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차량관련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휴가철에는 떠나기전 충분한 점검을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과열로 인한 냉각계열의 점검과 전기장치의 점검을 잘 해야 합니다.
냉각수 점검 및 준비
먼저 냉각수의 양을 점검한다. 또한 누수가 되어 흘러내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냉각수의 양을 보충할때는 부동액과 물을 50:50으로 섞어서 보충한다. 냉각수는 보통 2년정도를 기준으로 교환해주는것이 좋다. 따라서 2년정도 약 40,000 km 정도를 주행했다면 완전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라지에이터는 라지에이터 캡부분의 고무패드의 부식 유뮤를 살펴보고 라지에이터 코어(룸미러 전면의 넓은 판 형태)가 파손된곳은 없는지도 점검한다. 특히 장거리나 산악지형으로의 여행을 떠날때는 미리 냉각액등을 여분으로 준비하는것도 현명한 운전의 지혜이다.작은 음료수 병등에 냉각수 등을 준비해 두면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배터리 및 전기계통 점검
배터리는 충전상태를 잘 확인하고, 배터리 부위의 오염물질을 잘 닦아 놓는다. 가끔 배터리가 나가서 여행지에서 바가지 요금을 내고 교체하는 사례가 많으니 미리미리 점검하는것이 좋다. 또한 만일의 경우 배터리의 방전으로 다른사람의 배터리를 이용하여 엔진을 시동할때는 반드시 음극단자(-)부터 분리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여름철이 되면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타이어가 상대적으로 팽창한다. 따라서 적적 공기압 이상으로 공기압을 맞추면 접지능력이 떨어져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도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잘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오래된 타이어는 교체하여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비가오면 생기는 수막현상은 노후된 타이어에서 더욱 심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 라이닝/패드 점검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브레이크 라이닝(패드)의 경우 통상 매 30.000km 마다 점검 및 교환을 필요로 하지만 운전자의 습관과 노면 상태, 운행 도로에 따라 다르므로 눈으로 보고 확인하여야 하며 가끔씩은 브레이크 밟는 소리를 유심히 들을 필요가 있다. 브레이크 디스크에 오일등의 흔적이 있으면 반드시 정비점에서 정비해야 한다. * 브레이크 오일이 갑자기 떨어지는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위스키나 소주등의 알콜을 보충하여 임시 이동 후 반드시 정비점에서 정비 하여야 한다.
호스류 점검
여름이 되면 수온이 상승 함에따라 각종 고무호스류 등이 상대적으로 유연해지므로 연결 부위 및 마모상태등을 잘 살펴야 한다. 기름이나 오물이 묻었을때는 잘 닦아주고 연결부위가 헐거워 졌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워셔액 보증 + 와이어 블레이드 점검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전에 와이퍼 블레이드(접지고무)를 점검한다. 여러번 움직여 보고 중간중간 줄이가거나 깨끗히 닦이지 않을때에는 고무블레이드의 상태를 점검하고 교환 한다. 교환후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유리면에 와이퍼가 잘 접지되어 있는지도 점검한다. 또한 워셔액은 일반 물보다는 잘 닦이기 때문에 여분을 준비하거나 충분한 양을 넣어둔다.
차체의 도장 상태 확인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차체의 흠집을 미리 자동차용 페인트 등으로 보수 하여야 한다. 작은 흠집이라도 있으면 본격적인 장마철에 습도가 높아 녹이 슬기가 더욱 쉽기 때문이다.
엔진룸 확인
비가 많이 오는 곳에 오랬동안 두었거나 비가 많이 오는 곳을 통과 하였다면 후에 엔진룸을 열어어 작종 전기장치의 연결부분에 물기가 고여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최근의 자동차들은 전기장치가 많으므로 물기가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매트 관리
장마라고 해서 젖은 매트를 오래동안 쓰는것은 차내부에 곰팡이를 키우는것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젖은 매트등은 가끔씩이라도 털어서 말리고 마른 걸레등으로 수분을 제거해 줘야 한다. 매트가 더러워 지면 자동차내에 냄새는 물론 각종 곰팡이등의 주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이크 점검
브레이크를 미리 점검하지 않았다면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전에 브레이크 오일과 브래이크 라이닝, 패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비가 많이 올때는 브레이크를 짧게 여러번 잡아주어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잘 고쳤으나 타이어의 공기압을 너무 많이 채워서 차가 미끄러지는 일도 없도록 함께 점검한다.
여름철 세차요령.
비가 자주 오는 여름에는 세차회수도 평소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세차는 자동차의 피부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피부관리에 규칙이 있듯 차체도장을 보호하고 출고당시의 보디색상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선 올바른 세차요령이 필요합니다.
너무 잦은 세차는 도장면을 거칠게 합니다. 특히 화학약품을 이용한 자동식 세차를 자주 하면 도장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물세차는 한달에 한번정도가 적당합니다. 일부 운전자는 새차를 뽑자마자 세차장에서 그라인더 광택을 요청하기도 하지만, 이는 차의 도장을 한꺼풀 벗겨내는 작업이다. 그라인더를 이용한 광택은 사고로 도장작업을 새로 했거나 3~4년 이상된 차에 필요한 것입니다.
세차회수를 줄이기 위해선 왁스나 코팅작업이 효과적이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선 삼가해야 합니다. 차체 온도가 높아져 왁스 등의 휘발성분이 쉽게 증발해 잘 닦이지도 않고 얼룩이 남아 오래 가기 때문입니다.
물세차 때는 윗부분부터 물을 뿌리며 먼지와 오물을 없앱니다. 이 때 가능한 고압호스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은 작은 상처가 누적돼 광택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 스팀세차 때 차체에 너무 세게 뜨거운 수압이 가해지면 페인트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중성세제는 물로 지워지지 않는 부분에만 사용합니다. 차체에 남은 물기는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냅니다.
세차 후 차체에 왁스를 충분히 발라주면 차량보호에 효과적입니다. 여름철의 자외선과 열은 도장면을 손상시키는 원인이나 왁스는 이를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왁스나 코팅제를 바를 때는 용도를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컴파운드 성분이 들어있는 왁스를 범퍼에 문지르면 범퍼의 비닐막이 벗겨지기도 합니다.범퍼나 실내 계기판 등은 플라스틱 전용 코팅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