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실종 걱정마"..소형 GPS 보급 캠페인
이데일리 2013.03.13
롯데카드 MOM-in카드에 가입해야..22만원 상당 GPS단말기 무료
월 사용료 9900원..MBC, 유아 실종방지 캠페인 진행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납치나 유괴 사건으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032640)(8,620원 130 -1.49%)와 롯데카드, MBC C&I가 소형 GPS 보급 캠페인 ‘MOM-in’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휴대폰 위치찾기 서비스 등은 별도의 위치플랫폼을 거쳐야 했던 데 반해,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아이 위치를 부모 휴대폰에서 문자메시지전송 한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GPS단말기에는 ‘긴급’ 버튼이 있어 아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최대 3명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롯데 MOM-in카드와 LG 유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22만원 상당의 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주는데, 단말기는 무료지만 매월 9900원을 내야 한다. 이때 부모든 아이 위치를 매월 200건까지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추가 이용 시 건당 20원)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에게 적합하다. 롯데 MOM-in카드는 월 생활필수품 구매 할인이 최대 5만원까지 되고, MBC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구매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MBC는 곧 유아 실종 방지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한해 실종아동이 매년 2000명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에겐 ‘안심’, 엄마에겐 ‘안전’을 제공하려고 MOM-in 서비스를 롯데카드, MBC C&I와 공동으로 하게 됐다”며 “정신장애인,치매질환자 부모들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롯데카드, MBC C&I가 업무제휴를 맺고 미아 예방에 앞장서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아이사랑 MOM-in’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왼쪽부터 LG유플러스 고현진 BS본부장, 롯데카드 고원석 마케팅 본부장, MBC C&I 오광택 이사가 우리 아이사랑 MOM-in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첫댓글 좋은 소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고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