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가 오는 4월에 나온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에는 3D 입체 게임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지난달 말부터 각종 게임 관련 사이트에 스타크래프트2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스크린샷이 올라와 신빙성을 더해왔다.
실제로는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가 만든 것은 아니다. 다른 게임의 MOD판(변형판)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들어 어볼트, 게임스파이 등 게임 관련 해외 게임 전문지들은 네티즌과 게이머들에 의해 ‘스타크래프트2’라고 불리고 있는 것은 EA사의 전략시뮬레이션 ‘C&C 제너럴’의 스타크래프트 모드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아마추어 게임개발자 2명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반은 C&C 제너럴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게임 마니아와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네이버, 인티즌 등 각종 블로그에 이 게임의 스크린샷을 복사해다 대문짝만하게 올리며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다는 기쁜 소식이 있다’며 흥분하는 이들이 많다. ‘테란의 지배-젤나가의 복수’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게임은 MOD라고 하기에는 그래픽이 아주 좋다.
테란의 시즈탱크, 레이스, 발키리, 마린 등 각종 유닛의 모습이 섬세하게 묘사돼 있다. 질럿과 마린, 저글링 부대의 전투장면, 시즈탱크가 위용 있게 진군하는 모습, 맵에디터툴도 공개돼 있다. 메뉴창에는 조종사의 얼굴이 뜬다. 스타크래프트광인 이상욱씨(30)는 “유닛의 모양과 조합, 사용자 환경이나 화면구성, 모두 스타크래프트를 빼다 박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말할 정도다.
지난 98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스타크래프트는 이제까지 300만장이 넘게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 게임붐을 일으킨 게임이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만들어냈고 동네마다 PC방이 생겨나게 했다. 7년이 지난 요즘도 월평균 3만~4만장이 판매되는 등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 게임의 국내 배급사인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은 “스타크래프트2라는 이름으로 나온다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블리자드에서 만든 정식 스타크래프트2가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돌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의 원전 격인 ‘C&C 제너널’은 제2차 세계대전 모드, 이라크전 모드 등이 MOD로 제작되는 등 수많은 변형판이 나오고 있는 게임이다. 인기 액션 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가 처음에는 하프라이프의 MOD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면 의외로 이 게임이 큰 히트를 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첫댓글 누가 하냐? 그런 쓰레기게임 스타크래프트2라도 블리자드에서 만든거 하고싶다!
블ㄹ ㅣ ㅈ ㅏ 드 짱!
마죠 원조 스타가 짱이쥐~!!
이거 스타크레프트2 스크린샷을 어디서 본것 같은데..; 엄청 이상하던데 -_-;;
블리자드가 짱이얌~~~~~~~~~~~~~``
만일 사실이라고 해도 안사요.-_-. 갖다버리시지.
빠리 나왓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