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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철,박수홍
1. 무엇을 할 때가 됐음을 알릴 때는
IT's Time to ~. ~할 시간이야, ~할 때가 됐어.
Time to + wake up! 일어나야 할 시간이야.
Time to + eat breakfast! 아침 먹을 시간이야.
Time to + say goodbye. 작별할 시간이야.
Time to + make a desision. 결정을 내릴 시간이야.
fine a good job. 좋은 직장을 구해야 할 때야.
2. 무엇인가 자청하거나, 할 것을 허락 받을 때는
Let me ~. 내가 ~할게.
Let me + in. 나 좀 들어갈게.
Let me + know. 나에게 알려 줘.
Let me + help you. 내가 도와줄게.
Let me + think it over. 생각 좀 더 해 볼게.
Let me + explain this situation. 내가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할게.
3. 무엇인가 힘에 부칠 때는
It's so hard to ~. ~하기 너무 힘들어.
It's so hard to + see you. 얼굴 보기 너무 힘들어.
It's so hard to + say "No!" 거절하기 너무 힘들어.
It's so hard to + quit smoking. 담배 끊기 너무 힘들어.
It's so hard to + make friends. 친구 사귀기 너무 힘들어.
It's so hard to + read her mind. 그녀 눈치 보기 너무 힘들어.
4. 정중하게 부탁할 때는
Would you give me ~ ? ~좀 주시겠어요?
Would you give me + a hand? 좀 도와 줄래요?
Would you give me + a ride? 저 좀 태워 주시겠어요?
Would you give me + a call? 전화 좀 주시겠어요?
Would you give me + a discount? 좀 깍아주시겠어요?
Would you give me + some advice? 조언 좀 해주실래요?
어려운 이름에 겁먹지 말자!
'~할'로 쓰이는 부정사 to의 형용사적 용법
행님, "Time to get up."에서 to가 바로 그 유명한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이지?
근데 그 '형용사적 용법'은 너무 어렵단 말야. 쉽게 가르쳐 줄 수 없을까?
Time to get up.
시간 일어날
자, 그럼 이렇게 생각해봐. 우리말에서 '시간'과 '일어나다'라는 단어를 조합해보자. '일어나다 시간'이 맞을까. 아니면 '일어날 시간'이 맞을까?
당연히 '일어날 시간'이지. 밥 먹을 시간, 잠잘 시간, 책 읽을 시간처럼 '~할'이 붙어야 말이 되잖아.
영어도 마찬가지야! time과 get up이라는 말을 조합하려면 '~할'이라는 뜻의 영어단어가 필요해. 그게 바로 to야.
부정사나 형용사적 용법이라는 말은 전~혀 신경 쓰지 마! 그냥 '~할'이라는 뜻을 가졌단 것만 알아두고 "Time to ~"는 "~할 시간'이란 것만 알아두라고.
배운 것을 말할 상황이 오면 겁내지 말고 도전하세요! 지금까지 익힌 문장만으로도 그럴듯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친구와 또는 거울을 보며 대화하면 할수록 실력도 늘어납니다.
situation 01
A : Come on. Rise and shine! Time to get up.
B : I've got a hangover.
Let me sleep for five more minutes.
A : It's up to you, but don't forget.
You got up a bit late yesterday, too.
B : I know, but if I get up now,
I'll be getting up on the wrong side of the bed.
A : 어서 일어나! 일어날 시간이야.
B : 술을 마셨더니 머리가 띵해. 5분만 더 잘게.
A : 맘대로 해. 하지만 너 어제도 늦게 일어났잖아.
B : 알아. 근데 지금 일어나면 몸이 찌뿌듯할 것 같아.
situation 02
A : Sorry I'm late. I forgot to set the alarm.< /SPAN>
B : I understand. You've been working long hours. SPAN>
A : Yes, and now my days and nights are reversed.
B : Take care of yourself.
A : 늦어서 죄송해요. 깜빡 잊고 알람을 안 맞췄어요.
B : 괜찮아요, 늦게까지 일했잖아요. SPAN>
A : 네, 요즘 밤낮이 바뀐 것 같아요.< /SPAN>
B : 건강 관리 잘 하세요.
[중앙일보 박혜민.신인섭] 중국어에도 말하기·쓰기 바람이 불고 있다. 문법과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외국인들을 만나 소통하고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중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기업의 인사·교육 담당자들은 “시험 점수보다 자기를 표현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12일 치러진 비즈니스 중국어 시험(BCT)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날 시험을 치른 삼성전자 김상진(29·사진)씨를 만나 취업 전선과 새내기 직장인의 얘기를 들어봤다.
“영어회화 못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남들이 못하는 중국어를 잘할 수 있다는 게 제 강점이었습니다.”
김상진씨는 2006년 12월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그 어렵다는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비결 중 하나를 중국어라고 답했다.
“영어회화가 중요하지만 중국어와 일본어를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에서 살다 온 친구들보다 영어회화를 잘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서강대 경제학과 재학시절 대학연합동아리 '한·일 학생회의'에서 활동한 그는 일본어도 잘한다.
입사 후 그는 컴퓨터사업을 담당하는 해외영업그룹으로 발령을 받았다. 중국어를 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인과 실무적인 대화를 해야 할 때면 콜(call)을 받기도 한다. “입사 때도 그랬지만 입사 이후에도 중국어는 저의 생존 무기입니다.”
그는 12일 중국어 실력을 가다듬기 위해 제2차 비즈니스 중국어 시험(BCT)에 응시했다. 지난 3월 삼성전자에서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BCT 시범 시험을 본 다음 정식 시험에 도전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계약서 작성이나 비즈니스 협상 등 현장에서의 중국어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듣기와 문법은 할 만했는데 말하기·쓰기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못 받은 것 같습니다.”
그는 요즘도 회사 안에 개설된 중국어 새벽반 강의를 듣는다. 토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낮 1시까지 사설 중국어 학원을 다닌다. 새로 들어오는 후배 중에 중국어 전공자도 많고 현지 연수를 다녀와 중국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져 꾸준히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BCT를 공부하게 되면 기업 현장 언어와 함께 금융·서비스 분야의 상식, 중국식 문서 작성법 등을 체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가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군 복무 시절 만난 후임병의 권유 때문이었다. 베이징대학 법대를 졸업한 후임병에게 중국 이야기를 들으면서 호기심을 갖게 돼 혼자 책을 보며 문법과 단어를 독학했다.
“한자가 어려워서 중국어를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막상 해보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한자 문화권인 한국사람에게 중국어는 오히려 영어회화보다 쉬워요.”
하지만 책으로만 배운 중국어는 실전 중국어와 달랐다. 문법과 단어를 안다고 해서 중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불가능했다. 2004년 1월 제대 후 복학한 그는 다음해 여름방학 때 중국으로 두 달간 단기 연수를 떠났다.
“제 중국어가 절름발이라는 걸 깨달았죠. 첫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택시기사에게 사기를 당했을 정도니까요.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중국에선 중국어를 오랫동안 공부했다는 사람들도 발음이 나쁘거나 표현이 서툴러 기가 꺾이기 일쑤다.
대학 졸업반이 된 그는 취업 스터디를 시작했다. 자기소개서 쓰는 법을 공부하고, 모의 토론을 통해 까다로운 면접에 대비했다. 그해 가을 10여 개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넣었다. 학점이 그리 좋지 않은 탓에 서류전형 탈락이란 고배도 마셨다. 삼성그룹의 경우 학점은 일정 수준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었다. 그보다 인성, 토론 능력, 프레젠테이션 능력, 영어회화 실력 등을 검증하는 면접이 더 중요했다.
그는 중국어 전문가들의 활동 영역이 앞으로 더 넓어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믿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중국 사업 부문이 계속 커지고 있다. 그의 꿈은 해외영업 마케팅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중국어 실력을 꾸준히 닦고, BCT 시험에도 몇 차례 더 응시할 계획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중국어가 이제는 인생의 큰 자산으로 변한 셈입니다.”
