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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월평빌라 실리감사평가 사전모임 후기 - '6인조’
조원: 김장호, 권순자, 권경희, 김향, 정진호, 박소영
일시: 2021년 12월 14일(화) 13:00~17:00
장소: 직원(정진호)의 집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면 21년도에 있었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추억
모임(권순자)
늦가을친구들과의 모임을 가졌다.
모이기 전 친구들과 난 코로나 검사도 각자 했다.
1명은 제천에서 첫차를 타고 대구 친구들 만나 먹거리 장을 봐서 거창으로 왔다.
마침 친구 생일도 겹쳐서 고기타피를하며 즐겁게 보냈다.
나의 사정을 이해하고 여기까지와 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
회식(김장호)
11월에 사회사업 2팀과 구시에서 회식을 했다. 코로나로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즐거움을 나눴다.
산행(김향)
직장 동료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런 상황 살펴 경관 좋은 산을 등반했던 기억이 또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미끄러져 다치기도 했지만, 그것마저 올해의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당직(박소영)
당직 때 해가 올라오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습니다.
고라니(정진호)
지난가을, 내부연수로 금원산에 올랐던 일이 떠오릅니다. 오랜만에 외부에서 동료들과 어울리는 일이어서 출발할 때부터 무척 들떴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와서 돌아보면 계절과 날씨도 자연을 즐기기에 알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부연수 미션으로 산에서 만나는 동물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중급 코스를 선택한 동료들과 산을 오르는 내내 미션 이야기를 하며, 꼭 좋은 사진을 찍자고,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며 결심을 다졌습니다.
곤충과 새 같은 것을 찍으며 산을 오르다 눈앞으로 고라니인지 노루인지 몇 마리가 슥 지나갔습니다. 아직 새끼인 듯 보이는 것과 더 큰 몸이 보여서 엄마와 아이들이라며 의미를 붙여 보기도 했습니다. 눈앞으로 빠르게 지나갈 때,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와!” 하는 함성을 질렀는데, 그 소리에 놀라 그 동물 가족이 펄쩍 뛰며 숲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미션 사진은 물 건너갔지만 즐거웠습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난가을, 아름다웠던 산의 풍경과 동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텃밭(권경희)
소장님께서 기관의 고구마를 캐는 날 고랑의 무성한 잡초를 예초기로 제거해 주셨습니다. ’엄두가 안 난다는 말이 슬퍼서 선생님 고랑에 예초기 한번 돌렸어요. 엄두를 내세요‘
올 해 텃밭 농사가 마지막이라 소장님도 많이 섭섭하셨나 봅니다.
’엄두가 안 난다‘는 제 말이 슬프게 들렸나 싶어 내 마음도 쨍 합니다.
올해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편과 둘이서 고구마를 캤습니다.
되돌아 보니,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풍성한 곡식을 나누는 기분도 최고였습니다.
그동안 텃밭 일구어서 분양해 주신 소장님 고맙습니다.
사례
지순 씨의 이벤트(첫월급)- 권순자
이영진 선생님과 식당에서 전처리를 하고 있었다.
소영 선생님이 식당에 오더니
"선생님 정지순 씨가 들안촌 숯불갈비 재취업해서 첫 월급 받아 선생님들에게 커피 대접 하러 왔어요"
"지금 비밀의 정원으로 나와줄 수 있을까요?
"지순 씨가 월평에 왔나요?
"네, 정원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영진 선생님과 정원에 가니 벌써 다른 선생님들이 지순 씨를 반겨 주고 있었다.
지순 씨는 "순자 선생님 커피"
"어머 지순아, 웬 커피야?"
"월급 받았어요."
"지순아, 고마워
지순 씨는 이날 출근 표를 보고 개수대로 사 왔다.
몇 명의 입주자들을 위해서는 쥬스도 잊지 않았다.
선생님들한테 주고 싶어서 사 왔어요 라는
지순 씨의 말도 이쁘고 마음도 이쁘다.
지순이의 노력과 자신감이 감동이었다.
