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오래 살다 보니 여러가지 매트리스를 다 접해봤네요.
물침대까지 써봤으면 말 다했죠??
근데 유독 인연이 안 닿았던 매트리스가 라텍스매트리스네요.
이번에 겨울 오기전에 매트리스를 바꿔 볼려고 하는데요.
라텍스로 바꿔 볼려구요.
라텍스매트리스 장점하고 관리하는 방법
또 어떻게 하면 좋은 라텍스를 살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답변 기다릴께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아주 좋아 이제 곧 예쁘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것 같아요!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혹시 침대 밑에 스마트폰 등을 놓아두고 누워 본 적이 있으시나요?
배김을 좀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보기에 예쁘게 보이는 매트리스를 샀지만, 요즈음은 건강을 위해서 매트리스 위에 스마트폰 등을 올려놓고 배김이 없는 매트리스를 선호한답니다.
매트리스는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자신의 건강을 책임져 주기에 그런 것이랍니다.
유독 인연이 닿지 않았던 라텍스 매트리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요즘 아파트는 단열이 잘 되어 있기에 한겨울에 보일러를 틀지 않고 외부 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던 날 제가 라텍스 매트리스를 테스트해 보았는데, 처음 잠자리 들 때 한 3분 정도는 선들 했지만, 그 이후 아침까지 포근하게 잠을 잤답니다.
그래서 난방비 절약도 할 수 있으므로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장점은 너무 많지만, 기본적인 것은,
먼지가 나지 않으며, 항균성이 좋고, 수명이 오래가며, 여울 성 출렁거림이 없어 편안한 수면을 만들어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몸이 누르는 압력을 수천만 개 에어 셀의 탄성으로 골고루 분산시켜 주므로 배김이 없어 혈액순환에 방해가 적어 숙면을 만들어 주는 것이므로 말 못 하는 유아들도 한 번만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자고 일어난 후부터는 졸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라텍스 매트리스로 가서 잠을 잘 정도이니 더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단지, 고무로 만드니까 열에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므로 열을 되도록 받지 않는 것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며, 난방 열이나 보일러 열 그리고 온열 침대 열과 같은 것은 인위적이므로 잘 알고 계셔서 문제가 없지만, 복사열은 직접 떼는 것이 아니라 무심코 지나치는데 이것 또한 열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한해를 넘기면서 복사열을 받지 않는다면 항상 맛있는 쌀로 지은 밥을 먹을 수 있지만, 아쉽게도 복사열로 인해 묵은쌀이 되어 밥맛이 떨어지듯이 복사열을 조심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농작물을 저온 창고에 보관하는 이유가 바로 복사열 때문이란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름입니다.
기름은 고무를 변형시키며, 수분이 오래 들어가 있으면 상하게 만들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주의점 중 끝으로, 라텍스 매트리스를 한 일 년 사용하면, 자체에서 나는 냄새가 거의 다 빠지므로 그다음부터는 방수커버를 이용하여 대기 중의 산소와 접하지 않도록 해야 산화가 더디게 되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Latex"는 고무나무에 흠집을 내면 흘러내리는 유백색 액체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천연고무 원액"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을 가공해서 매트리스를 만들면 "라텍스 매트리스"가 되며, 원래는 이것이 "천연라텍스 매트리스"가 되어야 하지만, 합성라텍스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라텍스 업체에서 어감이 좋지 않은 "합성"을 빼버리고 그냥 "라텍스 매트리스"로 부르기에 "천연고무 원액"만으로 만든 제품은 자연스레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로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연고무 원액에 합성 소재를 좀 섞은 제품들을 "80% 천연라텍스" 혹은 "90% 천연라텍스"라고 불러야 원칙이지만, 그냥 모두 "100% 천연라텍스"라고 부르며 판매하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구매 시 주의할 점은,
천연고무 원액에 합성 소재를 섞어 만들어 주로 서민용으로 판매하는 합성 라텍스 매트리스를 소비자가 보아서 분간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서 속이는 것이 비일비재하므로 되도록 원산지 각인을 확인하셔서 적어도 중국산 가짜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로 속지 않아야 하며, 그럴 듯이 올려놓은 인증서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너무나도 많이 올려져 있어 도용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쉽게 도용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증서 만들 때 보내는 샘플과 판매하는 상품의 성분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기 글은 광고회사에 대금만 지급하면 그럴듯하게 올려 주므로 그런 것을 믿는 것보다는 자신의 두 눈과 감각으로 직접 사용할 라텍스 매트리스를 선택해서 고무로 만들었는지 테스트해보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몇 십 킬로나 하는 라텍스 매트리스는 한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작업을 통해 무려 15시간에 걸쳐서 만들어 내며, 금형 크기로 나온 것을 건조과정에서 약 20cm가 저절로 줄어진 사이즈가 되기에 매트리스마다 무게나 크기 그리고 밀도가 조금씩 다르므로 웬만하면 실제 사용할 라텍스 매트리스를 테스트해야 하는 이유이며, 마음에 들면 현장에서 바로 가져가시거나, 아니면 속통에 표시를 해두어 바뀌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속지 않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