글=박혜민 기자, 사진=신인섭 기자
최근 대한민국 가요계는 '소녀시대' '카라' '2NE1' '포미닛' 등 20대 초반의 '걸 그룹'이 좌지우지하는 구도가 됐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중요한 팀 하나가 빠져있다. '텔미' '소핫' 그리고 '노바디'란 세 곡의 히트곡으로 '국민 여성그룹' 지위에 오른 원더걸스다.
이들은 현재 한국 모처에서 앨범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녀들은 스승인 박진영과 함께 치열하게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이 워너 노바디 노바디 벗유, 하우 캔 아이 비 위드유…(I want Nobody Nobody but you, How can I be with another…)"
대한민국 사람 귀에 익숙한 노바디가 미국 진출의 서막을 열었다. "사랑해"라는 대목만 남겨두고 가사를 모두 영어회화로 바꿨다. 지난달 27일 미국에서 디지털 싱글이 발매됐고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노바디 영어회화버전은 이미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은 그동안 미국시장을 두드렸던 선배 비, 세븐, 혹은 보아보다 훨씬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진행 중이다.
원더걸스는 20일 오전 10시(현시시각)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는 공중파 토크쇼인 웬디 윌리엄스 쇼(The Wendy Williams Show)에 출연했다. 쇼의 진행자인 웬디가 원더걸스의 출연을 요청하자 JYP의 대표 박진영 씨는 "감격해서 울뻔 했다"고 외쳤다고 한다. 실제 한국 출신 가수가 미국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원더걸스는 미국판 '동방신기'로 불리는 '조너스 브라더스(Jonus Brothers)' 북미투어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반응이 좋아 공연 계약도 14회에서 45회로 늘어났다. 2만석 규모의 공연이기 때문에 원더걸스는 100만 명에 가까운 북미지역 팬들과 직접 접촉하게 되는 셈이다.
●맨땅의 헤딩이다 vs 투자 가치 있다
"미국에서도 통할 것이라 100% 확신이 드네요. 원더걸스 노래의 중독성은 이미 한국에서도 입증됐잖아요. 미국 고등학생들도 텔미~텔미~ 노래할 날이 있겠죠."(누리꾼 alex)
이 같은 누리꾼들의 반응과는 달리 실제 원더걸스의 미국공략을 바라보는 시선은 비관론 쪽으로 기울어있다. 우선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출신 가수가 미국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한 전례가 없다. 원더걸스에 앞서 도전했던 보아, 세븐, 비도 보기 좋게 실패했다.
한국 가요시장의 양대 축인 SM엔터테인먼트과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주자격인 보아와 세븐은 철저한 어학준비는 물론 북미권 음악 소비자에 맞춘 뮤직비디오와 음악으로 미국 시장을 두드렸지만 '교포용 가수'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일본에서 최고 대우를 받았던 보아마저 "무대에서 아이가 뛰어노는 것 같다"는 평을 들었고 섹시스타로 분류됐던 세븐과 비마저도 미국 거주 아시아출신 여성을 빼고는 시장에 크게 어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문화평론가 조희제 씨는 "미국에서 성공하는 여성가수들은 기본적으로 '섹시' 코드를 전면에 내세워야 하는 데 원더걸스는 여전히 '소녀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흑인음악을 앞세운 동양의 어린 여자들을 신기한 눈으로 보긴 하겠지만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온라인 음악서비스 회사인 Qbox.com의 권도혁 부대표도 "천하의 원더걸스도 미국 시장에선 인디밴드에 가깝기 때문에 지명도를 높이는 일만도 쉽지 않다. 외국 음반 기획자들도 외국인이 영어회화로 노래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연주 쪽이나 국악기반 음악에 호기심을 보이곤 한다"고 비관론에 힘을 더했다.
● "능숙한 영어회화로는 충분치 않다"
미국 시장은 그간 한류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불렸다. 한국 가수들이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제3세계에서도 지명도가 높지만 유독 미국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없다. 미국은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포기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미국 시장 진출 실패에 대해서는 진출 시도도 늦었지만 접근 방식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으로 지적되는 것이 영어회화 강조론이다.
그간 일부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의 관건으로 유창한 영어회화 구사가 꼽혀 왔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는 "미국 진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들의 관습을 이해하는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정의내리고 보아를 가장 유력한 성공 후보로 꼽았다.
무려 7년 가까이 일어와 영어회화를 공부한 보아의 미국 데뷔를 위해서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와 안무가들이 동원되기도 했다. '잇 유업(Eat You Up)'은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블러디샤이&아반트'가 함께 작업을 했다.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어셔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맥스 구스(Max Gousse)도 참여했다.
원더걸스 역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영어회화 공부에 매진해왔다. 아예 숙소에 1명의 영어회화 선생님을 두고 생활을 함께 하며 영어회화에 대한 감각을 익혀왔을 정도였다. 미국 현지에서 토크쇼를 비롯한 각종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중상급 이상의 영어회화 실력은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 "아시안 소울 표방한 박진영의 한방 믿는다"
그렇다면 영어회화보다 더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미국 음악시장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미국적인 감수성과 동시에 아시아 가수만이 갖는 독특한 매력"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그런 점에서 원더걸스가 갖고 있는 무기는 다름 아닌 '프로듀서 박진영'이라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서 지난 16년 동안 31곡(본인 노래 포함)을 1위에 올린 저력을 갖고 있는 작곡가 겸 음반제작자인 박 대표의 존재 유무가 다른 도전자와의 결정적인 차이라는 얘기다.
실제 박 대표는 원더걸스의 로드매니저이자 프로듀서로 어린 소녀들의 미국 진출을 총괄지휘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사업기반을 대부분 미국으로 옮긴 JYP로서는 원더걸스의 미국 시장 성공 여부에 회사의 사활을 걸었다. 특히 가수 비와 결별한 이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착실하게 바닥 생활을 거치며 미국 흑인 음악계와 적잖은 네트워크를 구축,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반계 거물로 성장했다. 그가 미국 진출 초기 레코드사의 수위에게 음료수를 건네며 친해진 일화나 기획사 고위 관계자들에게 갈비와 소주를 사며 자신의 곡을 세일즈했다는 얘기는 이미 업계의 '전설'이 됐다.
그는 또 어린시절 짧지 않은 미국거주 기간 동안 흑인과의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안 소울'이라는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곡인 노바디(nobody) 역시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흑인풍 훅(hook)을 사용해 미국인에게도 통하는 친숙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문화평론가 조희제 씨는 "기본적으로 노래든 춤이든 발음이든 몸매든 흑인들을 따라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원더걸스는 실패하기가 쉽다"고 단정한다. 그러나 박 대표는 그동안 아시아 가수들이 백인을 공략하는 우를 범했지만 자신은 한국인과 비슷한 감수성을 지닌 흑인을 먼저 겨냥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제 원더걸스 멤버인 유빈은 미국 흑인 청소년들에게 적잖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시장에 '올인'한 박진영. 그리고 그의 저력을 기대하는 한국 팬들. 과연 그가 거대한 미국 음악 시장에 미세한 균열을 낼 수 있을까?