갈비탕(김장호)
서사호 씨와 장로님과 2년 만에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행을 감행했고 날씨도 그리 좋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서사호 씨에게는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경포대와 안목해변에서 바다를 보았고 장로님과 해변을 거닐었다.
이사, 규방(김향)
박상재 아저씨의 세 번째 이사는 아저씨에게도 지원하는 제게도 의미가 큽니다. 다른 입주자들이 많은 것을 할 때에 아저씨는 돈이 없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몇 년 간 모은 돈으로 아저씨의 집을 멋지게 꾸미셨습니다. 집을 보러 다니면서 자신이 꿈꾸던 생활이 현실이 되어감을 느끼셨고, 이사한 후에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문은영 씨의 취미활동으로 능화규방을 등록한 것입니다. 이 또한 홀로 되신 어머니와 동행한 것은 은영 씨에게도 어머니에게도 유익이 컸습니다.
생신(박소영)
어머니 생신에는 동생과 음식을 준비해서 축하드렸습니다. 가족들 생일에는 미역국을 끓이지만 정작 어머니 생신에는 농사일로 바빠 미역국을 못 끓여 드신다는 말이 떠올라 두 딸이 준비했습니다.
부모님(정진호)
지역 코로나 상황이 연일 좋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입주자의 가족 관계를 주선하는 일에 더 마음이 갔습니다. 여느 사람이 그렇듯, 이보성 씨와 하은 군 또한 다르지 않기 바랐습니다.
이보성 씨는 오랫동안 마음에만 담아 두었던 대구 대학병원 신경과와 치과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창원 본가에서 출발한 아버지 손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아버지도, 이보성 씨도 막상 가 보니, 막상 해 보니 어려울 것이 없음을 실감했습니다. 지금도 진료 일정을 잡는 것부터 다녀와 계획을 의논하는 것까지 이보성 씨와 아버지가 함께합니다. 종종 함께 다녀와 주시기 부탁합니다.
하은 군 또한 그랬습니다. 학교와 재활 수업에서 만나는 선생님들에게 번거롭더라도 하은 군 일이면 부모님에게 먼저 연락해 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가정 통신문을 받아도, 백신 접종 예약을 할 때도 부모님을 찾고, 부모님이 결정하시도록 거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은 군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직원을 더욱 신뢰하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얼마 전에는 하은 군 부모님이 먼저, 하은 군 겨울방학에 구미 본가에서 일주일 정도 지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마음 쓰며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 것 같아 정말 기뻤습니다.
상동아파트 (권경희)
상동아파트 관리비가 삼아아파트 관리비보다 많이 나왔다.
전기요금,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는 항목이었습니다.
전기요금은 세탁이 사용횟수에 따라, 수도요금은 샤워 횟수와 방법에 따른 영향입니다.
상동아파트에 사는 지순 씨와 주현 씨에게 하루에 세탁기 사용횟수와 샤워 횟수를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2개월 전의 사용량으로 전기요금, 수도요금이 부과됩니다.
지순 씨와 주현 씨는 8월 말부터 세탁기와 샤워 횟수를 매일 체크했습니다.
그 결과 11월 아파트 관리비가 전월대비 4만원 정도 절약되었습니다. 체크표가 다 되어가면 지순 씨나 주현 씨가 연락합니다. 두 자매가 관리비 절약에 노력을 많이 합니다.
배움
금원산 답사(권순자)
발목이 삐끗한 나를 선생님들이 기다려주고 배려해주었기에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농사(김장호)
작년에 사과농사가 자연 재해로 잘 되지 않았고 올해는 냉해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에도 사과가 최근 몇 년 만에 괜찮았다. 물론 유튜브나 여기저기 찾아서 공부한 보람도 있었다.
계획(김향)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과 부모님을 생각하는 자식 된 도리는 입주자나 입주자의 가족이 동일함을 문은영 씨와 부모님을 통해 느꼈습니다.
박상재 아저씨가 자신의 삶을 가꾸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현장지식(박소영)
현장지식 정지순 씨를 지원하는 그것을 책으로 보고했지만, 현장에서 수경 선생님과 지순 씨에게 많은 도움과 배움을 받았습니다.
