 손을 잡고 방문하기 제격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푸드트럭'부터 어린이 전용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지역 청년 작가들의 개성 가득한 '플리마켓'은 물론 미리보는 '광안리 어방축제'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응모하면 '기아 올 뉴 모닝'이 온다…4월 9일(일) 경품 대축제 행사 개최
4월의 포문을 여는 축제는 '기아 올 뉴 모닝' 증정 행사다. 4월 7일(금)에서 9일(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 중 1인을 추첨해 '기아 올 뉴 모닝'을 증정한다. 오후 5시 10분경 부경 제6경주가 끝나면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2017년 봄, '모닝'을 가져갈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16일(일) 오늘만은 무료입장!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도 무료! 자녀와 손잡고 놀러오세요!
16일(일)에는 하루 종일 입장료가 무료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또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배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원 내 다양한 F&B 시설을 할인해, 방문객들은 먹거리 코스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은 렛츠런파크를 대표하는 대표 시설인 국내 최대 빛축제 '일루미아'의 할인권 또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지역 청년 작가들의 색다른 예술공간 '힘내라! 청년! 플리마켓'…9일(일)부터 23일(일)까지 3주간 열려 9일(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에는 지역 청년작가들의 각종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평소 청년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이나 핸드메이드 소품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각종 예술작품 전시는 물론 개성 가득한 청년 푸드트럭도 설치된다고 하니, 봄바람 살랑이는 4월의 일요일, 친구, 연인과 손잡고 삼삼오오 렛츠런파크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4월 마지막 주! 미리보는 광안리 어방축제…어촌행사 재연은 물론 각종 민속놀이 체험까지
4월의 마지막주인 29일(토), 30일(일)에는 부산 수영지역의 중요 전통 문화재인 어촌행사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재연된다. 어촌행사 재연에서부터 조선 관아 형벌 및 각종 민속놀이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고객에겐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다.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4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한주가 다르게 다채로운 행사가 쏟아진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원일 본부장은 "봄을 맞아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4월 16일에는 무료로 공원에 입장하실 수 있으니,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플리마켓도 구경하시고 푸드트럭도 이용하시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세계 최고 경마대회 '두바이 월드컵' 막 내려…한국 경마 가능성 재조명
- 예선전인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부터 우승, 준우승 입상하며 한국 경마 가능성 널리 알려
- '두바이월드컵' 출전 단 2년 만에 준결승 거쳐 결승까지 진출 쾌거…향후 한국 경마는?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로 손꼽히는 '두바이 월드컵'이 지난 3월 25일(토)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월 예선전인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ubai Worldcup Carnival)'에서부터 시작된 한국 대표 경주마들의 활약은 3월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도 눈부셨다. 먼저 예선전에서는 한국 대표마 5두가 출전, 각 우승, 준우승, 3위, 4위, 7위의 기적적인 순위를 기록, 한국 경마계에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경주마들이 활약한 '두바이 월드컵'은 어떤 대회일까.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996년부터 시작된 '두바이 월드컵'은 막툼 왕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단기간에 급성장했다. 미국의 켄터키더비, 호주의 멜버른컵, 홍콩 국제경주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회로 꼽히며, 우승상금만 무려 600만 달러에 달한다. 단일경주로는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예선전인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이 1, 2월에 걸쳐 열리며, 이 예선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경주마는 본선인 '슈퍼 새터데이'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본선이자 일종의 준결승전으로 볼 수 있는 '슈퍼 새터데이'는 3월 첫째 주 토요일에 펼쳐졌다. '슈퍼 새터데이'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할 시, 최종적으로 꿈의 무대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예선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본선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 진출의 기회를 얻은 경주마는 총 2두. 모두 부산경남에서 활약하는 경주마다. 2년 연속 연도대표마에 선정된 '트리플나인'과 한국 경마 최초 통합 삼관마에 등극한 '파워블레이드'가 그 주인공인데, 두 경주마 모두 각각 출전한 경주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파워블레이드'의 경우 경주 초반 선행위치를 잡지 못해 특유의 추입력을 과시할 기회를 놓쳐 한국 경마팬들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출전 기회를 받은 것만으로도 한국 경마에 큰 놀라움을 안겼던 결선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cup)'은 지난 3월 25일(토)에 펼쳐졌다. 1,600m 주로에서 1백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펼쳐진 'Godolphine Mile(GⅡ)' 경주에 출전한 경주마 '트리플나인'은 미국,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모인 강자들 사이에서 힘껏 분투했다. 편성마 중 레이팅 하위권 및 유럽 베팅 인기순위 12위로 객관적 능력이 열세였기 때문일까. 실제 경주에서도 '트리플나인'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좋은 순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두바이 원정 2년만에 한국 경마에는 꿈의 무대였던 본선 '슈퍼 새터데이'는 물론 결선인 '두바이 월드컵'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한국 경마에 희망의 불씨를 선물했음에 틀림없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한국 경마계에 큰 기대와 성취감을 안겨주었던 한국 대표 경주마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한국 대표로 출전한 5마리의 경주마가 모두 부산경남에서 활약하는 경주마라는 사실이다. 국내 최고 선진경마를 추구하는 부산경남경마 관계자들의 땀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김영관 조교사는 원정 전 "예선을 뛰어넘어 본선과 결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한 꿈도 이루고 돌아왔다.
한국경마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난해 PARTⅡ로 승격한 이래 한국 경마는 2022년까지 PARTⅠ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팅 제도 도입, 국제 교류 강화, 이번 두바이 월드컵 선전까지 다양한 부문에서의 노력을 통해 경마 국제화의 첫 발을 뗀 한국 경마.
"경마 산업 국제화 및 발전은 물론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마사회를 재탄생시키겠다"는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의 포부가 실현될 날이 머지 않았다.
<단신>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7년 제1차 고객간담회 대성황…"고객님의 목소리 직접 듣겠습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이 지난 3월 26일(일) 2017년 첫 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새로 부임한 최원일 본부장이 직접 참석한 이번 고객간담회는 오전 11시 20분부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1층 '초보교실'에서 열렸다.
경주시간을 고려 약 30분간 짧게 진행된 간담회였지만, '초보교실'이 가득 찰 정도로 고객들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았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각 부서장이 모두 참석하고, 최원일 본부장이 모든 질문에 직접 답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열의를 선보였다. 고객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고, 고객관점에서 경영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의도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날 고객들은 '관람대 내 WIFI 증설', '각종 시설 수리', '대중교통 증설', '식당 위생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최원일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각 부서장들은 고객의 의견을 직접 메모하며 귀담아 듣는 등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3월 첫 포문을 연 '고객간담회'는 분기별 1회씩 꾸준히 시행될 예정이다. 고객간담회에 직접 참석한 최원일 본부장은 "평소에는 알기 힘든 고객의 의견까지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점은 강화하고, 개선점은 개선하여 점차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