강남·분당 등 일부 유치원 연 1000만원 넘어
3주짜리 미국 영어회화캠프 900만원 육박
영어회화교육강화 정책으로 영어회화교육비가 사교육비 상승의 주범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회화유치원에서 회화학원, 외고 입시학원, 방학 중 해외캠프까지 '수천만원'이 넘게 드는 영어회화교육비는 대학등록금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사교육업계와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과 분당 등에서 영어회화유치원은 연간 비용이 1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 청담동의 A유치원의 경우 한달 수업료가 90만원, 재료비와 교재비 등 부대비용이 한달 평균 15만원 정도 필요하면서 연간 유치원비가 1260만원 정도 들었다. 분당지역의 영어회화유치원 또한 한달에 70~80만원의 교육비를 내고, 부대비용을 추가로 부담하면서 월 평균 100만원, 연간 12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 기준 국립대의 평균 등록금이 연간 416만원, 사립대 742만원인 것에 비하면 유치원비용이 국립대의 2.8배, 사립대의 1.6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영어회화유치원에서 시작되는 사교육은 초중학교로 가면 외국어고 입시를 목표로 교육내용이 바뀌면서 비용도 덩달아 뛴다. 외고 입시를 위해 주요 과목 내신 사교육을 받으면서 별도로 영어회화 사교육으로 어학원 비용이 월 35~40만원 정도가 든다. 입시를 앞두고는 외고 전문 학원을 다니게 되는데 이 역시 월 70~80만원 수준으로 중학교 3학년 1년간 900여만원의 비용이 드는 셈이다.
영어회화사교육비는 학기중과 방학을 가리지 않고 들고 있다. 방학이면 인기를 끄는 해외 영어회화캠프에 참가하려면 역시 수백만원이 들어간다. 현재 모집중인 Y유학센터의 3주짜리 미국 캠프 일정 참가비는 890만원, J컨설팅센터의 캐나다 캠프도 3주간 비용이 항공료를 제외하고 687만원에 이른다.
영어회화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김모(40) 씨는 "매달 유치원비용을 부담하는 게 쉽지 않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교육비가 들어갈지 한숨이 나온다"며 "그래도 주변에서는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영어회화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된 것을 부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원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간사는 "영어회화유치원, 외고 입시전문학원과 해외캠프, 어학연수 비용 등 외고를 가기 위해 필수라고 생각되는 과정을 밟으면 영어회화 교육에만 1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남자친구는 한국남자와는 달리 로맨틱하고 개방적이에요. 대화도 대부분 영어회화로 하니까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일석이조잖아요."
회사원 김모씨(26·여)는 서울 종로구의 한 클럽에서 만난 백인 남자친구와 두달째 교제 중이다. 김씨가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귄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그녀는 외국인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영어회화 실력도 부쩍 늘었다고 자랑했다.
김씨는 "한국 남자에 비해 외국인 남자는 개방적이고 활달해 여자들을 잘 이해해주는 것 같아 끌렸다"면서 "외국인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주위에서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외국인 남자친구 만나기 열풍’이 불고 있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울 강남이나 홍대에서 외국인 남자와 손을 잡고 걷는 한국 여성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런 열풍을 반영하듯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외국인 남자친구 사귀는 비법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20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외국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거나 사귀길 원하는 네티즌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카페는 회원수가 500명에서 많게는 6000명에 달하는 곳도 있다.
이러한 카페들이 10여곳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 남자친구를 만나거나 만나길 원하는 여성들이 1만~2만 이상은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카페에는 외국인 애인을 둔 사람들의 경험담이나 외국인 남자친구를 소개받고 싶은 네티즌들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카페 회원 대부분이 여성회원들이며, 아예 여성들만 가입할 수 있는 카페도 있다.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 중인 한 카페 운영자는 "회원들 대부분이 20대 여성이며 외국인 남친(남자친구)을 사귀고 있거나 만나고 싶은 여성들"이라며 "어떤 장소에 가야 괜찮은 외국인 남친을 만날 수 있는지 묻는 여성들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이 카페 회원인 한모씨는 "5년전에 호주로 어학연수를 갔다 외국인 남자를 처음 사귄 경험이 있는데 한국에 와서도 계속 외국인과 만나고 있다"면서 "불과 2~3년전만 해도 주변의 시선때문에 외국인 남친이 있어도 숨기거나 거리에서 손도 못잡았는데 요즘엔 당당히 자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여성들이 외국인 남자친구를 선호하는 이유는 대부분 외국인들의 개방적인 성격을 꼽는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흑인 남자친구를 만나 4개월째 교제 중인 김나리(가명·26)씨는 "한국 남자들은 나이가 어려도 아직 가부장적인 면이 많다"며 "외국인 남자들은 여자를 존중할 줄 알고 가부장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에 곱지 않은 시선도 많다. 지난 6월에는 한국 여성을 "만난 지 1∼2시간 만에 함께 은밀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여자들”이라고 비하하며 한국 여성과 하룻밤 경험담이나 작업에 성공하는 비책 등의 내용을 담은 홈페이지가 발견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회사원 박모씨는(27·여)는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이태원이나 홍대를 가면 외국인 남성들이 노골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하며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며 "이럴 때면 외국인들이 한국여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껴 불쾌하다. 아무리 국경없는 세상이라지만 무작정 외국인 남자친구를 선호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SAT 핵심 정리집,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선 정보, 쉽게 구할 수 없는 문제집….
유학을 준비하면서 학원에 가면 얻는 정보들에 대한 유혹이 정말 컸어요. 하지만 혼자 해보기로 결심했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첫 미국대학수학능력시험(SAT)을 치른 허민준 씨(19·여·대원외고 졸)는 2000점을 겨우 넘긴 성적에 크게 실망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최소 2200점을 넘어야 했기 때문이다. 학기 중에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하루 8시간을 SAT 공부에 투자한 허 씨는 6개월 만에 2320점(2400점 만점)을 받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생물학 전공)에 합격했다. 외국에 살았던 경험도 없고, 사교육도 받지 않은 허 씨가 원어민 수준의 영어회화를 구사하고 SAT 상위 1%에 들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나홀로 토종 영어회화’로 SAT 상위 1% 2320점… 美 아이비리그 대학 골인
3색 표시 나만의 단어장 만들어 밤낮으로 ‘어휘 정복’듣기- 말하기까지 일취월장… 원어민 교사 ‘리터니’로 착각쓰고 또 쓰고… 대입지원 에세이 100번 넘게 수정
○ 손수 만든 단어카드와 단어사전
“어릴 때부터 회화보다는 단어, 독해 위주로 영어회화공부를 시작했어요. 단어를 탄탄히 공부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아요. 그만큼 단어는 중요하죠.”
초등 3학년 때 처음 영어회화를 접했던 허 씨는 영어회화에 흥미를 갖게 됐다. 파닉스를 배우고 나선 손에 잡히는 영어회화동화책을 모조리 읽기 시작했다.
“읽을 수는 있었지만 단어의 뜻을 몰라 해석이 되지 않아 답답했어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앞면에 단어, 뒷면에 뜻을 적은 카드를 만들어 반복해서 외웠죠. 단어 카드를 책장에 나란히 세워 책을 뺄 때마다 보도록 했고, 옷장에 카드를 넣어놓고 옷을 꺼낼 때마다 보며 외웠어요.”
아는 단어가 많아지자 내용을 이해하는 범위도 넓어졌다. 초등 고학년 때는 ‘신데렐라’, ‘인어공주’, ‘알라딘’ 같은 쉬운 영어회화동화부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같은 영어회화소설까지 무리 없이 읽었다.
SAT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수를 받은 뒤에도 허 씨가 가장 주력한 부분은 단어였다. 통학하는 스쿨버스 안, 아침 자습시간, 쉬는 시간, 점심·저녁 식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은 단어를 외우는 데 모두 쏟았다. 단어를 외우다 불을 켜고 잠들기 일쑤였다.
단어를 정복하기 위해 허 씨는 ‘나만의 영어회화사전’을 만들었다. 모르는 단어는 알파벳순으로 적고, 색깔 펜으로 눈에 띄게 표시했다. 예를 들어 △SAT에 나온 문제 중 모르는 단어는 초록색 △소설이나 다른 책에서 나온 모르는 단어는 노랑색 △암기한 단어는 분홍색으로 밑줄을 그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허 씨는 일반 사전이 아닌 이 사전을 먼저 펼쳤다.