인정(정진호)
하은 군이 상황을 잘 알고, 또 그 상황에서 자기 뜻과 기분을 잘 표현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사 와서부터의 거듭된 경험으로 얼마쯤 알고 있었지만, 올해는 그 생각에 확신을 더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지난 추석 때의 일입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하은 군을 생각해 영상통화로 부모님 얼굴이라도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과 약속한 시간에 영상통화를 걸었습니다. 화면 너머에 하은 군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 형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두 반갑게 웃으며 하은 군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하은 군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시무룩한가 싶더니 입이 삐죽 나왔습니다. 통화를 마치는 내내 그랬습니다. 잘 지내는 모습을 부모님에게 보여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천천히 곱씹어 보니 하은 군 마음이 이해되는 것 같았습니다. 열여섯, 그 나이라면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데 서운한 게 당연해 보였습니다. 심지어 나만 빼고 다른 가족들은 다 모여 있는데…. 그런 상황에 활짝 웃는 게 더 이상했습니다. 하은 군이 쉬도록 조용히 방에서 나왔습니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하은 군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머니가 염려하는 마음으로 하은 군 안부를 묻습니다. 이번에는 하은 군이 어머니를 분명히 바라봅니다. 어머니 얼굴에 시선을 고정하고 밝게 웃습니다.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 은이가 다 알고 있구나.’
하은 군이 상황을 잘 알고, 자기 뜻을 분명히 표현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이 일이 인상 깊게 남습니다.
재무회계규칙 공부(권경희)
재무회계규칙을 공부하면서 함께 읽고, 밑줄 긋고, 메모지에 적고, 적은 내용을 공유하고, 부가 설명을 하는 것이 나에게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강점
예리한 눈빛(권순자)
주방에서 음식, 입주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잘 알아두었다가 다음번에 챙겨주는 것이다.
이민철(김장호)
정합성 평가회에서 내용 중에 이민철 씨 사진 촬영과 낚시 이야기가 있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이민철 씨의 강점을 파악한 박효진 선생의 세밀함이 느껴졌다.
근면 성실 신앙(김향)
문은영 씨가 주안애교회에 나가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예배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교회 다녀온 후에 교회에서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문은영 씨의 표현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상재 아저씨의 근면 성실한 자세는 그 누구도 따라갈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출근을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몫을 해내는 성실함은 우리가 배워야 할 강점입니다.
요리(박소영)
지순 씨가 요리에 관심이 있었는데 매주 화요일 마다 요리를 하니 요리실력 향상, 만들고 싶은 음식을 찾아보고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체면(정진호)
2019년, 이보성 씨가 마라톤동호회에 가입하고 활동하면서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마치 이보성 씨를 위해 준비된 것처럼 동호회에서 좋은 분들을 만났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더불어 살았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잠시 활동을 쉬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오랜 휴식 끝에 다시 동호회에 나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보성 씨가 동호회 회원들에게 전화하고 다시 나가겠다는 계획을 이야기하게 거들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라 어떻게 반응하실지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말 그대로 기우였습니다. 어제 본 사이처럼, 늘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따뜻하게 반겨 주시는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동호회에 나가기로 한 날, 활동을 앞두고 거창마라톤클럽 밴드에 글을 하나 적었습니다. 그동안 ‘당사자는 전방에, 직원은 후방에’라는 생각으로 동호회에서 동행하는 직원이 드러나지 않으려 의도했던 일과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동료에게 아쉬움을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자존심을 조금만 더 버릴 수 있었다면, 체면을 챙기지 않으면 이보성 씨 동호회 활동을 더 잘 도울 수 있지 않았겠냐’는 고민이었습니다.
그때 동료가 제게 해 주었던 대답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생생합니다. 동료는 저에게 ‘정진호 선생님이 체면을 차리고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오히려 이보성 씨가 동호회에서 잘 지내도록 돕는 데 좋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체면을 지키는 일, 그러려고 노력하는 일이 좋게 작용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발견한 저의 강점은 ‘체면’입니다.
일지(권경희)
복지요결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작년부터 시작된 일지 작성.
