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부부의 죽음 세상에 태어난 인연은 본인 스스로가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베푸는 모든것이 자신의 잘난것으로 치부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사람에게 복을 짓기위해 기회를 주는것이라 여기는 것 이러한 지혜를 우리는 가졌으면 합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8살부터 데이트를 시작한 이들 부부는 1940년 결혼한 이래 5명의 자녀를 낳고 75년째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 그렇게 몇 주간 몸져누웠던 이 노부부는 이달 초 손을 꼭 잡은 채 몇 시간 간격으로 사망했다. 이들은 입버릇처럼 그들의 자녀들에게 '서로의 품에서 죽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리고 그들의 소원은 기적처럼 이뤄졌다. 알렉산더는 그의 지갑에 아내의 사진을 항상 넣고 다닐 정도로 부부의 금슬이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몇 주 전 알렉산더는 넘어지면서 엉덩이뼈를 다쳤고 그 이후로 건강이 악화됐다. 이상하게 그의 부인 제넷도 시름시름 앓았다. "한날한시에 죽자"던 한 노부부의 소원이 기적처럼 이뤄졌다. 바로 제넷 토츠코(96)와 알렉산더 토츠코(95) 부부의 이야기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사는 이 노부부는 이달 초 자신들의 침대 위에서 서로의 품에 안긴 채 몇 시간 간격으로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달 전에 이야기 인데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의 외딴 작은 마을에 이곳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아담한 집 한 채. 이곳에 소문난 잉꼬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함께 살아온 73년의 세월이 말해주듯 웃는 미소며, 성성한 백발까지 꼭! 닮아버린 조병만(94) 할아버지와 강계열(87) 할머니. 사랑이 무언지 잘 알지도 못하는 열네 살 어린 소녀와 가진 것, 배운 것 하나 없던 열아홉 살 청년이 만나 연지곤지 찍은 지 70여 년이 흘렀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함께 하겠다 약속은 했으나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던 것이다. 혼자 살아온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같이하는 사람 가장 오래 곁이 있을 사람 같이 늙어가고 또 같이 죽어갈 사람 누가 먼저 가더라도 기쁘게 보내주고 또 기쁘게 기다려 줄 사람 생과 사가 갈라놓을 수 없는 깊은 사랑 사랑만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진짜 사랑을 하고 있는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지?
첫댓글 정말 행복하고 죽음의 복을 타고난 부부들이네요.누구나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같이 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살지요.건강 잘 챙기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오랜만입니다.폴리스 님!참으로 아름답고 숭고한 노 부부의 사랑 이지요.그런 부부애가 한없이 그립습니다.
복중에 죽음복이 제일 이라는데....서로배려하고 사랑하고 같이 잘 살 수 있다면 더 무엇을 바라리요진짜 사랑을 하고 있는지
한날에 그것도 그의 같은 시간에 부부의 생을함께 마감한다는것 ...천생배필입니다.진솔한 사랑의 노부부에게 눈물로 감동을 받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네요
소오라 님!먼저 덥고 습한 하절기에 건강이 걱정되네요.요즘은 어떻게 소일 하시는지요?
첫댓글 정말 행복하고 죽음의 복을 타고난 부부들이네요.
누구나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같이 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살지요.
건강 잘 챙기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오랜만입니다.폴리스 님!
참으로 아름답고 숭고한 노 부부의 사랑 이지요.
그런 부부애가 한없이 그립습니다.
복중에 죽음복이 제일 이라는데....
서로배려하고 사랑하고 같이 잘 살 수 있다면 더 무엇을 바라리요
진짜 사랑을 하고 있는지
한날에 그것도 그의 같은 시간에 부부의 생을
함께 마감한다는것 ...천생배필입니다.
진솔한 사랑의 노부부에게 눈물로 감동을 받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네요
소오라 님!
먼저 덥고 습한 하절기에 건강이 걱정되네요.
요즘은 어떻게 소일 하시는지요?