“SAT 고득점은 물론 영어회화공부의 관건은 단어라고 생각해요. 단어를 많이 알수록 빨리 읽고 정확히 이해하거든요.”
○ ‘내가 있는 곳이 미국이다!’
‘토종’인데도 원어민 수준의 영어회화를 구사하는 허 씨. 실력의 비결은 ‘영어회화로 생활하기’에 있었다.
외고 입시를 준비할 때는 하루 2시간씩 영어회화듣기를 했다. 테이프를 들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받아쓰고 연습문제를 풀었다. 한 번 공부한 테이프는 식사시간과 자기 전에 계속 틀어놓고 반복해서 들으면서 따라했다. 라디오는 늘 영어회화채널에 맞춰 머리를 식힐 때마다 들었고, 영화를 볼 때는 주인공인 양 영어회화대사를 따라하며 연기했다. 허 씨는 “영화와 영어회화방송을 따라하며 발음을 고치고, 심지어 친구와 통화를 할 때나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도 영어회화로 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며 회화실력을 쌓았다. 회화수업이 끝나면 교사를 찾아 ‘오늘 퀴즈(간단한 시험)에서 내가 틀린 문제가 이해가 잘 안 된다’ ‘에세이를 잘 쓰지 못해 고민이다’ 등 공부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고, 미국 문화와 미국 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허 씨는 “자주 원어민과 접하면서 영어회화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의 표현과 구문을 자연스럽게 익혔다”고 말했다. 처음엔 자신 있게 영어회화로 말할 수 없어 늘 맨 앞자리에 앉아 작은 목소리로 질문했지만 원어민 교사도 ‘리터니(Returnee·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귀국 학생)’라고 착각할 만큼 허 씨의 회화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
○ 혼자 힘으로 아이비리그 대학 문 열다
“솔직히 말해 유학원과 학원의 도움 없이 저 혼자 자료를 찾는 일은 쉽지가 않았어요. 고3 초에 본 SAT 점수가 낮았을 땐 부모님께서도 불안하신지 ‘학원에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전 혼자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아이비리그 합격을 위해 SAT 점수를 올리는 것이 관건이었던 허 씨는 일단 자신의 SAT 결과를 문제점 위주로 분석했다.
독해, 작문, 수학으로 구성된 SATⅠ에서 수학이 790점(800점 만점)이었던데 비해 독해와 작문이 각각 640점이었던 허 씨는 시중에 나온 거의 모든 문제집을 사서 풀고 채점하고 다시 푸는 과정을 반복했다. 수학과 생물은 생소한 용어에 익숙해지기 위해 처음부터 영어회화로 된 문제집으로 공부했고, 요약 노트도 영어회화로 정리했다. 원서에 먼저 익숙해져서인지 전문용어와 맞닥뜨려도 두려움이 없었다.
미국 명문대 입학을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인 에세이 쓰기도 허 씨는 혼자 힘으로 해결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사 사이트에 들어가 영어회화로 쓴 기사를 읽으며 어휘와 문장구성 형식을 익혔다. 허 씨는 “신문기사는 문장이 정확하고 세련된 표현이 많아 좋은 문장과 단어를 발견하면 에세이에 적용해봤다”고 말했다. 이렇게 작성한 에세이 초안은 완성할 때까지 100회가 넘는 수정을 거쳤다.
“한국에서 공부해도 영어회화에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저처럼 ‘외국에서 살다왔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고 생각해요. 힘들게 공부했지만 제가 원하는 곳에서 공부하게 돼서 감사해요.”
서울 13곳 교육과정·특징 짚어 보면
서울 13곳의 자율형사립고가 올 연말 신입생을 선발한다. 등록금을 일반계고의 3배 안팎까지 올려받는 대신 학교장의 권한이 대폭 확대되고 수업과정의 절반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사, 교장 초빙도 가능하며 교과교실제, 특성화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계고 배정에 앞서 특목고와 함께 전기에 학생을 선발하는데 합격하면 후기 학교선택을 할 수 없으므로 학교의 특성을 꼼꼼히 따져 지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각 학교가 공개한 교육과정 운영 계획과 특징에 대해 짚어본다.
◇자율형사립고와 유사한 형태인 서울 중랑구 원묵고(개방형자율학교) 학생들이 과학실습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경희고=수학, 과학 과정을 특성화할 예정이다. 과목별로 교실을 따로 두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영재반도 구성한다. 기초체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1∼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실시하고 인성지도를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에 따른 수준별 평가문항을 개발하고 방과 후에는 기초, 심화 학습반을 개설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동성고=천주교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인 만큼 예비신학생 과정을 따로 운영한다. 일반학생은 일본어와 중국어 가운데 한 과목을 반드시 들어야 하고, 예비신학생은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이수해야 한다.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AP과목(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는 과목)도 이수할 수 있다. 영어회화, 수학 능력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현재 영어회화에 한해 운영하고 있는 교과교실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종교활동, 자선활동, 명상 등을 통한 인성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명사를 초빙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재고=선택중심 교육과정을 활성화해 희망자가 적은 과목이라도 개설할 계획이다. 수학, 과학 수업을 각 2단위씩 늘리고 기술·가정은 축소한다. AP교과목도 운영하고 과제연구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체육, 음악 등 예체능 과목은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만 평가해 학습 부담을 줄이고 심화반 등을 운영해 우수한 학생이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교과 성적 하위 15% 이하인 학습부진아에 대해서는 성적 향상 맞춤형 계획을 세워 일일 및 주별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하도록 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화고=영어회화 과목을 신설한다. 인문과정과 자연과정, 국제과정으로 나눠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따로 교육할 계획이다. 국제과정에 속하는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국어과목 군에 고전문학의 감상과 비평, 시창작 활동 등 전문교과를 도입한다. ‘1인 1악기’ 교육을 실시하고 반드시 1개 이상의 동아리 활동을 의무화했다. 교양경제, 교양과학 과목을 개설, 수시로 평가해 결과를 학생부에 기재할 방침이다. ‘세화능력인증제’를 운영해 영어회화, 한자, 경제이해력을 검증한다.
◆숭문고=독서와 작문지도를 활성화하고 3학년 이수단위를 축소해 남는 시간을 자율적으로 공부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시로 수요를 조사해 개설하는 선택교과목을 바꾸고 자연과학교육 강화 차원에서 환경탐사, 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타, 펜글씨, 농구, 테니스, 미술감상 가운데 2개를 반드시 선택해 활동해야 한다. 졸업인증제를 실시해 졸업 전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한자, 정보, 영어회화능력을 갖춰야 하며 인근 서강대학교 및 마포구청과 연계해 방과후 학교와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교실 내에서도 20%의 우수학생을 분리해 수업하는 심화보충형 수준별 수업을 실시한다.
◆신일고=국민공통교과 11과목과 학생이 선택하는 4과목을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영어회화특성화 학교로 운영, 영어회화과 5개 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모든 학생이 반드시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며 국제반도 운영한다. 특별활동, 기술가정, 사회, 국사, 과학 교과 단위 수를 감축하고 논술, 과제연구, 교양특강 등 창의적 재량활동을 늘릴 계획이다. 제2외국어를 필수선택으로 지정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중 한 과목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3학년은 자유선택 수업을 도입, 이 시간에 심화과목을 듣거나 또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부하고 학습결과를 관리받을 수 있는 ‘블렌디드 러닝’을 도입하고 ‘버디(Buddy) 시스템’을 운영, 영어회화 등 어학 우수학생과 부진학생을 짝을 맺어 학습하게 할 계획이다. 기초체력미달자는 방학을 이용하여 체력강화 학습도 실시한다.
◆우신고=국어와 제2외국어 수업을 늘리고 인문사회과정, 어문과정, 이학공학과정으로 나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우수학생은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학년을 대상으로 특수학교와 연계해 장애우돕기 봉사 프로그램, 사제동행 국토순례, 생활관을 이용한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전학년 대상으로 아침독서, 20분 운동도 실시한다. 1학년 대상으로 자기주도 진로 탐색과정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학습부진아에 대한 특별 보충교육을 한다.