일지 소재를 구하다 보니, 입주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를 실천합니다. 먼저 말을 하지 않고, 한 박자 늦게 기다렸다가 말을 건넵니다.
그러니 복지요결이 실천되고, 일지 작성이 자연스럽습니다
희망
도전(권순자)
새로운 음식이 나오면 긴장하지 말고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여행(김장호)
사람들은 간혹, 혹은 자주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집을 떠나 다른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그동안 지속적이고 반복적이었던 하루하루를 탈피하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내 안의 나를 찾는다.
올해 송현이 어르신은 4월 납골당 한 차례 1박, 6월에 금원산 1박, 10월에 납골당 및 여행 2박, 11월 처제 만남 1박, 12월 거제 여행 1박, 총 6박을 했다.
서사호 씨는 6월 금원산 1박, 12월 강원도 여행 2박을 다녀왔다. 서울, 평택, 강원도, 먼 거리였다.
잠시 집을 떠나 타인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벗어나 다른 자유로움을 느껴보길 희망했다.
다만 코로나로 식당의 출입에 어려움이 있어 숙소에서 해결하여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 여행을 통해 먼 거리든 가까운 거리든 한 번에 많은 것을 본다는 것에 회의를 가졌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한 곳을 관망하는, 강원도 여행 중 비가 내려 커피숍에서 시간을 비우는 그런 마음을 가져보기를, 내년 여행을 기대해본다.
재미(김향)
2022년은 2021년보다 더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직장에서는 더 신나게 사회사업하고 싶습니다.
댄스(박소영)
내년에는 지순 씨 취미활동도 미용실을 원하는 지순 씨 와 함께 구직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17·29·31(정진호)
다가올 2022년, 하은 군, 이보성 씨, 저의 나이입니다.
하은 군이 열일곱에 어울리는 일을 많이 겪고 그 안에서 자연스러워지기 기대합니다. 저부터 하은 군을 그렇게 보고, 그렇게 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보성 씨가 20대를 잘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두고두고 추억할 20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기억할 일이 풍성하기 바랍니다.
내년이면 이제 부정할 수 없는 30대가 됩니다. 내가 하는 사회사업도, 내가 돕는 입주자의 삶도, 나의 기록도 한층 더 깊어지기 바랍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내년 희망을 마음 깊이 담습니다.
바람,햇살 (권경희)
‘우리에게 아직 바람과 햇살이 있으니...^^ ’
소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바람과 햇살. 그것이 희망입니다.
감사
선물(권순자)
동료들의 손길도 따뜻했지만 강석재 어르신과 입주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했습니다.
- 발목이 삐끗한 나를 위해 임경주 선생님께서 고구마를 케고 선별하는 것까지 도와주셔서 무사히 부산 엄마 집까지 배달 완료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온 창고에서 무거운 짐을 가져올 때 남직원 선생님들께 부탁을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제,장로님(김장호)
송현이 어르신께 생일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처제가, 서사호 씨에게 생일과 여행을 할 수 있는 김성옥 장로님이 계셔서 감사하다.
월평(박소영)
초년생이라 일이 서둘고 미숙하지만, 저를 많이 알려주시고 감사했고, 2팀 선생님은 저를 챙겨주시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김수경 선생님 지순 씨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면 경험과 함께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팀(정진호)
일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 동료의 도움을 받습니다. 동료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서로 돕고, 또 도움을 받으며 입주자를 지원합니다.
늘 그렇지만 올해는 유독 같은 팀 선생님들에게 감사할 일이 많았습니다. 이보성 씨와 하은 군을 지원하면서 여러 준비팀과 발표와 출장 준비를 하느라 소홀한 부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누구 하나 바쁘지 않은 사람이 없고, 자기 일로도 시간이 빠듯할 텐데 먼저 손 내밀어 돕는 손길에 감사할 때가 많았습니다.
3팀 정합성 평가에서 제 차례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던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도움이 되는 팀원이 되면 좋겠다고 인사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관단체상해보험(권경희)
양홍란 선생님 골절에 대한 기관단체상해보험 청구할 수 있어 감사.
고구마 고랑 예초기 작업해 주신 소장님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