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김용수(LG) 6월 6일 최초로 통산 250세이브 포인트 돌파.
7월 24일 LG 이광한 감독 해임, 천보성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
현대 박재홍 9월 3일 LG와의 잠실경기에서 3회 김용수로부터 3점짜리 홈런을 때려내 프로야구 최초로 홈런 30-도루 30 개의 기록을 수립.
한화 장종훈 프로 첫 연봉1억원의 타자로 탄생.
국제야구연맹 9월 21일 스위스 로잔 총회에서 프로야구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
해태 타이거즈 통산 8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OB 박철순 10월1일 은퇴 발표. 만 40세의 나이로 1996시즌에 2승6패1세이브를 기록한 그는 1982년부터 15년 동안 개인통산 76승53패20세이브를 남겼다. 1982년 22연승을 포함한 24승4패7세이브를 올리며 프로야구계의 최고스타로 떠올랐던 박철순은 그뒤 허리디스크와 아킬레스건 파열 등 잇따른 중상으로 선수생명이 끊길 위기를 수없이 맞았으나 ‘불사조’같은 불굴의 의지로 일어서 ‘인간승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MVP - 구대성(빙그레):18승 3패 24세이브 방어율 1.88
1997
기록의 해.
해태 8월8일 광주에서 OB를 상대로 팀통산 첫 1천승 달성.
쌍방울 김현욱(현 삼성) 종전 최동원의 최다구원승 기록인 18승을 뛰어넘어 20승 기록.
LG 이상훈 46세이브 포인트로 신기록 작성.
이종범, 박재홍에 이어 통산 2번째 30-30클럽 가입.
쌍방울 김기태 7월26∼8월30일 26 연속경기 안타 행진.
'라이언 킹' 이승엽은 프로야구 사상 최연소 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 고졸 3년차 21세( 종전기록은 91년 MVP 장종훈의 23세)
MVP - 이승엽(삼성):타율 .329 홈런32 타점114
1998
용병 도입 첫 해. OB 타이론 우즈 돌풍. 막판 슬럼프에 빠진 이승엽을 제치고 10월1일 잠실 해태전서 홈런 42 개로 92년 장종훈의 41개를 넘어 신기록 작성.
이승엽 6월 한달에만 13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 발휘.
잠수함 투수의 대명사 이강철 8월9일 대구 원정경기 승리로 10년 연속 2자리 승수 달성.
해태 김응룡 감독. 최초로 통산 1000승. 현대 인천팀 최다승(81승) 및 시즌 최다승 타이.
이종범 이상훈 日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 입단.
MVP - 타이론 우즈(OB):타율 .305 홈런42 타점103 삼진115
1999
온나라 이승엽 홈런 신기록에 열광. 54개의 경이적인 홈런수로 '국민타자'로 부상.
롯데 악바리 박정태 99년 5월5일 한화전부터 99년 6월 9일 두산전까지 31경기 연속 안타 행진.
LG 김용수 첫 200세이브 돌파.
'연습생 신화' 장종훈 타격 각 부문의 기록 경신. 5월 23일 통산 최다 홈런(종전 252개)을 포함 타점, 득점, 최다루타, 최다2루타 기록 행진.
1992년 한양대 OB와 이중계약 파문을 일으키며 93년 4월 KBO에 의해 영구실격됐던 아마 최고 스타 강 혁이 영구실격 만 5년9월만에 전격 복권.
한화 창단후 첫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