◆이대부고=국사와 과학 수업을 늘리고 도덕·기술·가정을 줄인다.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과목을 개설한다. 인문과정, 이공과정, 음악과정, 미술과정으로 나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목별로 기초학력부진, 보통, 양호, 우수, 심화 5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규모 조별 수업을 활성화하고 사범대학 학생을 활용한 멘토링제를 도입한다.
◆이화여고=국어, 국사, 사회, 수학, 과학 과목을 강화하고 교과교실제와 무학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희망과목을 최대한 개설해 소수자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준별 이동수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중동고=국사 수업을 늘리고 과학과 기술가정을 다소 줄인다. 재량활동을 편성하지 않고 대신 특성화교과(글로벌리더십연구, 창의성 연구)를 운영한다. 학력·창의성 신장 프로그램, ‘나눔과 봉사’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활동 과정을 운영한다. 영어회화수업을 영어회화로 진행하고 ‘중동 EST’를 통해 영어회화, 한자에 대한 기초학력을 키운다. 학습부진아에 대해서는 ‘공부개조팀’을 운영해 전문가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해 줄 예정이다.
◆중앙고=국사와 사회, 과학을 늘리고 국제계열과 과학계열을 별도로 운영한다. 특성화교과로 과학사(1학년), 자율전공(2학년), 예체능(2학년-택견/사물놀이/서예 택1)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인성교육프로그램과 과학탐구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과학아카데미코스를 운영한다.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교과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과제연구 교과도 개설한다. 2시간 연속으로 수업을 하는 ‘블록시간제’를 도입하고 매학기 초 영·수·한문교과의 기초학력을 평가해 부진아를 특별 교육하는 ‘기초학력인증제’를 운영한다.
◆한가람고=능력별 교과선택 제도를 도입해 영어회화, 과학 교과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이면 수업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 다른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계절학기를 개설하고 교과별 다양한 전문교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 과목 교과교실제로 운영하고 개인 과제 연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전 학생이 듣도록 했다. 과목별 ‘유급제’를 도입해 교과별 학업 성취 기준이 80% 미만인 경우 교과 이수를 인정하지 않고 보충지도를 실시한다. 교원능력평가 선도학교로 운영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대상 수업만족도를 매년 조사하기로 했다.
◆한대부고=이공·의약과정, 국제인문과정, 예체능과정으로 나눠서 운영하며 수학과 영어회화 교과를 늘리고 기술·가정을 감축한다. 학기 집중이수제를 도입해 학기별 수강과목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논술과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유네스코협동학교로서 다양한 국제교류행사를 개최한다. 학생맞춤형 특별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원수강, 학업의욕 등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 주고 학습부진아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특별지도, 직업교육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젊어지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역시 흘러가는 시간을 멈출 수는 없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얼굴은 평생에 걸쳐 늙어가면서 노화가 진행되며 계속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젊어지기 위한 변화를 위해 레이저나 성형 수술 등의 여러 가지 시술을 하고 있다. 또한 생기 있는 얼굴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 하는 것 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은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노화의 증상 중 기억력 감퇴와 학습능력 저하 등과 같은 뇌기능의 노화의 대처에 더 노력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뇌의 노화를 막는 방법이 있을까. 어느 연구에 의하면 뇌세포도 재생이 된다고 보고가 되었다. 즉, 뇌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방법들을 이용한다면 뇌의 노화를 막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1) 담배를 끊고 과음을 하면 안 된다. 담배와 지나친 음주는 뇌세포를 파괴하여 기억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 음악 듣기, 산책, 짧은 낮잠 등을 통해 휴식을 하여서 뇌를 쉬게 한다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된다.
3) 손을 많이 이용하자. 왜냐하면 손은 뇌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4)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자. 유산소 운동은 뇌 조직의 손실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집중력, 창조력의 능력 등이 향상 된다
5) 꾸준한 배움이다. 독서, 컴퓨터, 새로운 언어 등을 배우는 것이다. 이것들은 두뇌의 활동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뇌의 노화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항상 배우고 공부하려는 자세와 삶에 대한 목적과 꿈을 가지는 것이 뇌의 노화를 막는 최고의 방법이다.
많은 의학자들이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것과 같이 손 자극 운동을 하는 것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하였다. 그래서 복지사업의 일종인 노인 정보화 서비스를 통해 많은 노인들이 컴퓨터를 배우고 있다. 그리고 고스톱, 장기, 바둑 등이 노화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바둑은 고난도 두뇌 게임으로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서 기억 활성화 일조이다.
전화영어회화시스템으로 노화의 방지를 위한 배움의 방법 중에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영어회화공부를 추천하고 있다. 영어회화는 많은 단어들을 암기해야 하므로 기억력 손실 방지에 좋을 뿐 만 아니라 어떤 표현을 구사해야 될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므로 뇌의 운동에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많은 성인들이 영어회화 공부를 하기 위해 전화영어회화를 찾고 있다. 심지어 60대 노인까지도 전화영어회화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 분은 영어회화를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가이드 없이 영어회화로 외국인과 대화하며 외국여행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라고 하였다. 전화영어회화는 외국인 선생님과 1대 1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바쁜 성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전화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배움에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다.
'젊어지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역시 흘러가는 시간을 멈출 수는 없다.'라는 말처럼 누구도 흘러가는 시간을 멈출 수 없다. 하지만 다시 젊어질 수 있다. 끊임없는 배움의 도전을 통해서 이다.
고교 1, 2학년들의 영어회화 연극축제. 이틀간 그들만의 깔깔 대축제다. 동급생 친구들의 유창한 영어회화실력에 놀라기도, 멀쩡한 친구들의 엉뚱한 발음과 슬랩스틱 코미디(연기와 동작이 과장되고 소란스러운 희극)에 웃음은 그치질 않는다. 기자의 눈으로 이들의 연극축제를 보니 '따로 영어회화를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말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다. 영어회화로 사회를 보는 MC들(1학년 신원영-김다은)도 능수능란하게 진행을 했다.
대구외국어고등학교에서 8, 9일 이틀간 열린 이 원어 연극축제는 두 외국인 원어민 영어회화교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물론 한국 영어회화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학생들의 호응은 더 컸다. 3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두 원어민 교사. 다이애나 이켈맨(29·여·미국)과 윌리엄 치앙(28·중국계 미국). 둘은 미혼인 청춘남녀로 호흡도 척척, 학생들로부터 인기도 짱이다. 이 둘이 힘을 합쳐 대구외고 설립 12년 만에 처음으로 '영어회화 연극축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이제 2회, 3회 더 발전된 모습의 축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정말 웃긴 '다이애나'
"Why the child study in the airplane?(왜 아이는 비행기에서 공부를 했을까요?)", "Because he wants higher education(그는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했으니까요.)". 그랬다. 한발 늦었지만 학생들의 웃음은 터졌다. 다이애나는 이런 식의 재밌는 영어회화질문과 답을 계속 이어나갔고 학생들은 어이없지만 재밌다며 박장대소다. 영어회화 유머를 빨리빨리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다는 건 학생들의 영어회화실력이 그만큼 수준이 있다는 얘기. 그는 학생들을 자연스럽게 영어회화에 빠지도록 만들었다.
다이애나는 학생들을 즐겁게 하고 맘껏 영어회화를 하며 뛰놀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줬다. 그 자체가 열린 교육. 그는 대학 때 클럽활동(동아리)으로 연극을 했으며 이후에도 영화와 연극에 관한 공부를 해 이를 학교교육에 적극 반영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하지만 정규교육 만을 중시하는 학교에서 이를 실행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그는 용기를 내 이를 제안했고, 같은 처지에 있는 윌리엄의 협조와 함께 주변 영어회화강사로부터 적극적인 도움을 이끌어냈다. 이미 연극축제는 시작된 것. 미국과 같이 상을 받은 학생에겐 큰 영예를 주기 위해 트로피도 주문하고 동급생 전체의 축제가 되도록 분위기도 만들어갔다.
