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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詩人의 악양편지
 
 
 
카페 게시글
악양편지 남아있는 일
동쪽매화(박남준) 추천 0 조회 477 21.05.30 20:2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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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차 맛이 왜그리 좋은가 했더니... 아름다운 선율을 가득품어서 였습니다😊

  • 21.05.30 21:26








    그렇게
    시인은
    차의 향기를 닮아가고
    차의 맛과 빛깔은
    시인을 닮아
    깊고
    그윽하게
    다정하게





    익어갈 것이다

  • 21.05.31 16:22

    몇 번의 계절만 바뀌어도
    찻잎은 
    저리 내적 성숙을 하는데
    익어서 맛이 드는데
    향기 내어놓는데

    수십 번의 해가 바뀌었건만
    이내 몸
    지혜의 발효도
    인격의 숙성도 바이 없는
    여전한 날탱이 탐욕덩어리

  • 21.05.31 05:22

    .. 두둑!..
    하~
    그래서 그랬구나ㅎ
    시인은 아무나 하나^^

  • 돈이아니것들과 누릴수 있는
    시인님을 쏘~옥 빼 닮고싶으다..^
    돈을 멀리하시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그것이 알고싶다.


  • 모두 떠나고
    빈 들판에 남겨진
    허허로움 같은 시간...
    기어이 홀로 남겨진 심원재의 시간들...

    구석진 맘 어딘가
    왜이리 편하질 않지...ㅠ

  • 21.06.03 03:10

    심원제다의 지휘자이자 연주자~!
    발효차의 길을 찾아 지극정성을 다하는 남준씨는 진정한 제다인이요. 차로 띄우는 지상의 편지는 천상도 감동 시키리라 믿습니다.
    혼신을 다해 차로 시를 쓰는 시인,
    혼자여도 혼자가 아님을 또 이야기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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