각 학급별로는 팀을 정해서 어떤 10분짜리 연극을 할 것인지 결정했다. 원어 연극 연습시간은 원어 영어회화강의시간과 또 방가후 팀별로 대본연습을 더 하는 것.
다이애나는 학생들이 어떤 작품을 선택한 뒤, 영어회화로 어떻게 대사를 더 잘 전달하느냐 또 표정은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까지 해줬다. 그는 연극축제가 끝난 뒤 기자에게 "열심히 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너무 뿌듯하다"며 "첫 해는 이 정도 수준이었지만 다음해엔 더 좋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흐뭇해했다.
동료 임은주 교사는 "이번 Theater Day를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기획해 새로운 시도가 주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한 사람의 힘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힘을 준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다이애나 씨를 칭찬했다.
◆준수한 외모의 '윌리엄'
윌리엄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잘 생긴 매력남. 하지만 그는 이보다 학생들의 영어회화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더 관심이 크다. 또 학생들과 함께 동참해 축제를 하는데 푹 빠져들었다. 다이애나와는 호흡을 잘 맞춰, 이번 연극축제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그는 "기본적인 콘셉트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하에 작품을 선정하고 대본을 충분히 숙지해 이를 10분짜리 연극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이처럼 크게 호응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제일 보람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생각보다 학생들의 영어회화실력이나 팀워크, 표현능력이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어려운 점도 적잖았다. 그는 축제 준비를 하면서 예산이 적어 트로피를 제작해야 했는데 한국에서 너무 비싸 미국 웹사이트에서 가장 가격이 싼 것으로 주문했는데 이도 문제가 생겨 다시 국내에서 주문하는 해프닝을 겪기고 했다는 것. 이뿐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 넉넉한 재정적 지원을 받는 것도 어려운 일. 학생들도 의상, 소품 등에 신경을 많이 썼지만 비용이 많은 드는 쪽을 포기해야 했다. 음향시설 때문에 에어컨을 켤 수 없었던 것도 더운 날씨에 더 힘들게 만든 요소.
윌리엄 씨는 "같은 외고지만 학생들마다 수준이 다르다보니 당연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본선에 오른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열의는 정말 높이 평가하며 수상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이번 축제는 12명의 한국 영어회화교사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됐으며 1학년 연극 콘테스트에선 2학년 교사들이 심사위원이 되어주시고 반대로 2학년 연극에선 1학년 교사들이 심사를 해주셔서 더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과 두 원어민 교사가 바라보는 관점은 조금씩 달라는가 보다. 윌리엄은 "제가 볼 때는 수상자 선정에서 조금 다른 의견이 있는데 심사위원들의 의견과 심사결과를 절대적으로 존중한다"며 한 발 뺐다.
윌리엄과 다이애나와 함께 영어회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서정은 동료교사는 "두 분이 찰떡궁합으로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틀간 축제기간 동안 학생들은 젊음을 바탕으로 한 열정가 도전정신을 내뿜을 수 있은 좋은 무대였다"고 만족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 지 오래다. 20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사교육 시장에서 돈은 곧 교육의 기회를 의미한다. 사교육비 지출이 고소득층에 집중되고 있는 현상은 각종 실태조사에서도 뚜렷이 드러난다.
실제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교 학부모 약 3만4천 명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월 소득이 700만 원 이상인 계층의 사교육비는 월 47만4천 원으로 100만 원 미만 계층(5만4천 원)의 8.8배에 달했다.
이 같은 사교육 양극화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자녀의 학력 차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학력 차이는 소득 격차와 연결되면서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와 교육’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비 절감과 같은 교육개혁을 통한 서민 끌어안기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교육의 기회를 질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교육복지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가 필요한데 그러한 인재는 교육의 기회를 늘리고, 그 질을 높여나감으로써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철학.
이 대통령 자신 역시 어릴 적 지독한 가난 때문에 고교 진학을 포기하려 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3년 내내 전교 1등을 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조건으로 상고 야간부를 마칠 수 있었던 그였기에 교육과 관련된 그의 의지는 사실 굳이 어떤 정치적인 수사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강력하고, 분명해 보인다.
한 마디로 ‘돈’이 아닌 ‘기회’를, 그것도 ‘양질의 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는 것. 이는 단순히 자금 지원을 통한 복지의 차원을 넘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입시 절차를 개선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는 등 교육 전반을 개선해나가는 종합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 돈 없어 공부 못 하는 일 없게
교육 전반을 개선하되, 기본적으로 그동안 복지 차원에서 이루어져왔던 자금 지원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그 범위를 넓혀 그동안 저소득층에 국한돼왔던 무상교육 기회를 차상위 계층으로까지 확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말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이명박 정부의 교육복지 대책’을 마련하고, 2조9403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약 17조 223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 중학교 무상교육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비 부담 ↓…임기 내 중학교 무상교육
그 일환으로 정부는 올해부터 기존에 학부모들이 부담하던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를 차상위 저소득층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 6개월분을 지원하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12개월분을 지원하며 차상위 계층 중·고생 5만3000여 명에 158억5300만 원을 증액해 지원한다.
정부는 이를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전체 중학생(206만3000명)에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부모들의 중학교 학비 부담을 정부가 모두 책임지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1997년에 육성회비 징수가 폐지된 바 있다.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대학 학자금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도 늘어난다. 그동안 전문대학생에게만 지급되던 근로 장학금 지원을 올해부터는 4년제 대학생까지 확대돼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장학금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대학 생활 내내 무상장학금이 지원돼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무료급식 차상위 계층까지
또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일부 차상위 계층에 대해 이루어진 무료 급식지원은 2011년까지 약 80만 명의 모든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까지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는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고, 읍·면 지역 학생들은 급식비 단가의 3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학교 92곳에 방과후 공부방을 오후 8시까지 운영해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며 수업이 끝나면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 사교육 못 받아 대학 못 가는 일 없게
또 다른 차원에서의 교육 복지는 사교육비 절감이다. 가정에서 사교육에 지출되는 돈을 좀더 생산적인 곳으로 전환토록 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건강하게 개선해간다는 것이 이 정책의 또 다른 목표.
이와 관련해 올 2월 덕성여중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교직원과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경제살리기가 당면 과제이지만 동시에 교육을 살리는 것이 백년대계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사교육 중심의 교육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덕성여중은 효율적인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사교육 없는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12일 ‘사교육없는학교’로 유명한 덕성여중을 찾은 이 대통령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16개 시도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는 “사교육비를 줄이든 없애든 사교육을 못 받아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사교육비 경감의 중요성을 강하게 못 박았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6월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에는 ▲공교육 내실화, ▲선진형 입시제도 정착, ▲사교육 대체서비스 강화, ▲사교육 시장 합리화 등을 뼈대로 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배우고 싶은 건 모두 학교에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수준별·맞춤형 이동수업인 ‘교과교실제’ 도입과 ‘학교자율화’를 추진중이다.
교과교실제가 시행되면 교과별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춤으로써 내실 있는 수업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수준별·맞춤형 수업이 활성화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교사들도 교과교실에 상주하면서 수업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학교자율화에 따라 교육과정과 교직원 인사 등 핵심적인 권한을 단위학교에 직접 부여해 학교별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원능력개발평가제’를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 교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라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과 학생 수를 고려해 1,440여 개교를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 교당 평균 3000만원~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어회화 사교육비가 전체 사교육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 영어회화 공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영어회화 능통자 약 5000명을 선발해 학교 현장에 배치하고 현직 영어회화교사에 대한 심화연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영어회화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까지 모든 학교에 영어회화수업 전용공간도 설치된다.
잠재력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입시
밤 10시께 경기도 한 도시의 학원가에서 수강을 마친 학생들이 귀가하는 학원버스로 향하고 있다. 정부는 입시제도 개선, 사교육 대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교육 열풍을 잠재운다는 계획이다.
입시제도 개선을 통해 사교육 유발요인을 차단한다는 목표로 대입과 특목고 입시 제도 역시 대폭 개편한다. 대입의 경우 성적위주의 획일적인 선발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해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 대학 40여 개교를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입학사정관 전문양성·훈련프로그램 지원기관 5개를 선정했다.
또 외국어고 입시에서 변형된 형태의 지필고사와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각종 경시·경연대회 수상실적 반영을 금지한다. 과학고 입시에서는 2011학년도부터 경시대회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을 폐지하고, 내신성적과 구술면접 등 복잡한 일반전형을 단순화해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캠프 활용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방과후엔 엄마가 공부멘토
한편, 공교육의 사교육 대체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2년까지 ‘사교육 없는 학교’ 1000개를 육성한다. 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학부모가 코디네이터로 일정 보수를 받고 방과후학교 학생과 강사 관리, 상담, 프로그램 참여 수요조사 등을 담당하도록 하는 한편, ‘엄마품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학부모가 초등학교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학생에 대한 방과후 교육·돌봄 역할을 맡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지역별로 다른 학원 교습시간 제한을 서울 기준인 밤 10시로 통일하고 학원 교습시간 준수를 지도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교육기관 수강료 제한, 신고포상금제 도입 등 사교육 시장 관리도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작업을 통해 “늦어도 2010년부터는 사교육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을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Situation: Now, John Lee and the managers from each department start discussing item 3 with each other.
This is the last one for us to talk about today
John Lee: OK. This is the last one for us to talk about today. As you know, classes will be going on during the work-hour. And the class hours will be 2 hours with a 10 minute break. The problem is we have to come up with a class schedule that won’t hurt the overall work performance of each department.
Marketing and Sales manager: What I’d like to say first of all is I’d like to thank the company for letting us take classes during the work-hour. However, my view on this issue is that the classes can be open before and after the work-hour, also. As a matter of fact, I talked about this with my staff and they told me that it would be OK to take courses before as well as after the work-hour. The point here is they really want to improve their English under any circumstances.
R&D manager: Frankly speaking, I haven’t thought about it. But I think that’s a good idea. And I’m sure that my staff too won’t object to the idea of investing a couple of morning and evening hours for their English classes.
John Lee: You are suggesting us to open classes before, during, and after the work-hour?
R&D manager: Yes, I think you can say that.
John Lee: OK. I’d like to know other managers’ opinions on this.
Manufacturing manager: I'm not sure what my staff’s opinions on that will be. But I can ask them if it’s OK with them, too.
Other managers: We’ll check it out, too.
John Lee: Good. Then, I’d like to suggest you to discuss this matter with your staff after today’s meeting. And please let me know what the results are. Once I get the results, then I’ll see what I can do.
Managers: Good.
상황: 이제, 좐 리와 각 부처의 과장들은 항목 3에 대해서 서로 논의를 시작 합니다.
이 것이 오늘 저희가 논의 할 마지막 항목입니다
좐 리: 좋습니다. 이 것이 오늘 저희가 논의 할 마지막 항목입니다. 아시다시피, 교육 과정은 업무시간 중에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은 10분 휴식을 포함해서 두 시간일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각 부처의 전반적인 업무성과를 저해하지 않는 교육 일정표를 생각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마케팅 영업과장: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로 하여금 근무시간 중에 수업을 듣게 하도록 한 회사에 감사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있어서 내 견해는 수업이 업무시간 전이나 후에도 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제 직원들과 이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은 업무시간 전이나 후에 수업을 듣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요지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그들이 정말 그들의 영어회화를 향상 시키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연구개발 과장: 솔직히 말해서, 난 그 것에 대해선 생각해 보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직원들 역시 영어회화수업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두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좐 리: 업무시간 전, 중간, 그리고 후에 반을 개설하자고 제의 하시는 것인지요?
연구개발 과장: 네,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좐 리: 알겠습니다. 이에 대한 다른 과장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생산과장: 그 것에 대한 제 직원들의 의견이 무엇인가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들에게 그들이 이러한 의견에 대해 괜찮은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다른 과장들: 우리도 조사해 보겠습니다.
좐 리: 좋습니다. 그러면, 오늘 회의를 마치고 이 문제에 대해 과장님들이 직원들과 논의 하시기를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저에게 알려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일단 제가 그 결과를 얻게 되면, 그러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들: 좋습니다.
Useful Expressions
1. This is the last one for us to talk about today: 이 것이 오늘 저희가 논의 할 마지막 항목입니다
This는 여기서 Item 3 즉, “항목 3”을 말합니다. 그리고 last는 the와 함께 써서 “마지막”이란 뜻으로 썼고 one은 item 즉, “항목”을 대신한 것입니다. 또한, for someone to do something은 “누가 무엇하는 것”으로 풀이하며 talk about ~은 “~을 논의하다”의 뜻으로 썼습니다.
2. As you know, classes will be going on during the work-hour: 아시다시피, 교육과정은 업무시간 중에 진행될 것입니다
As you know에서 As는 “~하는 바와 같이”의 뜻으로 이 말은 “당신도 알다시피”라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Classes는 “반” 혹은 “학급”의 뜻으로 쓴 class의 복수로 여기서는 “교육과정” 혹은 “학습과정”으로 풀이 합니다. Going은 “진행하다”의 뜻으로 쓴 go의 현재분사로 “진행하는”이며 going on은 “계속 진행되는”으로 풀이 합니다. 그리고 during the work-hour에서 during은 “~동안에”이며 work-hour는 흔히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의 근무시간”을 뜻합니다.
3. The class hours will be 2 hours with a 10 minute break: 수업시간은 10분 휴식을 포함해서 두 시간일 것입니다
Class hours는 “수업시간”을 말합니다. 여기서 with ~은 “~을 포함해서”의 뜻으로 썼으며 10 minute break에서 break은 “휴식시간”으로 이 말은 “10분짜리 휴식시간”을 뜻하는 말입니다.
4. The problem is we have to come up with a class schedule that won’t hurt the overall work performance of each department: 문제는 우리가 각 부처의 전반적인 업무성과를 저해하지 않는 교육 일정표를 생각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The problem is ~은 The problem is that ~으로 여기서 problem은 글자 그대로 “문제”로 이 말은 “문제는 ~이다”라는 말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we have to come up with a class schedule that won’t hurt the overall work performance of each department는 we have to come up with a class schedule과 the class schedule won’t hurt the overall work performance of each department의 두 문장을 관계 대명사인 that으로 한데 묶은 것으로 여기서 have to ~은 “~해야 한다”, come up with ~은 “~을 찾아내다, 생각해내다”, 그리고 class schedule은 “학급 일정표” 즉, “교육 일정표”를 말합니다. 또한, won’t ~은 will not ~의 준말로 “~하지 않을”의 뜻으로 썼고 hurt ~은 “~을 해치다, 다치다”이며 overall work performance는 “전반적인 업무성과”이고 each department는 “각 각의 부서”를 뜻합니다.
5. What I’d like to say first of all is I’d like to thank the company for letting us take classes during the work-hour: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 보다도 우리로 하여금 근무시간 중에 수업을 듣게 하도록 한 회사에 감사를 하고 싶습니다
What I’d like to say first of all is ~은 What I’d like to say first of all is that ~으로 여기서 What ~은 “~것”으로 풀이합니다. I’d like to thank the company for letting us take classes during the work-hour에서 thank the company for ~은 “~에 대해 회사에 감사하다”이고 letting us take classes는 “우리로 하여금 수업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take classes는 “수업을 듣다”라는 뜻으로 쓴 말입니다.
6. However, my view on this issue is that the classes can be open before and after the work-hour, also: 하지만, 이 문제에 있어서 내 견해는 수업이 업무시간 전이나 후에도 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However는 “그러나” 혹은 “하지만”, view on ~은 “~에 대한 견해” 혹은 “~에 대한 의견”, 그리고 issue는 “의제”, “논제”, 혹은 “문제” 입니다. 또한, classes는 “반” 혹은 “학급”으로 쓴 class의 복수로 여기서는 “수업”으로 풀이하며 open은 “열린” 혹은 “개설 되는”으로 풀이 합니다. 끝으로, before ~은 “~전에” 그리고 after ~은 “~후에”의 뜻으로 쓴 말입니다.
7. As a matter of fact, I talked about this with my staff and they told me that it would be OK to take courses before as well as after the work-hour: 사실, 제 직원들과 이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은 업무시간 전이나 후에 수업을 듣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As a matter of fact는 “사실” 혹은 “사실상”이란 뜻으로 쓰는 말이며 talk about something with someone은 “누구와 무엇에 대해 논의하다, 이야기 하다”의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they told me that ~은 “그들이 ~이라고 말했다”이고 it would be OK to take courses는 it would be OK for them to take courses와 같은 말로 “그들이 수업을 듣는 것은 괜찮다”이며 before as well as after the work-hour는 “업무시간 전이나 또한 업무시간 후에도”로 여기서 as well as ~은 “~도 또한”의 뜻으로 쓴 말입니다.
8. The point here is they really want to improve their English under any circumstances: 여기서 요지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그들이 정말 그들의 영어회화를 향상 시키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The point here is ~ 혹은 The point here is that ~은 “여기서 요점은 ~이다”라는 뜻으로 쓰는 말로 여기서 point은 “요점” 혹은 “요지”의 의미로 쓴 것입니다. 그리고 under any circumstances는 “어떠한 상황 하에서라도”라고 할 때 쓰는 말로 여기서 circumstances는 “상황” 혹은 “환경”의 뜻으로 썼습니다.
9. Frankly speaking, I haven’t thought about it: 솔직히 말해서, 난 그 것에 대해선 생각해 보진 않았습니다
Frankly speaking은 To be frank with you 혹은 To tell the truth와 같이 “솔직히 말해서”라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haven’t thought about ~은 have not thought about ~으로 don’t think about ~ 즉, “~에 대해 생각하지 않다”의 현재분사 용법으로 “~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의 뜻으로 쓴 것입니다. 참고로, think about ~은 “~을 고려하다” 혹은 “~에 대해 생각하다”입니다.
10. I’m sure that my staff too won’t object to the idea of investing a couple of morning and evening hours in their English classes: 제 직원들 역시 영어회화수업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두 시간 투자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I’m sure that ~은 “~을 확신하다”라는 말을 하고자 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또한, object to ~은 “~에 이의를 말하다” 혹은 “~을 반대하다”, the idea of ~은 “~한 생각”, investing ~ in …은 “~을 …에 투자하는 것”, 그리고 a couple of ~은 “두 개의 ~”입니다.
11. You are suggesting us to open classes before, during, and after the work-hour?: 업무시간 전, 중간, 그리고 후에 반을 개설하자고 제의 하시는 것인지요?
이 말은 You are suggesting us to open classes before, during, and after the work-hour, aren’t you? 즉, “당신은 업무시간 전, 중간, 그리고 후에 반을 개설하자고 제의 하시는군요, 그렇지 않나요?”라고 묻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여기서 suggest someone to do something은 “누구에게 무엇을 하라고 제안을 하다”라는 말이고 open classes는 “수업을 열다” 즉, “수업을 개설하다”라는 말입니다.
12. I think you can say that: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언급하였듯이, I think ~ 혹은 I think that ~은 “나는 ~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기면 “나는 당신이 그 것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겠지만 이 말은 “그렇게 말할 수 있다” 혹은 “그렇다고 볼 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자 할 때 쓰는 말입니다.
13. I'm not sure what my staff’s opinions on that will be: 그 것에 대한 제 직원들의 의견이 무엇인가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I'm not sure ~은 I’m sure ~ 즉 “~을 확신한다”의 반대말로 “~을 확신하지 않는다”의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what my staff’s opinions on that will be에서 what은 “무엇”이며 my staff’s opinions on that은 “그 것에 대한 내 직원들의 의견들”로 이 말은 “그 것에 대한 내 직원들의 의견들이 무엇일 것인지”의 뜻으로 쓴 말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that은 to take classes before and after the work-hour 즉, “업무시간 전 그리고 후에 수업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14. I can ask them if it’s OK with them, too: 내가 그들에게 그들이 이러한 의견에 대해 괜찮은 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Ask someone if ~은 “~인지 아닌지를 누구에게 묻다”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something is OK with someone은 “무엇이 누구에게는 좋다, 괜찮다”라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it은 to take classes before and after the work-hour 즉, “업무시간 전 그리고 후에 수업을 받는 것”을 가리킵니다.
15. We’ll check it out, too: 우리도 조사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check은 “조사하다” 혹은 “검사하다”로 check it out하면 “그 것을 조사하다”라는 말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it은 if it’s OK with them 다시 말해서 if it is OK for them to take classes before and after the work-hour 즉, “업무시간 전 그리고 후에 수업을 받는 것이 그들에게 괜찮은 지”를 말합니다.
16. I’d like to suggest you to discuss this matter with your staff after today’s meeting: 오늘 회의를 마치고 이 문제에 대해 과장님들이 직원들과 논의 하시기를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Suggest someone to do something은 “누구에게 무엇 하기를 제안하다”입니다. 그리고 discuss something with someone은 “누구와 무엇을 논의하다”이며 여기서 matter는 subject의 의미로 “문제” 혹은 “일”이란 뜻으로 썼는데 여기서 this matter 즉, “이 문제” 또한 to take classes before and after the work-hour 즉, “업무시간 전 그리고 후에 수업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17. Once I get the results, then I’ll see what I can do: 일단 제가 그 결과를 얻게 되면, 그러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nce ~은 “일단 ~하면”의 뜻으로 썼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get은 “~을 얻다”로 써서 get the results하면 “결과를 얻다”라는 말입니다. 또한, then I’ll see what I can do에서 then은 “그러면” 혹은 “그리고 나서”의 뜻으로 쓴 것이며 I’ll see what I can do는 흔히 상대방에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 보겠다”라고 말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출처: 반석출판사, 즉석 비즈니스 영어회화 사전
출처 : [직접 서술] 직접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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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데이비드 대학교의 TESOL(테솔)과정은 한국 영어교사분들이 영어로 영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칼란방식 TESOL교수법'을 응용하여 발전시킨 교과 과정으로써, 온라인 정규 학위과정 수업, 오프라인 TESOL 박사학위 교수의 TESOL IBS 세미나, 화상으로 진행하는 TESOL 심화 토론 수업으로 구성된 TESOL 과정입니다.
지역에 관계 없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TESOL 자격증과 학위증서(학사학위,석사학위,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23000명으로 예상되는 영어회화 전문강사 및 방과후 영어교사 채용에 결정적인 핵심요소는 바로 Speech능력과 영어수업 실연능력 Presentation입니다. 바로 이러한 영어수업 능력향상 부분에서 뛰어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대학교가 바로 플로리다 데이비드 대학교 입니다.
플로리다 데이비드 대학교는 플로리다 주 고등교육국에 승인된 대학교로서 마이애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플로리다 데이비드 대학의 원격과정에 지원하고, UNI-MEGAFIRST 에서 학점인정과목을 이수하고, 학점평가를 거쳐 TESOL 학사/,석사/ 박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TESOL 전문 과정입니다. 입학문의는 kentopesl@hanmail.net 입니다.
*** 입학문의 : 010-6834-6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